[6·1 지방선거] 누가 뛰나?…광주 남구·장성군

입력 2022.03.31 (08:25) 수정 2022.03.3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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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1 지방선거 광주·전남 기초단체장 후보들을 소개하는 연속보도입니다.

오늘은 현직 구청장과 이에 맞선 3명의 입지자들이 나선 광주 남구청장 선거와 역시 현직 군수 포함 민주당 4명과 무소속 후보까지 가세한 장성군수 선거 출마자들을 최혜진, 유승용 기자가 차례로 보도합니다.

[리포트]

광주 남구청장 선거는 현역 프리미엄을 안고 있는 김병내 현 청장 1강 구도에 3명이 도전하는 양상입니다.

중앙과 지방을 넘나드는 인적 네트워크가 강점인 김병내 현 청장은 민선 7기 시작된 사업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겠다며 재선 도전에 나섰습니다.

[김병내/더불어민주당 후보 : "이제 막 첫삽을 뜬 사업도 있습니다. 우리 반다비 체육관처럼. 저는 이 사업들을 꼭 처음 계획했던 그대로 남구 주민들을 위해서 멋지게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광주시의원 재선의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은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공직문화 혁신과 함께 통합을 강조하며 표밭을 다지고 있습니다.

[김용집/더불어민주당 후보 : "22만 구민 모두의 통합 구청장 제대로 일하는 구청장, 편가르기 하지 않는 구청장. 그리고 주민들의 삶에 힘이 되는 구청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박기수 전 민주당 대선 정무특보단 광주전남본부장은 명절 기본소득 지급 등 이재명 전 대선 후보의 정책을 남구에 적용하겠다는 생각입니다.

[박기수/더불어민주당 후보 : "민주당의 가치를 가장 실현했던 대통령 후보 이재명 후보의 생활정책들을 행정에 그대로 도입해서 실제 남구민들에게 힘이 되는 행정을 하고 싶습니다."]

재선 광주시의원 출신의 임형진 전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의정 경험과 경제기관장 이력으로 '경제구청장'을 내세우며 바닥을 다지고 있습니다.

[임형진/더불어민주당 후보 : "복합쇼핑몰을 우리 남구에 제가 꼭 한 번 유치해 가지고 남구민의 삶과 더 나아가서는 광주시민들의 삶에 유익하도록 (유치하겠습니다)."]

현 청장에 맞서 다른 후보들간 단일화 등이 남구청장 선거의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 장성군수 선거 5파전

장성군수 선거는 현 군수를 포함 민주당 후보 4명과 무소속까지 5명이 출사표를 냈습니다.

사실상 4선 도전인 유두석 군수는 관록을 내세웁니다.

재임 기간 성과를 강조하며 고려시멘트 부지 개발 등 굵직한 현안 마무리를 약속합니다.

[유두석/더불어민주당 후보 :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검증된 군수, 유능한 군수 위기에 강한 군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도의원 3선인 김한종 의장은 풍부한 의정 활동을 강조합니다.

행정 신뢰 회복과 주민 참여로 농업과 관광, 산업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합니다.

[김한종/더불어민주당 후보 : "아주 급변하는 정보의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에 또 새로운 생각들이 자꾸 보태져야지 더 긍정적으로 발전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바꿔야 한다."]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박노원 전 부군수는 다양한 경력과 젊음을 내세웁니다.

주민 참여와 화합, 변화를 강조하며 관광산업 육성과 민간 투자 유치 활성화를 약속합니다.

[박노원/더불어민주당 후보 : "기업이 활동하기 좋은 그런 장성을 만들어서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편가르기 없는 따뜻하고 화합하는 장성을 꼭 만들고 싶습니다."]

도의회 교육위원장을 지낸 유성수 후보는 젊음과 소통을 내세웁니다.

인사제도 혁신과 소통으로 농민과 자영업자 지원 강화를 약속합니다.

[유성수/더불어민주당 후보 :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또 우리 군민들의 개인의 삶의 질. 이런 것들이 좀 균형 있게 예산이나 인력 이런 것들이 뒷받침됐으면 하는 것이고요."]

무소속으로 출마한 송명근 건설기술교육원 교수는 새로운 정치를 내세웁니다.

고속철도 장성역사 건설과 지하화, 고려시멘트 부지 개발 등을 약속합니다.

[송명근/무소속 후보 : "변화를 바라는 그런 마음들 그런 분들이 너무 많아서. 신바람 나는 즐거운 정치문화를 한번 만들어보겠습니다."]

장성 군수 선거는 민주당 내에서 현 군수를 제외한 세 후보의 경선 전 단일화 가능성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박석수/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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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1 지방선거] 누가 뛰나?…광주 남구·장성군
    • 입력 2022-03-31 08:25:08
    • 수정2022-03-31 16:57:20
    뉴스광장(광주)
[앵커]

6·1 지방선거 광주·전남 기초단체장 후보들을 소개하는 연속보도입니다.

오늘은 현직 구청장과 이에 맞선 3명의 입지자들이 나선 광주 남구청장 선거와 역시 현직 군수 포함 민주당 4명과 무소속 후보까지 가세한 장성군수 선거 출마자들을 최혜진, 유승용 기자가 차례로 보도합니다.

[리포트]

광주 남구청장 선거는 현역 프리미엄을 안고 있는 김병내 현 청장 1강 구도에 3명이 도전하는 양상입니다.

중앙과 지방을 넘나드는 인적 네트워크가 강점인 김병내 현 청장은 민선 7기 시작된 사업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겠다며 재선 도전에 나섰습니다.

[김병내/더불어민주당 후보 : "이제 막 첫삽을 뜬 사업도 있습니다. 우리 반다비 체육관처럼. 저는 이 사업들을 꼭 처음 계획했던 그대로 남구 주민들을 위해서 멋지게 마무리하고 싶습니다."]

광주시의원 재선의 김용집 광주시의회 의장은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공직문화 혁신과 함께 통합을 강조하며 표밭을 다지고 있습니다.

[김용집/더불어민주당 후보 : "22만 구민 모두의 통합 구청장 제대로 일하는 구청장, 편가르기 하지 않는 구청장. 그리고 주민들의 삶에 힘이 되는 구청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박기수 전 민주당 대선 정무특보단 광주전남본부장은 명절 기본소득 지급 등 이재명 전 대선 후보의 정책을 남구에 적용하겠다는 생각입니다.

[박기수/더불어민주당 후보 : "민주당의 가치를 가장 실현했던 대통령 후보 이재명 후보의 생활정책들을 행정에 그대로 도입해서 실제 남구민들에게 힘이 되는 행정을 하고 싶습니다."]

재선 광주시의원 출신의 임형진 전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의정 경험과 경제기관장 이력으로 '경제구청장'을 내세우며 바닥을 다지고 있습니다.

[임형진/더불어민주당 후보 : "복합쇼핑몰을 우리 남구에 제가 꼭 한 번 유치해 가지고 남구민의 삶과 더 나아가서는 광주시민들의 삶에 유익하도록 (유치하겠습니다)."]

현 청장에 맞서 다른 후보들간 단일화 등이 남구청장 선거의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 장성군수 선거 5파전

장성군수 선거는 현 군수를 포함 민주당 후보 4명과 무소속까지 5명이 출사표를 냈습니다.

사실상 4선 도전인 유두석 군수는 관록을 내세웁니다.

재임 기간 성과를 강조하며 고려시멘트 부지 개발 등 굵직한 현안 마무리를 약속합니다.

[유두석/더불어민주당 후보 :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검증된 군수, 유능한 군수 위기에 강한 군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도의원 3선인 김한종 의장은 풍부한 의정 활동을 강조합니다.

행정 신뢰 회복과 주민 참여로 농업과 관광, 산업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합니다.

[김한종/더불어민주당 후보 : "아주 급변하는 정보의 시대에 살고 있기 때문에 또 새로운 생각들이 자꾸 보태져야지 더 긍정적으로 발전한다. 그래서 이번에는 바꿔야 한다."]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박노원 전 부군수는 다양한 경력과 젊음을 내세웁니다.

주민 참여와 화합, 변화를 강조하며 관광산업 육성과 민간 투자 유치 활성화를 약속합니다.

[박노원/더불어민주당 후보 : "기업이 활동하기 좋은 그런 장성을 만들어서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편가르기 없는 따뜻하고 화합하는 장성을 꼭 만들고 싶습니다."]

도의회 교육위원장을 지낸 유성수 후보는 젊음과 소통을 내세웁니다.

인사제도 혁신과 소통으로 농민과 자영업자 지원 강화를 약속합니다.

[유성수/더불어민주당 후보 :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또 우리 군민들의 개인의 삶의 질. 이런 것들이 좀 균형 있게 예산이나 인력 이런 것들이 뒷받침됐으면 하는 것이고요."]

무소속으로 출마한 송명근 건설기술교육원 교수는 새로운 정치를 내세웁니다.

고속철도 장성역사 건설과 지하화, 고려시멘트 부지 개발 등을 약속합니다.

[송명근/무소속 후보 : "변화를 바라는 그런 마음들 그런 분들이 너무 많아서. 신바람 나는 즐거운 정치문화를 한번 만들어보겠습니다."]

장성 군수 선거는 민주당 내에서 현 군수를 제외한 세 후보의 경선 전 단일화 가능성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KBS 뉴스 유승용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박석수/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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