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32만 명…위중증 환자는 이틀째 1,300명 대

입력 2022.03.31 (19:23) 수정 2022.03.31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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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남의 코로나19 상황 앵커브리핑으로 전해드립니다.

오늘 새벽 0시 기준 경남의 확진자 수는 만 9,315명입니다.

사흘 만에 2만 명 미만 수입니다.

하루 2만 명 이상 확진자가 이어지기 시작한 지난 10일부터 보면, 검사 건수가 줄어든 일요일에 만 명대 확진자가 나오긴 했는데요.

평일에는 만 명대가 처음입니다.

지역별로 창원 6천8백여 명, 김해 3천2백여 명, 진주 천9백여 명, 거제와 양산 천6백여 명 등입니다.

오후 4시 반 이후 집계에서 만 4천여 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79만 8천명입니다.

이 가운데 81%는 3월 확진자입니다.

재택치료자는 16만여 명이고 중증병상 가동률은 87%, 74개 병상이 남아 있습니다.

고령자 중심으로 25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734명으로 늘었습니다.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다시 30만 명대로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는 이틀째 1,300명대로 최다치를 기록했고 사망자 수도 적지 않은데요.

정부는 내일 새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합니다.

유동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2만 743명입니다.

어제보다 10만여 명 줄어든 것인데, 지난주 같은 요일보다는 7만여 명이 적고 2주 전보다는 30만여 명이 줄었습니다.

반면, 위중증 환자는 하루 새 14명 늘어난 1,31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 처음으로 천삼백 명대에 진입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최다치를 보였고, 지난 8일 이후 24일째 천명 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도 하루 새 375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1만 6,230명입니다.

신규 확진은 유행 정점을 지나고 있지만,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는 여전히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겁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국 기준 64.2%로 어제보다 조금 낮아졌습니다.

재택치료자 수는 173만 3,217명으로 하루 새 2만 7천여 명 늘었습니다.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인구 대비 86.7%로 4천4백만여 명이 기본접종을 마쳤고,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3.8%인 3천2백만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오늘부터는 만 5살에서 11살 어린이에 대한 백신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접종대상 314만여 명 가운데 4만 7천여 명이 예약을 마쳐 예약률은 1.5%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후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회의를 열고, 유행 정점 이후를 대비한 의료 체계 개편 등을 논의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이제는 국민들께서 일상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쉽게 검사받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일상적 의료체계로 바꿔 나가야 할 것입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다음 주부터 적용할 새 거리두기 조정안도 논의했는데, 영업시간 제한 완화 등의 구체적인 내용은 내일 오전 발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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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 32만 명…위중증 환자는 이틀째 1,300명 대
    • 입력 2022-03-31 19:23:31
    • 수정2022-03-31 19:26:14
    뉴스7(창원)
[앵커]

경남의 코로나19 상황 앵커브리핑으로 전해드립니다.

오늘 새벽 0시 기준 경남의 확진자 수는 만 9,315명입니다.

사흘 만에 2만 명 미만 수입니다.

하루 2만 명 이상 확진자가 이어지기 시작한 지난 10일부터 보면, 검사 건수가 줄어든 일요일에 만 명대 확진자가 나오긴 했는데요.

평일에는 만 명대가 처음입니다.

지역별로 창원 6천8백여 명, 김해 3천2백여 명, 진주 천9백여 명, 거제와 양산 천6백여 명 등입니다.

오후 4시 반 이후 집계에서 만 4천여 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79만 8천명입니다.

이 가운데 81%는 3월 확진자입니다.

재택치료자는 16만여 명이고 중증병상 가동률은 87%, 74개 병상이 남아 있습니다.

고령자 중심으로 25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734명으로 늘었습니다.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만에 다시 30만 명대로 줄어들었습니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는 이틀째 1,300명대로 최다치를 기록했고 사망자 수도 적지 않은데요.

정부는 내일 새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합니다.

유동엽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2만 743명입니다.

어제보다 10만여 명 줄어든 것인데, 지난주 같은 요일보다는 7만여 명이 적고 2주 전보다는 30만여 명이 줄었습니다.

반면, 위중증 환자는 하루 새 14명 늘어난 1,31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어제 처음으로 천삼백 명대에 진입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최다치를 보였고, 지난 8일 이후 24일째 천명 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도 하루 새 375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1만 6,230명입니다.

신규 확진은 유행 정점을 지나고 있지만,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는 여전히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 겁니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전국 기준 64.2%로 어제보다 조금 낮아졌습니다.

재택치료자 수는 173만 3,217명으로 하루 새 2만 7천여 명 늘었습니다.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인구 대비 86.7%로 4천4백만여 명이 기본접종을 마쳤고,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3.8%인 3천2백만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오늘부터는 만 5살에서 11살 어린이에 대한 백신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접종대상 314만여 명 가운데 4만 7천여 명이 예약을 마쳐 예약률은 1.5%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후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회의를 열고, 유행 정점 이후를 대비한 의료 체계 개편 등을 논의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이제는 국민들께서 일상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가까운 동네 병‧의원에서 쉽게 검사받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일상적 의료체계로 바꿔 나가야 할 것입니다."]

오늘 회의에서는 다음 주부터 적용할 새 거리두기 조정안도 논의했는데, 영업시간 제한 완화 등의 구체적인 내용은 내일 오전 발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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