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전, 오늘 오후 2시부터 사용 가능

입력 2022.04.01 (09:46) 수정 2022.04.0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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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운영사 바뀌는 지역화폐 동백전 사용이 오후 2시부터 가능해집니다.

운영사 교체 작업을 마친 동백전, 무엇이 달라지는지, 이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94만여 명의 가입자에 19만 개가 넘는 가맹점을 보유한 부산 지역화계 동백전.

한해 발행규모가 1조 6천억 원에 달합니다.

운영사가 코나아이에서 부산은행으로 바뀌어 어제 자정부터 사용이 일시 중단됐다, 오늘 오후 2시부터 다시 사용이 가능합니다.

휴대전화에서 신규 앱을 내려받으면, 기존 카드와 잔액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규 고객은 앱 외에도 부산은행에 마련된 동백전 전용 창구를 이용하면 됩니다.

부산은행 2백여 개의 지점과 출장소에는 동백전 전용 창구가 마련돼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계층을 위한 서비스가 강화됩니다.

부산은행과 하나, 농협은행에서 체크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모바일 간편 결제 기능이 추가돼 실물이 없어도 사용이 가능하며, 교통카드로도 활용됩니다.

동백전 전담팀을 출범한 부산은행은 거래 활성화와 시민생활 플랫폼 구축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영석/부산은행 지역화폐팀장 : "동백전 사업을 통해 얻게 되는 데이터를 분석해서 이용자와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특화상품을 출시하여…."]

다만, 동백택시는 이달 28일까지는 앱으로 호출하는 것이 되지만, 카드로 현장 결제를 해야 하며 29일부터는 자동결제가 가능해집니다.

[김효경/부산시 민생노동정책관 : "지역화폐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동백전 부가서비스인 동백통, 동백택시, 동백몰을 전부 아우르는 종합적인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면서…."]

부산시는 운영사가 바뀔 때마다 발생하는 혼선을 피하기 위해 올해부터 운영기간을 1년에서 3년으로 늘렸습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촬영기:허선귀/영상편집:백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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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백전, 오늘 오후 2시부터 사용 가능
    • 입력 2022-04-01 09:46:10
    • 수정2022-04-01 10:57:05
    930뉴스(부산)
[앵커]

오늘부터 운영사 바뀌는 지역화폐 동백전 사용이 오후 2시부터 가능해집니다.

운영사 교체 작업을 마친 동백전, 무엇이 달라지는지, 이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94만여 명의 가입자에 19만 개가 넘는 가맹점을 보유한 부산 지역화계 동백전.

한해 발행규모가 1조 6천억 원에 달합니다.

운영사가 코나아이에서 부산은행으로 바뀌어 어제 자정부터 사용이 일시 중단됐다, 오늘 오후 2시부터 다시 사용이 가능합니다.

휴대전화에서 신규 앱을 내려받으면, 기존 카드와 잔액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규 고객은 앱 외에도 부산은행에 마련된 동백전 전용 창구를 이용하면 됩니다.

부산은행 2백여 개의 지점과 출장소에는 동백전 전용 창구가 마련돼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계층을 위한 서비스가 강화됩니다.

부산은행과 하나, 농협은행에서 체크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모바일 간편 결제 기능이 추가돼 실물이 없어도 사용이 가능하며, 교통카드로도 활용됩니다.

동백전 전담팀을 출범한 부산은행은 거래 활성화와 시민생활 플랫폼 구축 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영석/부산은행 지역화폐팀장 : "동백전 사업을 통해 얻게 되는 데이터를 분석해서 이용자와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특화상품을 출시하여…."]

다만, 동백택시는 이달 28일까지는 앱으로 호출하는 것이 되지만, 카드로 현장 결제를 해야 하며 29일부터는 자동결제가 가능해집니다.

[김효경/부산시 민생노동정책관 : "지역화폐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동백전 부가서비스인 동백통, 동백택시, 동백몰을 전부 아우르는 종합적인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확대해 나가면서…."]

부산시는 운영사가 바뀔 때마다 발생하는 혼선을 피하기 위해 올해부터 운영기간을 1년에서 3년으로 늘렸습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촬영기:허선귀/영상편집:백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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