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의 아침] 윤영덕 “민주당 중진, 험지 도전해야…윤석열 당선인 국정수행 기대치 낮아”

입력 2022.04.01 (11:32) 수정 2022.04.0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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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민주당 중앙당 공관위 이번 주 구성..경선 일정·공천 기준 조만간 발표"
- "민주당 중진, 험지 도전해야..인적자원 총동원 필요"
- "윤석열 당선인 국정수행 기대치 낮아..민주당표 비전 준비"
- "광주시의회 구성 다양성 위해 여성·청년 선거구 8곳 지정"
- "민주당 광주시당 공관위원 명단 공개 못할 이유 없어"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출발! 무등의 아침]
■ 방송시간 : 4월 1일(금) 08:30∼09:00 KBS광주 1R FM 90.5 MHz
■ 진행 : 정길훈 앵커(전 보도국장)
■ 출연 :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구성 : 정유라 작가
■ 기술 : 박나영 감독

◇ 정길훈 앵커 (이하 정길훈): 6.1 지방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가 지방 선거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오늘은 먼저 민주당 상황 살펴봅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지방선거기획단장 윤영덕 의원 연결합니다. 안녕하십니까?

◆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의원 (이하 윤영덕): 안녕하십니까? 윤영덕입니다.


◇ 정길훈: 시도지사 같은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공천 심사는 중앙당 공관위에서 하는 것으로 아는데요. 중앙당 공관위는 언제쯤 꾸려질 것 같습니까?

◆ 윤영덕: 엊그제 3월 28일이지요.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시도당 공관위 설치건이 의결됐습니다. 원래는 100일 전에 공관위를 설치해야 되는데 대선 치르느라 정무위 의결로 공관위 구성을 연기시켰는데 28일에 비대위 의결이 됐고요. 일단 중앙당 공관위원장으로 21대 1기 원내대표를 역임했던 김태년 의원이 선정이 됐고요. 전략공천 위원장으로 이원욱 의원이 위원장을 맡게 됐습니다. 아마 공관위 구성도 속도를 낼 것 같고요. 이번 주 중으로는 공관위 구성이 이루어질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예측하고 있습니다.


◇ 정길훈: 광주시장 선거가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데요. 경선 일정 또 공천 심사 기준 이런 것들은 언제쯤 나올까요?

◆ 윤영덕: 아무래도 공관위원장은 선임이 됐지만 공관위원 구성이 완료된 이후에 논의가 진행돼야 할 것이기 때문에 일정이 촉박해서 시기상으로는 이번 주 중으로 구성 완료되고 바로 논의해서 세부 일정과 심사 기준이 곧 발표될 것이라고 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 정길훈: 민주당 상황을 보면 서울시장이나 부산시장 선거에 마땅한 후보가 없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최근에는 또 송영길 전 대표 차출설도 나오는데요. 어떻게 될 것으로 전망하십니까?

사진 출처 : 연합뉴스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윤영덕: 아무래도 저희가 대선에서 패배한 상황이기 때문에 지방선거를 앞두고는 정말 절박함을 가지고 공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아마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당의 인적 자원이 총동원되는 총력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선에는 졌지만 지방자치는 정말 김대중 대통령이 단식까지 해가면서 얻은 귀중한 성과지 않습니까? 30년 된 지방자치가 꽃 피울 수 있도록 하는 데는 우리 민주당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그런 측면에서 중진급 이상 우리 당의 인적 자원들이 험지에 과감하게 도전하고 출마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그런 바보 정신을 이어 받아서 과감하게 도전을 하시고 국민에게 지방자치의 정치적 효능감을 줄 수 있도록 해야 될 것 같다고 생각이 들고요. 서울시장 후보나 부산시장 후보 말씀을 하셨습니다만 저는 여러 가지 가능성이 다 열려 있다고 봅니다. 다만 저희 당이 처한 지금 상황으로 봤을 때 이런 절박함을 상징할 수 있는 그런 인물들이 당내 다양한 토론과 논의 과정을 거쳐서 출마를 결심해주셨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어떤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 정길훈: 아무래도 대선 후 80여일 만에 치러지다 보니까요. 대선에서 승리한 국민의힘에게 유리한 구도 아니냐 이런 분석이 많습니다. 민주당 입장에서 이번 지방선거 목표, 또 승리 전략 어떻게 됩니까?


◆ 윤영덕: 말씀하셨다시피 일반적으로 보자면 5월 10일에 대통령 취임하지 않습니까? 한 달도 되지 않아서 지방선거가 치러지니까 국민께서 새정부에 힘을 모아주시지 않겠느냐 그런 전망이 있는 것 같은데요. 윤석열 당선인의 국정 수행 기대치가 역대 대통령 당선인의 기대치에 훨씬 못 미치는 그런 상황입니다. 국민이 어려워하는 시기에 민생을 살피고 코로나를 어떻게 잘 극복할 것인가에 집중하기보다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 가지고 논란을 벌이는 상황에 대한 국민의 실망이 큰 것 같고. 그래서 저희 당에서는 어쨌든 지금 코로나 위기 극복이나 민생 이런 것들에 집중하는 준비를 하면서 앞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지방자치 30년 됐는데요. 각 지역의 어떤 특성에 맞는 민주당표 지방자치의 비전과 정책을 준비해서 국민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가는 그런 전략으로 총력전을 펼쳐야 되는 상황이라고 보고요.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 정길훈: 지금부터는 광주 지역 공천과 관련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먼저 광주시의원 선거 두고요. 40%를 지금 여성, 청년 경쟁 선거구로 지정했습니다. 지역사회에서 상당히 논란이 일고 있는데 어떤 배경에서 그렇게 지정했습니까?

◆ 윤영덕: 아무래도 일반적인 민주주의 제도라고 하는 틀에서 보면 뜻을 둔 모든 분들이 출마해서 유권자가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주 일반적일 텐데요. 그런데 또한 좋은 정치가 이루어지려면 최소한 유권자 구성 비율에 맞는 그런 의회 구성이 필요하다고 하는 것도 많은 분이 지적하고 있는 문제입니다. 그런데 청년과 여성이 시대의 어떤 화두이기도 하고 또 시간이 갈수록 정치적인 진출에 대한 생각도 높아지고 있는데 그것을 의회 구성에 반영하는 정도는 대단히 미약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어서 20~30대 청년들 저희 당헌당규에는 45세 이하를 청년으로 규정을 하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번 선거 때 비례를 포함해서 저희 당이 공천한 후보가 만 45세 이하는 3명밖에 안 됐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우리 광주는 유권자들의 민주당에 대한 애정이 강한 곳이기 때문에 저희 당은 공천 과정에서 이런 시대적 변화나 민주주의에 대한 시민의 요구, 의회 구성을 다양성을 추구해야 된다 이런 것에 대한 기대, 이런 것을 반영하기 위해서 여성과 청년들의 정치 진출 기회를 확대하자 이런 차원에서 20개 지역구 중에서 여성.청년 경쟁 선거구 8곳을 지정했습니다. 여성과 청년들의 정치 진출 특히 풀뿌리 지방자치 시대에 지방선거에서 세대, 계층을 잘 대변할 수 있는 의회 구성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청년, 여성 경쟁 선거구로 지정을 한 것입니다.

◇ 정길훈: 민주당 광주시당 차원에 공관위원회가 구성되어 있지 않습니까? 공관위원회 구성을 두고도 일부 시민단체에서는 공관위원 명단을 공개해라 이것까지 비공개할 이유가 뭐냐 이런 요구가 나옵니다. 어떻게 답하시겠습니까?

◆ 윤영덕: 저는 공개 요구가 있다면 공개를 못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그런데 조금 우려가 되는 것은 있습니다. 공관위원들이 공천 과정에서 외부 입김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부담을 어떻게 털어낼 수 있느냐 하는 것이 고민되는 부분이네요.

◇ 정길훈: 중앙당은 항상 공개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시도당도 보면 강원도라든지 전북이라든지 이런 데에서는 사실상 공개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 윤영덕: 그래서 저는 공개 못할 이유는 없다고 보는데요. 그동안 관행적으로 공개를 하지 않아 왔다고 하더라고요. 공개 요구가 높다면 외부 입김에 대한 부담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을 어떻게 적절하게 통제할 수 있는 이런 상황에서 저는 시당위원장님을 비롯해서 공관위원들이 잘 판단해서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 정길훈: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 윤영덕: 감사합니다.

◇ 정길훈: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지방선거기획단장 윤영덕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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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등의 아침] 윤영덕 “민주당 중진, 험지 도전해야…윤석열 당선인 국정수행 기대치 낮아”
    • 입력 2022-04-01 11:32:40
    • 수정2022-04-01 16: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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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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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정길훈 앵커(전 보도국장)
■ 출연 :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구성 : 정유라 작가
■ 기술 : 박나영 감독

◇ 정길훈 앵커 (이하 정길훈): 6.1 지방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가 지방 선거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오늘은 먼저 민주당 상황 살펴봅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지방선거기획단장 윤영덕 의원 연결합니다. 안녕하십니까?

◆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의원 (이하 윤영덕): 안녕하십니까? 윤영덕입니다.


◇ 정길훈: 시도지사 같은 광역단체장 후보들의 공천 심사는 중앙당 공관위에서 하는 것으로 아는데요. 중앙당 공관위는 언제쯤 꾸려질 것 같습니까?

◆ 윤영덕: 엊그제 3월 28일이지요.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시도당 공관위 설치건이 의결됐습니다. 원래는 100일 전에 공관위를 설치해야 되는데 대선 치르느라 정무위 의결로 공관위 구성을 연기시켰는데 28일에 비대위 의결이 됐고요. 일단 중앙당 공관위원장으로 21대 1기 원내대표를 역임했던 김태년 의원이 선정이 됐고요. 전략공천 위원장으로 이원욱 의원이 위원장을 맡게 됐습니다. 아마 공관위 구성도 속도를 낼 것 같고요. 이번 주 중으로는 공관위 구성이 이루어질 수 있지 않을까 그렇게 예측하고 있습니다.


◇ 정길훈: 광주시장 선거가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데요. 경선 일정 또 공천 심사 기준 이런 것들은 언제쯤 나올까요?

◆ 윤영덕: 아무래도 공관위원장은 선임이 됐지만 공관위원 구성이 완료된 이후에 논의가 진행돼야 할 것이기 때문에 일정이 촉박해서 시기상으로는 이번 주 중으로 구성 완료되고 바로 논의해서 세부 일정과 심사 기준이 곧 발표될 것이라고 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 정길훈: 민주당 상황을 보면 서울시장이나 부산시장 선거에 마땅한 후보가 없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최근에는 또 송영길 전 대표 차출설도 나오는데요. 어떻게 될 것으로 전망하십니까?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윤영덕: 아무래도 저희가 대선에서 패배한 상황이기 때문에 지방선거를 앞두고는 정말 절박함을 가지고 공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아마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당의 인적 자원이 총동원되는 총력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대선에는 졌지만 지방자치는 정말 김대중 대통령이 단식까지 해가면서 얻은 귀중한 성과지 않습니까? 30년 된 지방자치가 꽃 피울 수 있도록 하는 데는 우리 민주당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그런 측면에서 중진급 이상 우리 당의 인적 자원들이 험지에 과감하게 도전하고 출마했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그런 바보 정신을 이어 받아서 과감하게 도전을 하시고 국민에게 지방자치의 정치적 효능감을 줄 수 있도록 해야 될 것 같다고 생각이 들고요. 서울시장 후보나 부산시장 후보 말씀을 하셨습니다만 저는 여러 가지 가능성이 다 열려 있다고 봅니다. 다만 저희 당이 처한 지금 상황으로 봤을 때 이런 절박함을 상징할 수 있는 그런 인물들이 당내 다양한 토론과 논의 과정을 거쳐서 출마를 결심해주셨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어떤 기대를 가지고 있습니다.

◇ 정길훈: 아무래도 대선 후 80여일 만에 치러지다 보니까요. 대선에서 승리한 국민의힘에게 유리한 구도 아니냐 이런 분석이 많습니다. 민주당 입장에서 이번 지방선거 목표, 또 승리 전략 어떻게 됩니까?


◆ 윤영덕: 말씀하셨다시피 일반적으로 보자면 5월 10일에 대통령 취임하지 않습니까? 한 달도 되지 않아서 지방선거가 치러지니까 국민께서 새정부에 힘을 모아주시지 않겠느냐 그런 전망이 있는 것 같은데요. 윤석열 당선인의 국정 수행 기대치가 역대 대통령 당선인의 기대치에 훨씬 못 미치는 그런 상황입니다. 국민이 어려워하는 시기에 민생을 살피고 코로나를 어떻게 잘 극복할 것인가에 집중하기보다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 가지고 논란을 벌이는 상황에 대한 국민의 실망이 큰 것 같고. 그래서 저희 당에서는 어쨌든 지금 코로나 위기 극복이나 민생 이런 것들에 집중하는 준비를 하면서 앞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지방자치 30년 됐는데요. 각 지역의 어떤 특성에 맞는 민주당표 지방자치의 비전과 정책을 준비해서 국민에게 진정성 있게 다가가는 그런 전략으로 총력전을 펼쳐야 되는 상황이라고 보고요. 최선을 다해서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 정길훈: 지금부터는 광주 지역 공천과 관련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먼저 광주시의원 선거 두고요. 40%를 지금 여성, 청년 경쟁 선거구로 지정했습니다. 지역사회에서 상당히 논란이 일고 있는데 어떤 배경에서 그렇게 지정했습니까?

◆ 윤영덕: 아무래도 일반적인 민주주의 제도라고 하는 틀에서 보면 뜻을 둔 모든 분들이 출마해서 유권자가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주 일반적일 텐데요. 그런데 또한 좋은 정치가 이루어지려면 최소한 유권자 구성 비율에 맞는 그런 의회 구성이 필요하다고 하는 것도 많은 분이 지적하고 있는 문제입니다. 그런데 청년과 여성이 시대의 어떤 화두이기도 하고 또 시간이 갈수록 정치적인 진출에 대한 생각도 높아지고 있는데 그것을 의회 구성에 반영하는 정도는 대단히 미약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예를 들어서 20~30대 청년들 저희 당헌당규에는 45세 이하를 청년으로 규정을 하고 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번 선거 때 비례를 포함해서 저희 당이 공천한 후보가 만 45세 이하는 3명밖에 안 됐거든요.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우리 광주는 유권자들의 민주당에 대한 애정이 강한 곳이기 때문에 저희 당은 공천 과정에서 이런 시대적 변화나 민주주의에 대한 시민의 요구, 의회 구성을 다양성을 추구해야 된다 이런 것에 대한 기대, 이런 것을 반영하기 위해서 여성과 청년들의 정치 진출 기회를 확대하자 이런 차원에서 20개 지역구 중에서 여성.청년 경쟁 선거구 8곳을 지정했습니다. 여성과 청년들의 정치 진출 특히 풀뿌리 지방자치 시대에 지방선거에서 세대, 계층을 잘 대변할 수 있는 의회 구성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에서 청년, 여성 경쟁 선거구로 지정을 한 것입니다.

◇ 정길훈: 민주당 광주시당 차원에 공관위원회가 구성되어 있지 않습니까? 공관위원회 구성을 두고도 일부 시민단체에서는 공관위원 명단을 공개해라 이것까지 비공개할 이유가 뭐냐 이런 요구가 나옵니다. 어떻게 답하시겠습니까?

◆ 윤영덕: 저는 공개 요구가 있다면 공개를 못할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그런데 조금 우려가 되는 것은 있습니다. 공관위원들이 공천 과정에서 외부 입김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부담을 어떻게 털어낼 수 있느냐 하는 것이 고민되는 부분이네요.

◇ 정길훈: 중앙당은 항상 공개하지 않습니까? 그리고 시도당도 보면 강원도라든지 전북이라든지 이런 데에서는 사실상 공개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 윤영덕: 그래서 저는 공개 못할 이유는 없다고 보는데요. 그동안 관행적으로 공개를 하지 않아 왔다고 하더라고요. 공개 요구가 높다면 외부 입김에 대한 부담이 있다 하더라도 그것을 어떻게 적절하게 통제할 수 있는 이런 상황에서 저는 시당위원장님을 비롯해서 공관위원들이 잘 판단해서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 정길훈: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 윤영덕: 감사합니다.

◇ 정길훈: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지방선거기획단장 윤영덕 의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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