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확연한 감소세면 ‘실내마스크’ 제외 모든 거리두기 해제 검토”

입력 2022.04.01 (11:52) 수정 2022.04.0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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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앞으로 2주간 확연한 감소세 등이 확인되면, 영업시간 제한 등 모든 거리두기 조치 해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1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2주 간은 영업시간과 사적모임 기준을 부분적으로 조정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2주간 유행이 확연히 감소세로 전환되고 위중증 환자와 의료체계가 안정적인 수준을 보인다면, 정부는 ‘실내 마스크 착용’ 등 핵심수칙을 제외한 영업시간, 사적 모임, 대규모 행사 등 모든 조치 해제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앞서 정부는 일상회복지원위원회와 관계부처, 17개 시·도 회의 등을 통해 거리두기 조정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방역의료 전문가들은 위중증과 사망 증가, BA.2 우세종화, 의료체계 여력 등을 고려해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지만, 자영업과 소상공인, 관광업계 등에서는 거리두기 완전 해제와 손실보상 지급 대상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또,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대체로 점진적 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고, 현행 유지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오늘 발표된 ‘사적모임 10명·영업시간 밤 12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은 오는 4일부터 17일까지 적용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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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주간 확연한 감소세면 ‘실내마스크’ 제외 모든 거리두기 해제 검토”
    • 입력 2022-04-01 11:52:03
    • 수정2022-04-01 11:54:58
    사회
정부가 앞으로 2주간 확연한 감소세 등이 확인되면, 영업시간 제한 등 모든 거리두기 조치 해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1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2주 간은 영업시간과 사적모임 기준을 부분적으로 조정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2주간 유행이 확연히 감소세로 전환되고 위중증 환자와 의료체계가 안정적인 수준을 보인다면, 정부는 ‘실내 마스크 착용’ 등 핵심수칙을 제외한 영업시간, 사적 모임, 대규모 행사 등 모든 조치 해제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앞서 정부는 일상회복지원위원회와 관계부처, 17개 시·도 회의 등을 통해 거리두기 조정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방역의료 전문가들은 위중증과 사망 증가, BA.2 우세종화, 의료체계 여력 등을 고려해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지만, 자영업과 소상공인, 관광업계 등에서는 거리두기 완전 해제와 손실보상 지급 대상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또,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대체로 점진적 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고, 현행 유지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오늘 발표된 ‘사적모임 10명·영업시간 밤 12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은 오는 4일부터 17일까지 적용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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