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1 훈련기 2대 비행훈련 중 충돌 추락…4명 사망”

입력 2022.04.01 (14:21) 수정 2022.04.0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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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사천기지에서 훈련 중이던 훈련기 2대가 공중에서 충돌해 추락하면서 4명이 순직했습니다.

공군은 오늘(1일) 오후 1시 37분쯤 공군 사천기지에서 공중비행 훈련을 위해 이륙한 KT-1 훈련기 2대가 기지 남쪽 약 6km 지점 상공에서 공중 충돌해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오후 1시 32분쯤 KT-1 훈련기 1대가 먼저 이륙했고, 이어서 계기 비행으로 KT-1 훈련기 1대가 이륙한 뒤 충돌했다고 공군은 설명했습니다.

공군은 KT-1 훈련기 2대 모두 비상탈출 했지만, 훈련기에 탑승하고 있던 학생 조종사 중위 2명과 비행 교수 2명 등 4명이 순직했다고 밝혔습니다.

KT-1 훈련기는 2명 타는 기종으로 통상 전방석에 학생 조종사가, 후방석에는 교관이 탑승합니다.

공군은 현재 민간인 인명 피해는 없으며, 민가 등 재산피해 상황에 대해서는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군은 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행사고 대책본부를 구성해 정확한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공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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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4-01 14:21:57
    • 수정2022-04-01 16:30:13
    정치
공군 사천기지에서 훈련 중이던 훈련기 2대가 공중에서 충돌해 추락하면서 4명이 순직했습니다.

공군은 오늘(1일) 오후 1시 37분쯤 공군 사천기지에서 공중비행 훈련을 위해 이륙한 KT-1 훈련기 2대가 기지 남쪽 약 6km 지점 상공에서 공중 충돌해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오후 1시 32분쯤 KT-1 훈련기 1대가 먼저 이륙했고, 이어서 계기 비행으로 KT-1 훈련기 1대가 이륙한 뒤 충돌했다고 공군은 설명했습니다.

공군은 KT-1 훈련기 2대 모두 비상탈출 했지만, 훈련기에 탑승하고 있던 학생 조종사 중위 2명과 비행 교수 2명 등 4명이 순직했다고 밝혔습니다.

KT-1 훈련기는 2명 타는 기종으로 통상 전방석에 학생 조종사가, 후방석에는 교관이 탑승합니다.

공군은 현재 민간인 인명 피해는 없으며, 민가 등 재산피해 상황에 대해서는 파악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군은 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행사고 대책본부를 구성해 정확한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공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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