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폐지 반대”…수원시의회, 결의안 채택

입력 2022.04.01 (14:23) 수정 2022.04.01 (14: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경기 수원시의회는 오늘(1일) 제36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최영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여성가족부 폐지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시의회는 결의안에서 “구조적 성차별을 없애지 않고는 인구절벽, 저출산 등의 현대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현실을 직시하고 여성가족부를 존치해 성평등 대책 마련을 위한 논의를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성가족부는 2010년 3월 개편 출범 이후 여성정책 종합 및 여성의 권익증진 등 지위 향상 뿐만 아니라 가족정책, 아동 업무, 청소년의 육성·복지 및 보호 기능까지 수행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여성가족부가 챙겨야 할 사각지대는 더 넓어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의회는 결의문을 청와대와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 여성가족부 장관, 대통령 당선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 등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수원시의회 제공]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성가족부 폐지 반대”…수원시의회, 결의안 채택
    • 입력 2022-04-01 14:23:24
    • 수정2022-04-01 14:25:00
    사회
경기 수원시의회는 오늘(1일) 제36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최영옥 의원이 대표 발의한 여성가족부 폐지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시의회는 결의안에서 “구조적 성차별을 없애지 않고는 인구절벽, 저출산 등의 현대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현실을 직시하고 여성가족부를 존치해 성평등 대책 마련을 위한 논의를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성가족부는 2010년 3월 개편 출범 이후 여성정책 종합 및 여성의 권익증진 등 지위 향상 뿐만 아니라 가족정책, 아동 업무, 청소년의 육성·복지 및 보호 기능까지 수행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여성가족부가 챙겨야 할 사각지대는 더 넓어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시의회는 결의문을 청와대와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 여성가족부 장관, 대통령 당선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 등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수원시의회 제공]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