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걸프협력회의 주한 대사 접견…“FTA 협상 조속히 타결”

입력 2022.04.01 (16:26) 수정 2022.04.01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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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걸프협력회의(GCC) 소속 국가 주한 대사들과 만나 “한국과 GCC의 조속한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타결돼 양 측의 협력 확대를 위한 틀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당선인은 오늘(1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바데르 모하메드 알 아와디 주한 쿠웨이트 대사 등 GCC 주한대사들과 만나 “임기 초부터 GCC 국가들과의 고위급 교류를 활성화해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GCC 국가들은 우리나라 중동 외교의 핵심”이라며 “새 정부에서도 협력 확대를 외교정책의 주요 아젠다로 삼고자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이어 “취임하면 임기 초부터 GCC 국가들과의 고위급 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고자 한다”며 “지금 코로나로 인해 인적교류가 많이 제한적이긴 하지만 방역 완화 조치가 추세인 만큼, GCC 국민들이 여러 가지 의료와 사업 등 목적으로 한국을 다시 찾아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또 “우리나라와 GCC 국가들은 오래전부터 에너지, 건설, 인프라 분야를 중심으로 깊은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며 “70년대부터 우리 기업들이 중동에 진출해 한국 경제 성장에 큰 기여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와 GCC 국가들의 협력은 방위 산업, 농업, 보건의료, 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 앞으로 많이 확대될 것”이라며 “협력 강화를 위해 대사님들이 더욱 힘써주길 부탁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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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4-01 16:26:09
    • 수정2022-04-01 16: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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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걸프협력회의(GCC) 소속 국가 주한 대사들과 만나 “한국과 GCC의 조속한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타결돼 양 측의 협력 확대를 위한 틀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윤 당선인은 오늘(1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바데르 모하메드 알 아와디 주한 쿠웨이트 대사 등 GCC 주한대사들과 만나 “임기 초부터 GCC 국가들과의 고위급 교류를 활성화해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GCC 국가들은 우리나라 중동 외교의 핵심”이라며 “새 정부에서도 협력 확대를 외교정책의 주요 아젠다로 삼고자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이어 “취임하면 임기 초부터 GCC 국가들과의 고위급 교류를 더욱 활성화해 나가고자 한다”며 “지금 코로나로 인해 인적교류가 많이 제한적이긴 하지만 방역 완화 조치가 추세인 만큼, GCC 국민들이 여러 가지 의료와 사업 등 목적으로 한국을 다시 찾아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또 “우리나라와 GCC 국가들은 오래전부터 에너지, 건설, 인프라 분야를 중심으로 깊은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며 “70년대부터 우리 기업들이 중동에 진출해 한국 경제 성장에 큰 기여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와 GCC 국가들의 협력은 방위 산업, 농업, 보건의료, 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 앞으로 많이 확대될 것”이라며 “협력 강화를 위해 대사님들이 더욱 힘써주길 부탁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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