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밤 12시” 거리두기 완화…개인 방역 준수
입력 2022.04.01 (21:38)
수정 2022.04.01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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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주부터 대구와 경북에서도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되는 가운데, 영업시간은 자정까지, 사적 모임은 10명까지 가능해집니다.
하지만 행락철을 맞아 나들이객이 늘고, 스텔스 오미크론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완화 조치에 대한 우려도 나옵니다.
김지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는 4일부터 사적 모임 인원이 현행 최대 8명에서 10명으로 2명 더 늘어납니다.
또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도 밤 11시에서 자정까지로, 1시간 연장됩니다.
2주간의 이행 기간이 지난 뒤 다음 조정안에서는 '완전 해제' 가능성도 열려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의료체계가 안정적으로 관리된다면 남아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조치를 과감히 개편하겠다."]
하지만 지난주 대구·경북에서만 53%의 검출률을 보이며 우세종이 된 BA2, 스텔스 오미크론이 복병입니다.
기존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30% 더 강한 만큼 거리두기 완화 시기와 맞물려 또다시 확산세로 돌아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구·경북의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 가동률도 65%로 2주째 크게 줄지 않고 있어 의료 역량이 받쳐줄 지도 걱정입니다.
[김신우/경북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 "활동이 많아지면 중환자와 고령자들이 나빠지는 상황이 점점 많아질 것 같아 우려됩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주말 벚꽃 개화 시기와 함께 국제마라톤대회 등 굵직한 국제행사도 예정돼 있다며 기본 방역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김철섭/대구시 시민안전실장 : "4월 행락철을 맞아 이동량이 증가하면서 다시 폭증할 우려가 상당히 높습니다. 시민들께서는 손씻기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정책이 대전환을 맞이했지만, 여전히 의료 현장 등에서는 시기 상조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
다음 주부터 대구와 경북에서도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되는 가운데, 영업시간은 자정까지, 사적 모임은 10명까지 가능해집니다.
하지만 행락철을 맞아 나들이객이 늘고, 스텔스 오미크론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완화 조치에 대한 우려도 나옵니다.
김지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는 4일부터 사적 모임 인원이 현행 최대 8명에서 10명으로 2명 더 늘어납니다.
또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도 밤 11시에서 자정까지로, 1시간 연장됩니다.
2주간의 이행 기간이 지난 뒤 다음 조정안에서는 '완전 해제' 가능성도 열려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의료체계가 안정적으로 관리된다면 남아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조치를 과감히 개편하겠다."]
하지만 지난주 대구·경북에서만 53%의 검출률을 보이며 우세종이 된 BA2, 스텔스 오미크론이 복병입니다.
기존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30% 더 강한 만큼 거리두기 완화 시기와 맞물려 또다시 확산세로 돌아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구·경북의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 가동률도 65%로 2주째 크게 줄지 않고 있어 의료 역량이 받쳐줄 지도 걱정입니다.
[김신우/경북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 "활동이 많아지면 중환자와 고령자들이 나빠지는 상황이 점점 많아질 것 같아 우려됩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주말 벚꽃 개화 시기와 함께 국제마라톤대회 등 굵직한 국제행사도 예정돼 있다며 기본 방역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김철섭/대구시 시민안전실장 : "4월 행락철을 맞아 이동량이 증가하면서 다시 폭증할 우려가 상당히 높습니다. 시민들께서는 손씻기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정책이 대전환을 맞이했지만, 여전히 의료 현장 등에서는 시기 상조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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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4-01 22:24:38
[앵커]
다음 주부터 대구와 경북에서도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되는 가운데, 영업시간은 자정까지, 사적 모임은 10명까지 가능해집니다.
하지만 행락철을 맞아 나들이객이 늘고, 스텔스 오미크론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완화 조치에 대한 우려도 나옵니다.
김지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는 4일부터 사적 모임 인원이 현행 최대 8명에서 10명으로 2명 더 늘어납니다.
또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도 밤 11시에서 자정까지로, 1시간 연장됩니다.
2주간의 이행 기간이 지난 뒤 다음 조정안에서는 '완전 해제' 가능성도 열려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의료체계가 안정적으로 관리된다면 남아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조치를 과감히 개편하겠다."]
하지만 지난주 대구·경북에서만 53%의 검출률을 보이며 우세종이 된 BA2, 스텔스 오미크론이 복병입니다.
기존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30% 더 강한 만큼 거리두기 완화 시기와 맞물려 또다시 확산세로 돌아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구·경북의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 가동률도 65%로 2주째 크게 줄지 않고 있어 의료 역량이 받쳐줄 지도 걱정입니다.
[김신우/경북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 "활동이 많아지면 중환자와 고령자들이 나빠지는 상황이 점점 많아질 것 같아 우려됩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주말 벚꽃 개화 시기와 함께 국제마라톤대회 등 굵직한 국제행사도 예정돼 있다며 기본 방역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김철섭/대구시 시민안전실장 : "4월 행락철을 맞아 이동량이 증가하면서 다시 폭증할 우려가 상당히 높습니다. 시민들께서는 손씻기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정책이 대전환을 맞이했지만, 여전히 의료 현장 등에서는 시기 상조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촬영기자:백재민
다음 주부터 대구와 경북에서도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되는 가운데, 영업시간은 자정까지, 사적 모임은 10명까지 가능해집니다.
하지만 행락철을 맞아 나들이객이 늘고, 스텔스 오미크론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완화 조치에 대한 우려도 나옵니다.
김지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는 4일부터 사적 모임 인원이 현행 최대 8명에서 10명으로 2명 더 늘어납니다.
또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도 밤 11시에서 자정까지로, 1시간 연장됩니다.
2주간의 이행 기간이 지난 뒤 다음 조정안에서는 '완전 해제' 가능성도 열려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의료체계가 안정적으로 관리된다면 남아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조치를 과감히 개편하겠다."]
하지만 지난주 대구·경북에서만 53%의 검출률을 보이며 우세종이 된 BA2, 스텔스 오미크론이 복병입니다.
기존 오미크론보다 전파력이 30% 더 강한 만큼 거리두기 완화 시기와 맞물려 또다시 확산세로 돌아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구·경북의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 가동률도 65%로 2주째 크게 줄지 않고 있어 의료 역량이 받쳐줄 지도 걱정입니다.
[김신우/경북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 "활동이 많아지면 중환자와 고령자들이 나빠지는 상황이 점점 많아질 것 같아 우려됩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주말 벚꽃 개화 시기와 함께 국제마라톤대회 등 굵직한 국제행사도 예정돼 있다며 기본 방역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김철섭/대구시 시민안전실장 : "4월 행락철을 맞아 이동량이 증가하면서 다시 폭증할 우려가 상당히 높습니다. 시민들께서는 손씻기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정책이 대전환을 맞이했지만, 여전히 의료 현장 등에서는 시기 상조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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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홍 기자 kj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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