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알리는 영화축제…세계산악영화제 개막

입력 2022.04.01 (23:28) 수정 2022.04.01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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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유일의 산악영화제인 제7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10일 간의 일정으로 오늘 개막했습니다.

42개국에서 초청된 148편의 영화가 상영되는 축제현장에 공웅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해발 천 m가 넘는 영남알프스 신불산 자락에서 치러지는 영화제.

완연한 봄을 알리는 벚꽃을 배경으로 영화인과 산악인들이 그린카펫을 밟고 입장하고, 웅장한 알펜호른 소리가 축제의 시작을 알립니다.

[이선호/울주세계산악영화제 이사장 : "모든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되는 제7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개막을 선언합니다."]

올해 영화제 주제는 언제나 함께.

실내 상영관을 벗어나 야영장에서 캠핑을 하며 영화를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늘렸고 온라인으로도 44편의 초청작이 상영됩니다.

전 세계 42개국에서 산악·자연·환경을 다룬 148편의 영화가 초청됐습니다.

7회를 맞으며 위상도 높아져 전 세계 최초 공개, 해외 최초 공개 작품이 16편에 달합니다.

자연과 함께 하는 영화제인 만큼 숲 산책과 별자리 관측, 명상, 요가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생산하거나 채취한 농작물을 판매하는 친환경 장터도 열립니다.

아시아 대표 산악영화제로 발돋움 하고 있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오는 10일까지 영남알프스 웰컴센터와 인근 야영장에서 계속됩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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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을 알리는 영화축제…세계산악영화제 개막
    • 입력 2022-04-01 23:28:31
    • 수정2022-04-01 23:47:10
    뉴스9(울산)
[앵커]

국내 유일의 산악영화제인 제7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10일 간의 일정으로 오늘 개막했습니다.

42개국에서 초청된 148편의 영화가 상영되는 축제현장에 공웅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해발 천 m가 넘는 영남알프스 신불산 자락에서 치러지는 영화제.

완연한 봄을 알리는 벚꽃을 배경으로 영화인과 산악인들이 그린카펫을 밟고 입장하고, 웅장한 알펜호른 소리가 축제의 시작을 알립니다.

[이선호/울주세계산악영화제 이사장 : "모든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이 되는 제7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개막을 선언합니다."]

올해 영화제 주제는 언제나 함께.

실내 상영관을 벗어나 야영장에서 캠핑을 하며 영화를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늘렸고 온라인으로도 44편의 초청작이 상영됩니다.

전 세계 42개국에서 산악·자연·환경을 다룬 148편의 영화가 초청됐습니다.

7회를 맞으며 위상도 높아져 전 세계 최초 공개, 해외 최초 공개 작품이 16편에 달합니다.

자연과 함께 하는 영화제인 만큼 숲 산책과 별자리 관측, 명상, 요가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생산하거나 채취한 농작물을 판매하는 친환경 장터도 열립니다.

아시아 대표 산악영화제로 발돋움 하고 있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오는 10일까지 영남알프스 웰컴센터와 인근 야영장에서 계속됩니다.

KBS 뉴스 공웅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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