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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희생자 추념식…윤 “희생자 아픔 보듬겠다”
입력 2022.04.04 (07:06) 수정 2022.04.04 (07:16)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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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74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이 화창한 봄 날씨 속에 봉행됐습니다.

보수정당의 대통령 당선인으로는 처음으로 추념식을 찾은 윤석열 당선인은 4·3의 아픔을 보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보도에 이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4·3의 광풍 속에 할아버지와 아버지, 3살 동생을 떠나보내야 했던 강춘희 할머니.

한 맺힌 강 할머니에게 이제서야 따뜻한 봄이 찾아왔습니다.

할아버지가 70여 년 만에 무죄를 선고받았고, 남동생은 희생자로 인정됐습니다.

["오늘은 저에게 참으로 따사로운 봄날입니다. 고맙습니다."]

제74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이 봉행됐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올해부터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보상이 시작되고 추가 진상조사가 이뤄진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이분들이 국가폭력에 빼앗긴 삶과 세월에 충분한 위로가 될 때까지 대한민국 정부는 모든 책임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보수정당 대통령이나 당선인 신분으로는 처음 추념식을 찾은 윤석열 당선인은 무고한 희생자의 넋을 보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제주 4·3 평화공원이 담고 있는 평화와 인권의 가치가 널리 퍼져나가 세계와 만날 수 있도록 새 정부에서도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직권재심과 특별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희생자와 유족들도 아픔을 달랬습니다.

[양순옥/4·3 희생자 유족 : "마음이 그냥 시원하고 엄청 울었어요. 아 (우리 오빠는) 이렇게 하늘 가서도 마음이 풀렸겠구나. 얼마나 기뻤을까."]

4·3의 완전한 해결이 외침에 그치지 않고 약속을 지키는 것이 희생자들의 눈물을 닦아줄 방법입니다.

KBS 뉴스 이경주입니다.

촬영기자:부수홍 신비오
  • 4·3 희생자 추념식…윤 “희생자 아픔 보듬겠다”
    • 입력 2022-04-04 07:06:01
    • 수정2022-04-04 07: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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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74주년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이 화창한 봄 날씨 속에 봉행됐습니다.

보수정당의 대통령 당선인으로는 처음으로 추념식을 찾은 윤석열 당선인은 4·3의 아픔을 보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보도에 이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4·3의 광풍 속에 할아버지와 아버지, 3살 동생을 떠나보내야 했던 강춘희 할머니.

한 맺힌 강 할머니에게 이제서야 따뜻한 봄이 찾아왔습니다.

할아버지가 70여 년 만에 무죄를 선고받았고, 남동생은 희생자로 인정됐습니다.

["오늘은 저에게 참으로 따사로운 봄날입니다. 고맙습니다."]

제74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이 봉행됐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올해부터 희생자와 유족에 대한 보상이 시작되고 추가 진상조사가 이뤄진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이분들이 국가폭력에 빼앗긴 삶과 세월에 충분한 위로가 될 때까지 대한민국 정부는 모든 책임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보수정당 대통령이나 당선인 신분으로는 처음 추념식을 찾은 윤석열 당선인은 무고한 희생자의 넋을 보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 "제주 4·3 평화공원이 담고 있는 평화와 인권의 가치가 널리 퍼져나가 세계와 만날 수 있도록 새 정부에서도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직권재심과 특별재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희생자와 유족들도 아픔을 달랬습니다.

[양순옥/4·3 희생자 유족 : "마음이 그냥 시원하고 엄청 울었어요. 아 (우리 오빠는) 이렇게 하늘 가서도 마음이 풀렸겠구나. 얼마나 기뻤을까."]

4·3의 완전한 해결이 외침에 그치지 않고 약속을 지키는 것이 희생자들의 눈물을 닦아줄 방법입니다.

KBS 뉴스 이경주입니다.

촬영기자:부수홍 신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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