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경남] 공군 훈련기 사고 영결식…로만시스 본사 창원 이전

[앵커]

공군 훈련기 충돌사고로 순직한 4명에 대한 영결식이 오늘 엄수될 예정입니다.

철도차량 제조업체인 로만시스가 본사를 창원으로 옮기고 700명을 신규 고용합니다.

이번 주 경남, 조미령 기자입니다.

[리포트]

공군이 훈련기 충돌사고로 순직한 고 정종혁·차재영 중위, 전용안·이장희 비행교수의 부대장을 치르고 오늘(4일) 오전 제3훈련비행단 안창남문화회관에서 영결식을 거행합니다.

공군은 유족 측 요청으로 언론에는 빈소와 영결식, 안장식 등 장례 행사 전체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공군은 기체 잔해를 수거해 정밀분석하는 등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1일 오후 1시 37분 공군 사천기지에서 KT-1 훈련기 2대가 공중비행 훈련 중 충돌해 탑승자 4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철도차량 제조업체인 로만시스가 함안에 있던 본사를 창원으로 옮깁니다.

로만시스는 모레(6일) 창원시 성산구 대원동에서 경상남도와 창원시, 현대로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공장 준공식을 엽니다.

로만시스는 창원에 철도생산공장을 새로 만들어 내년까지 천49억 원을 투자하고 70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윤호중·박지현 공동위원장과 비대위원들이 오늘(4일)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합니다.

또 김민기 사무총장 등 민주당 지도부가 총출동합니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선임부대표를 맡은 김정호 경남도당위원장이 동행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영상편집:김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