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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농사도 판로 걱정없는 ‘계약재배’ 인기
입력 2022.04.04 (08:06) 수정 2022.04.04 (08:44) 뉴스광장(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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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기업과 납품 계약을 맺고 즉석밥용 벼농사를 짓는 농가가 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안정적인 쌀값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전주방송총국 조경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헥타르 규모의 벼농사를 짓고 있는 이성용 씨.

4년 전부터 즉석밥을 만드는 대기업에 쌀을 공급하면서 걱정이 줄었습니다.

[이성용/벼 재배 농민 : "내가 농사만 잘 지어놓으면, 수확까지만 잘해놓으면 나머지는 가져갈 곳이 생기니깐, 일단 그런 걱정을 덜 하게 되고요."]

올해 씨제이와 하림 등 식품 대기업과 납품계약을 맺은 익산지역 논 면적은 3천백 헥타르로 지난해보다 6.3퍼센트 증가했습니다.

참여 농가도 지난해보다 백 65 농가나 늘었습니다.

해마다 유동적인 쌀값과 판로 개척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치단체로부터 보조금도 받습니다.

익산시는 해당 농가에 수매보상과 단지 조성사업비용 등으로 논 1헥타르에 80만 정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익산시는 종자 공급부터 수확 후 관리까지 대기업 입맛에 맞도록 관리해 계약 면적을 더 확대하려고 힘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자치단체에서도 계약 물량을 따내기 위해 수시로 대기업과 접촉하고 있어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정귀만/전북 익산시 농산유통과장 : "향후에도 기업들을 방문해서 익산 쌀의 우수성을 더 부각시키고 도농 상생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농민은 장기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기업은 품질 좋은 원재료를 공급받는 상생 모델이 쌀소비 감소로 위기를 맞고 있는 지역 벼 농업의 새로운 활로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 벼농사도 판로 걱정없는 ‘계약재배’ 인기
    • 입력 2022-04-04 08:06:23
    • 수정2022-04-04 08:44:57
    뉴스광장(대구)
[앵커]

대기업과 납품 계약을 맺고 즉석밥용 벼농사를 짓는 농가가 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안정적인 쌀값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전주방송총국 조경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0헥타르 규모의 벼농사를 짓고 있는 이성용 씨.

4년 전부터 즉석밥을 만드는 대기업에 쌀을 공급하면서 걱정이 줄었습니다.

[이성용/벼 재배 농민 : "내가 농사만 잘 지어놓으면, 수확까지만 잘해놓으면 나머지는 가져갈 곳이 생기니깐, 일단 그런 걱정을 덜 하게 되고요."]

올해 씨제이와 하림 등 식품 대기업과 납품계약을 맺은 익산지역 논 면적은 3천백 헥타르로 지난해보다 6.3퍼센트 증가했습니다.

참여 농가도 지난해보다 백 65 농가나 늘었습니다.

해마다 유동적인 쌀값과 판로 개척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치단체로부터 보조금도 받습니다.

익산시는 해당 농가에 수매보상과 단지 조성사업비용 등으로 논 1헥타르에 80만 정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익산시는 종자 공급부터 수확 후 관리까지 대기업 입맛에 맞도록 관리해 계약 면적을 더 확대하려고 힘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자치단체에서도 계약 물량을 따내기 위해 수시로 대기업과 접촉하고 있어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정귀만/전북 익산시 농산유통과장 : "향후에도 기업들을 방문해서 익산 쌀의 우수성을 더 부각시키고 도농 상생의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농민은 장기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기업은 품질 좋은 원재료를 공급받는 상생 모델이 쌀소비 감소로 위기를 맞고 있는 지역 벼 농업의 새로운 활로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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