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올해 천연자원수출 역대 최대 385조 전망…우크라 사태 여파

입력 2022.04.04 (12:26) 수정 2022.04.0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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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정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세에 힘입어 올해 자국 천연자원 수출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호주 산업과학에너지자원부는 오는 6월에 끝나는 2022 회계연도의 천연자원 수출액 전망치를 4천250억 호주달러, 한국돈 약 385조 3천억 원으로 제시해 지난해 12월 제시한 기존 전망치보다 12% 상향 조정했습니다.

호주 정부는 석탄과 액화천연가스 가격이 전례 없는 수준으로 급등한 덕분에 천연자원 수출액이 기존 최대치인 전년의 3천200억 호주달러보다 33%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단, 2023년 회계연도엔 천연자원 수출액이 3천700억 호주달러(약 335조 4천억 원)로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천연자원 종류별로 보면 올 회계연도엔 철광석 수출액이 1천350억 호주달러로 가장 많고, 제철용 원료탄(650억 호주달러)과 발전용 연료탄(450억 호주달러) 등 석탄이 1천100억 호주달러로 뒤를 이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LNG 수출액은 700억 호주달러, 금은 240억 호주달러로 각각 관측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BHP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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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4-04 12:26:36
    • 수정2022-04-04 12:54:01
    국제
호주 정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세에 힘입어 올해 자국 천연자원 수출액이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호주 산업과학에너지자원부는 오는 6월에 끝나는 2022 회계연도의 천연자원 수출액 전망치를 4천250억 호주달러, 한국돈 약 385조 3천억 원으로 제시해 지난해 12월 제시한 기존 전망치보다 12% 상향 조정했습니다.

호주 정부는 석탄과 액화천연가스 가격이 전례 없는 수준으로 급등한 덕분에 천연자원 수출액이 기존 최대치인 전년의 3천200억 호주달러보다 33%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단, 2023년 회계연도엔 천연자원 수출액이 3천700억 호주달러(약 335조 4천억 원)로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천연자원 종류별로 보면 올 회계연도엔 철광석 수출액이 1천350억 호주달러로 가장 많고, 제철용 원료탄(650억 호주달러)과 발전용 연료탄(450억 호주달러) 등 석탄이 1천100억 호주달러로 뒤를 이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LNG 수출액은 700억 호주달러, 금은 240억 호주달러로 각각 관측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BHP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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