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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살 한국 프로야구! 유희관·장성호·이광용의 옐카가 예상한 우승팀과 5강 팀은?
입력 2022.04.04 (13:44) 스포츠K
유희관 해설위원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인해 폭소가 터진 옐로우 카드 녹화 현장

유희관 해설위원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인해 폭소가 터진 옐로우 카드 녹화 현장

야구팬들과 축구팬들이 출퇴근 시간에 가장 많이 즐겨보는 프로그램, '이판사판 스포츠 토크쇼' 옐카 3(이광용의 옐로우 카드 3)에서 흥미로운 프로야구 5강 예상이 나와 주목받고 있다.

'수준 높은 티키타카'식 대화로 구성되는 옐카 녹화장은 기존의 흥과 재미, 분석뿐 아니라 어느 때보다 신중하고 진지한 모습도 흘러 넘쳤다.

KBS의 대표 야구 캐스터인 이광용 MC는 야구의 계절이 왔음을 알렸고 곧이어 2022시즌 5강 후보팀을 물어보자 장성호, 유희관 해설위원 모두 본인이 분석한 5강 예상 팀을 또박또박 발표했다.

흥미로운 점은 장 위원과 유 위원의 5강 예상이 일치했다는 것이다.


2명의 해설위원 모두에게 5강 유력팀으로 인정받은 구단은 LG, KT, NC, 삼성, SSG였다.

탄탄한 투수력을 보유한 LG와 KT의 전력을 의심한 해설가는 없었다.

지난해 6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삼성의 전력도 안정권으로 분석했다. 또 SSG와 NC 역시 알차게 전력을 보강한 팀으로 분류됐다.

단 우승 후보 예상에선 두 해설위원의 의견이 엇갈렸다.

장 위원은 강력한 우승 후보로 LG를 꼽았지만, 유 위원은 마법사 군단 KT의 2년 연속 우승을 점쳤다.

장 위원은 "LG의 키워드는 투수 자원이다. 부족한 선발진을 어떻게 운영할지가 핵심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제한 뒤 "선발의 약점을 불펜 자원으로 보완할 수 있는 팀이다. 지난해 2점대 평균자책점에 40경기 이상을 던진 투수가 6명이나 된다."며 풍부한 투수력을 칭찬했다.

유 위원은 "KT의 핵심 타자는 박병호가 될 것이다. 유한준이 빠진 4번 타자 자리를 메우기에 충분해 보인다. 박병호가 살아난다면 KT가 2연속 우승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5강에 든 팀 가운데 삼성과 SSG, NC에 대한 분석도 흥미를 끌었다.

장 위원은 "SSG에선 투타 3명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부상에서 돌아올 문승원과 박종훈, 새로 가세한 외국인 타자 크론이 제 몫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장 위원은 또 "NC의 경우 4월이 중요하다. 박민우, 이명기, 권희동의 징계가 풀리는 시기, 그리고 구창모가 돌아올 5월 중순까지 어떻게 버티느냐가 NC의 숙제"라고 덧붙였다.

이광용 MC가 "해설계의 초신성"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던 유 위원은 "삼성은 선발진이 중요하다. 최채흥의 군입대로 원태인의 책임감이 더 무거워졌다. 다른 구단 타자들이 삼성 투수진들에 대해 집중 분석을 한 만큼 이러한 부분을 이겨낼 수 있는 것이 숙제"라고 분석했다.

KBS 옐카의 5강 예상 팀 분석KBS 옐카의 5강 예상 팀 분석

반면, 5강 예상 유력팀에 두 해설위원과 엇갈린 의견도 있었다.

이광용 MC는 지난해 PS 진출에 실패했던 팀들이 적극적 투자와 분위기 반등을 통해 전력을 보강한 만큼 새 판도가 등장할 수도 있다는 전망을 했다.

이광용 MC는 "그동안 MC를 보면서 5강 예상을 피해갔는데 올 시즌은 동참해보겠다."며 "LG의 한국시리즈 진출, 롯데의 가을야구 진입을 전망한다. 그리고 5강 팀은 KT, 롯데, LG, KIA, SSG가 유력하다."고 말했다.

장 위원이 "이광용 MC의 분석은 지나치게 인기팀 위주 아니냐?"고 재치있게 물어보자 "아니다. 철저하게 전력 분석을 바탕으로 한 것, 현재 올라오는 기운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두 위원이 점찍은 5강 예상팀에 롯데, KIA의 기세가 좋은 만큼 뚝심의 두산 등과 함께 5강 경쟁이 어느 해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야구는 이틀전인 4월 2일 개막했다.

개막을 앞두고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시즌 예측이지만 전문가들 역시 가장 난감해하는 질문 중 하나다. 두 해설위원은 옐카 담당인 KBS 손영채 PD의 5강 팀 예상 질문에 대해 일주일 동안 머리를 싸매고 전력 분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프링캠프를 시작으로 시범경기까지 현장에서 10개 구단 선수들을 지켜본 유 위원은 녹화를 마친 뒤 "시즌 전 예상은 어디까지나 재미일 뿐,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저의 5강 예상에 두산은 없었지만, 야구는 의외성이 있는 스포츠"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KT의 우승을 유일하게 예상해 일명 '문어 성호'가 됐던 장 위원 역시 "올 시즌은 부상 선수들의 복귀 시기 등 너무나도 변수가 많은 시즌이기 때문에 10개 팀 모두 끝까지 주목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 40살 한국 프로야구! 유희관·장성호·이광용의 옐카가 예상한 우승팀과 5강 팀은?
    • 입력 2022-04-04 13:43:59
    스포츠K

유희관 해설위원의 재치있는 입담으로 인해 폭소가 터진 옐로우 카드 녹화 현장

야구팬들과 축구팬들이 출퇴근 시간에 가장 많이 즐겨보는 프로그램, '이판사판 스포츠 토크쇼' 옐카 3(이광용의 옐로우 카드 3)에서 흥미로운 프로야구 5강 예상이 나와 주목받고 있다.

'수준 높은 티키타카'식 대화로 구성되는 옐카 녹화장은 기존의 흥과 재미, 분석뿐 아니라 어느 때보다 신중하고 진지한 모습도 흘러 넘쳤다.

KBS의 대표 야구 캐스터인 이광용 MC는 야구의 계절이 왔음을 알렸고 곧이어 2022시즌 5강 후보팀을 물어보자 장성호, 유희관 해설위원 모두 본인이 분석한 5강 예상 팀을 또박또박 발표했다.

흥미로운 점은 장 위원과 유 위원의 5강 예상이 일치했다는 것이다.


2명의 해설위원 모두에게 5강 유력팀으로 인정받은 구단은 LG, KT, NC, 삼성, SSG였다.

탄탄한 투수력을 보유한 LG와 KT의 전력을 의심한 해설가는 없었다.

지난해 6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삼성의 전력도 안정권으로 분석했다. 또 SSG와 NC 역시 알차게 전력을 보강한 팀으로 분류됐다.

단 우승 후보 예상에선 두 해설위원의 의견이 엇갈렸다.

장 위원은 강력한 우승 후보로 LG를 꼽았지만, 유 위원은 마법사 군단 KT의 2년 연속 우승을 점쳤다.

장 위원은 "LG의 키워드는 투수 자원이다. 부족한 선발진을 어떻게 운영할지가 핵심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제한 뒤 "선발의 약점을 불펜 자원으로 보완할 수 있는 팀이다. 지난해 2점대 평균자책점에 40경기 이상을 던진 투수가 6명이나 된다."며 풍부한 투수력을 칭찬했다.

유 위원은 "KT의 핵심 타자는 박병호가 될 것이다. 유한준이 빠진 4번 타자 자리를 메우기에 충분해 보인다. 박병호가 살아난다면 KT가 2연속 우승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5강에 든 팀 가운데 삼성과 SSG, NC에 대한 분석도 흥미를 끌었다.

장 위원은 "SSG에선 투타 3명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부상에서 돌아올 문승원과 박종훈, 새로 가세한 외국인 타자 크론이 제 몫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장 위원은 또 "NC의 경우 4월이 중요하다. 박민우, 이명기, 권희동의 징계가 풀리는 시기, 그리고 구창모가 돌아올 5월 중순까지 어떻게 버티느냐가 NC의 숙제"라고 덧붙였다.

이광용 MC가 "해설계의 초신성"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던 유 위원은 "삼성은 선발진이 중요하다. 최채흥의 군입대로 원태인의 책임감이 더 무거워졌다. 다른 구단 타자들이 삼성 투수진들에 대해 집중 분석을 한 만큼 이러한 부분을 이겨낼 수 있는 것이 숙제"라고 분석했다.

KBS 옐카의 5강 예상 팀 분석KBS 옐카의 5강 예상 팀 분석

반면, 5강 예상 유력팀에 두 해설위원과 엇갈린 의견도 있었다.

이광용 MC는 지난해 PS 진출에 실패했던 팀들이 적극적 투자와 분위기 반등을 통해 전력을 보강한 만큼 새 판도가 등장할 수도 있다는 전망을 했다.

이광용 MC는 "그동안 MC를 보면서 5강 예상을 피해갔는데 올 시즌은 동참해보겠다."며 "LG의 한국시리즈 진출, 롯데의 가을야구 진입을 전망한다. 그리고 5강 팀은 KT, 롯데, LG, KIA, SSG가 유력하다."고 말했다.

장 위원이 "이광용 MC의 분석은 지나치게 인기팀 위주 아니냐?"고 재치있게 물어보자 "아니다. 철저하게 전력 분석을 바탕으로 한 것, 현재 올라오는 기운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두 위원이 점찍은 5강 예상팀에 롯데, KIA의 기세가 좋은 만큼 뚝심의 두산 등과 함께 5강 경쟁이 어느 해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야구는 이틀전인 4월 2일 개막했다.

개막을 앞두고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시즌 예측이지만 전문가들 역시 가장 난감해하는 질문 중 하나다. 두 해설위원은 옐카 담당인 KBS 손영채 PD의 5강 팀 예상 질문에 대해 일주일 동안 머리를 싸매고 전력 분석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프링캠프를 시작으로 시범경기까지 현장에서 10개 구단 선수들을 지켜본 유 위원은 녹화를 마친 뒤 "시즌 전 예상은 어디까지나 재미일 뿐,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저의 5강 예상에 두산은 없었지만, 야구는 의외성이 있는 스포츠"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KT의 우승을 유일하게 예상해 일명 '문어 성호'가 됐던 장 위원 역시 "올 시즌은 부상 선수들의 복귀 시기 등 너무나도 변수가 많은 시즌이기 때문에 10개 팀 모두 끝까지 주목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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