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북한의 어떤 위협에도 안보 역량 강화”

입력 2022.04.04 (14:23) 수정 2022.04.0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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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김여정·박정천의 대남 비난 담화에 대해 “북한의 어떤 위협에도 안보를 지켜내기 위한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문홍식 부대변인은 오늘(4일) 정례브리핑에서 김여정 대남 비방 발언과 관련해 이같이 밝히고 “특히, 정부 교체기에 남북 간 긴장 완화와 평화관리 노력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 1일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와 공군 미사일방어사령부의 개편은 북한의 미사일 능력 증대에 대해 우리 군의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서 국가 안보와 국민 보호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3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과 군과 군수 담당인 박정천 당 비서는 지난 1일 서욱 국방부 장관의 ‘원점 정밀 타격’ 발언을 비난하는 담화를 냈습니다.

북한의 군사적 도발 가능성이 나오는 가운데 이달 중순 김일성 생일 110주년 기념일, 한미 연합훈련 등을 전후해 북한이 행동에 나설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이와 관련해 합참 관계자는 “우리 군은 북한의 주요 정치행사 준비 활동 포함해서 주요 지역이나 시설에 대해서 면밀히 추적 감시하고 있고 확고한 대비태세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군 동계 훈련은 종료된 것으로 보고 있고 추가적 활동에 대해서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남북 군 통신선도 정상적으로 작동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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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부 “북한의 어떤 위협에도 안보 역량 강화”
    • 입력 2022-04-04 14:23:20
    • 수정2022-04-04 15:06:40
    정치
국방부는 김여정·박정천의 대남 비난 담화에 대해 “북한의 어떤 위협에도 안보를 지켜내기 위한 역량을 꾸준히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문홍식 부대변인은 오늘(4일) 정례브리핑에서 김여정 대남 비방 발언과 관련해 이같이 밝히고 “특히, 정부 교체기에 남북 간 긴장 완화와 평화관리 노력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 1일 육군 미사일전략사령부와 공군 미사일방어사령부의 개편은 북한의 미사일 능력 증대에 대해 우리 군의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서 국가 안보와 국민 보호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3일)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과 군과 군수 담당인 박정천 당 비서는 지난 1일 서욱 국방부 장관의 ‘원점 정밀 타격’ 발언을 비난하는 담화를 냈습니다.

북한의 군사적 도발 가능성이 나오는 가운데 이달 중순 김일성 생일 110주년 기념일, 한미 연합훈련 등을 전후해 북한이 행동에 나설 거란 관측도 나옵니다.

이와 관련해 합참 관계자는 “우리 군은 북한의 주요 정치행사 준비 활동 포함해서 주요 지역이나 시설에 대해서 면밀히 추적 감시하고 있고 확고한 대비태세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군 동계 훈련은 종료된 것으로 보고 있고 추가적 활동에 대해서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오늘 남북 군 통신선도 정상적으로 작동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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