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유능하고 일 잘하는 정부”…청년 참여도 강조

입력 2022.04.04 (14:57) 수정 2022.04.0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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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유능하고 일 잘하는 정부가 중요하다”면서 공약을 국정과제로 만드는 과정의 실용주의를 강조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오늘(4일) 인수위 기획위원회 첫 회의에 참석해 “국민의 심부름꾼이고 머슴이라는 건, 국민들이 볼 때 기민하면서 일 잘하고 똑똑하고 유능하게 하는 것이지, 그것 말고 뭐가 있겠느냐”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정부 업무 인수도 중요하지만, 공약을 인수위에서 검토하고 우선 순위를 정해서 신속하게 약속을 지키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공약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부탁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또 “청년 기획위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대통령실과 내각과 정부 여러 기관들에 청년들이 함께 고민하고, 일도 배우고, 정책 결정과 집행 과정에도 관여하고, 현장을 통해 제대로 공부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게 만들겠다고 강조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인수위는 공약을 국정과제로 만드는 곳인데, 국정과제화 하다 보면 빠지거나 바뀔 수 있는 부분도 있다”면서 “과거 100개 이상 나열식 국정과제를 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그러다 보면 50개도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정부도 있었다. 집중해서 30대 과제, 50대 과제를 놓고 모두 약속을 지키는 것이 바람직한 인수위의 일”이라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수위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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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4-04 14:57:03
    • 수정2022-04-04 15:04:35
    정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유능하고 일 잘하는 정부가 중요하다”면서 공약을 국정과제로 만드는 과정의 실용주의를 강조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오늘(4일) 인수위 기획위원회 첫 회의에 참석해 “국민의 심부름꾼이고 머슴이라는 건, 국민들이 볼 때 기민하면서 일 잘하고 똑똑하고 유능하게 하는 것이지, 그것 말고 뭐가 있겠느냐”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정부 업무 인수도 중요하지만, 공약을 인수위에서 검토하고 우선 순위를 정해서 신속하게 약속을 지키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공약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부탁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또 “청년 기획위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대통령실과 내각과 정부 여러 기관들에 청년들이 함께 고민하고, 일도 배우고, 정책 결정과 집행 과정에도 관여하고, 현장을 통해 제대로 공부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게 만들겠다고 강조해왔다”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은 “인수위는 공약을 국정과제로 만드는 곳인데, 국정과제화 하다 보면 빠지거나 바뀔 수 있는 부분도 있다”면서 “과거 100개 이상 나열식 국정과제를 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그러다 보면 50개도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정부도 있었다. 집중해서 30대 과제, 50대 과제를 놓고 모두 약속을 지키는 것이 바람직한 인수위의 일”이라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수위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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