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 결사 반대” 농어민 총궐기대회

입력 2022.04.04 (15:40) 수정 2022.04.0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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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추진에 반대하는 농어민 단체들이 오늘(4일) 서울 여의도에서 총궐기 집회를 개최했습니다.

CPTPP 저지 한국농어민비상대책위원회는 “CPTPP 가입 시 농수산업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고, 국민 먹거리 안전마저 위협할 수 있다”며 가입에 결사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농어민 수천 명이 참석한 오늘 집회에선 이학구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 등 3명이 삭발식을 진행했습니다. 집회가 끝난 뒤엔 상여를 들고 국회 앞까지 행진했습니다.

CPTPP는 멕시코와 일본,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11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입니다.

지난 1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월 중 CPTPP 가입신청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CPTPP 가입 신청 관련 공청회를 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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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4-04 15:40:56
    • 수정2022-04-04 15:46:13
    사회
정부의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추진에 반대하는 농어민 단체들이 오늘(4일) 서울 여의도에서 총궐기 집회를 개최했습니다.

CPTPP 저지 한국농어민비상대책위원회는 “CPTPP 가입 시 농수산업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고, 국민 먹거리 안전마저 위협할 수 있다”며 가입에 결사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농어민 수천 명이 참석한 오늘 집회에선 이학구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회장 등 3명이 삭발식을 진행했습니다. 집회가 끝난 뒤엔 상여를 들고 국회 앞까지 행진했습니다.

CPTPP는 멕시코와 일본, 호주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11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다자간 자유무역협정입니다.

지난 1월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월 중 CPTPP 가입신청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CPTPP 가입 신청 관련 공청회를 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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