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예산 부족해 어린이집 자가키트 지원 중단은 잘못”

입력 2022.04.04 (16:13) 수정 2022.04.0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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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은 “학교는 교육부 예산이 확보돼 자가진단키트가 지원되고,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 예산이 부족해서 지원이 중단되는 것은 정말 잘못된 것”이라 지적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오늘(4일) 오후 서울 삼청동 인수위에서 열린 코로나비상대응특위 회의에서 “자료를 받아 보니 복지부 소관인 어린이집은 예산 부족으로 4월 둘째 주부터 자가진단키트 지원이 중단된다고 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코로나19 대응에서 정부의 정책에 문제는 없는지 꼼꼼하게 하나씩 들여다보고 특히 취약계층은 철저히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회의에서) 요양병원, 요양시설 입소 어르신에 대한 보호 대책, 발달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대책과 어린이집과 학교에 대한 보호 대책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위원장은 코로나 특위 활동으로 팍스로비드 등 코로나 치료제 조기 확보가 가능했다며, “이후에도 치료제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새 정부 출범 후에는 별도 추진 기구를 가동해서 이번 가을·겨울철 재유행 가능성에 대해서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오늘부터 거리두기가 일부 완화됐다”며 “조만간 추가적인 거리두기 완화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수위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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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예산 부족해 어린이집 자가키트 지원 중단은 잘못”
    • 입력 2022-04-04 16:13:26
    • 수정2022-04-04 17:58:57
    정치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은 “학교는 교육부 예산이 확보돼 자가진단키트가 지원되고, 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 예산이 부족해서 지원이 중단되는 것은 정말 잘못된 것”이라 지적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오늘(4일) 오후 서울 삼청동 인수위에서 열린 코로나비상대응특위 회의에서 “자료를 받아 보니 복지부 소관인 어린이집은 예산 부족으로 4월 둘째 주부터 자가진단키트 지원이 중단된다고 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코로나19 대응에서 정부의 정책에 문제는 없는지 꼼꼼하게 하나씩 들여다보고 특히 취약계층은 철저히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회의에서) 요양병원, 요양시설 입소 어르신에 대한 보호 대책, 발달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대책과 어린이집과 학교에 대한 보호 대책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위원장은 코로나 특위 활동으로 팍스로비드 등 코로나 치료제 조기 확보가 가능했다며, “이후에도 치료제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새 정부 출범 후에는 별도 추진 기구를 가동해서 이번 가을·겨울철 재유행 가능성에 대해서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오늘부터 거리두기가 일부 완화됐다”며 “조만간 추가적인 거리두기 완화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인수위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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