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한국타이어 조양래 명예회장 한정후견 청구 기각

입력 2022.04.04 (16:38) 수정 2022.04.0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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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래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에 대한 한정후견 개시심판청구가 기각됐습니다.

서울가정법원 가사50단독(부장판사 이광우)은 지난 1일, 조양래 명예회장의 장녀인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이 조 명예회장에 대해 청구한 한정후견 개시 심판을 기각했습니다.

앞서 조희경 이사장은 2020년 6월 조 명예회장이 차남 조현범 회장(당시 사장)에게 지주사인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주식 전부를 매각하자 "아버지의 결정이 건강한 정신 상태에서 자발적 의사에 따라 이뤄진 것인지 판단해달라"며 한정후견 심판을 청구했습니다.

한정후견이란 질병, 장애, 노령, 그 밖의 사유로 인한 정신적 제약으로 사무를 처리할 능력이 부족한 성인이 가정법원의 후견개시심판으로 선임된 후견인의 지원을 통해 보호를 받는 제도를 말합니다.

조현범 사장은 조양래 회장 몫의 지분을 모두 인수해 지분이 42.9%로 늘면서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최대 주주가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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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원, 한국타이어 조양래 명예회장 한정후견 청구 기각
    • 입력 2022-04-04 16:38:41
    • 수정2022-04-04 16:39:16
    사회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에 대한 한정후견 개시심판청구가 기각됐습니다.

서울가정법원 가사50단독(부장판사 이광우)은 지난 1일, 조양래 명예회장의 장녀인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이 조 명예회장에 대해 청구한 한정후견 개시 심판을 기각했습니다.

앞서 조희경 이사장은 2020년 6월 조 명예회장이 차남 조현범 회장(당시 사장)에게 지주사인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주식 전부를 매각하자 "아버지의 결정이 건강한 정신 상태에서 자발적 의사에 따라 이뤄진 것인지 판단해달라"며 한정후견 심판을 청구했습니다.

한정후견이란 질병, 장애, 노령, 그 밖의 사유로 인한 정신적 제약으로 사무를 처리할 능력이 부족한 성인이 가정법원의 후견개시심판으로 선임된 후견인의 지원을 통해 보호를 받는 제도를 말합니다.

조현범 사장은 조양래 회장 몫의 지분을 모두 인수해 지분이 42.9%로 늘면서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최대 주주가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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