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사건’ 검찰 수사팀, ‘한동훈 무혐의’ 지검장에 보고
입력 2022.04.04 (18:44)
수정 2022.04.04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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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강요미수 혐의에 한동훈 검사장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한 검사장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리겠다고 이정수 지검장에게 보고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4일) 오후 1차장검사와 형사1부장, 수사팀 주임검사가 이 지검장에게 채널A 사건 수사 상황을 공식적으로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형사1부 수사팀은 이 자리에서 한 검사장에 대한 무혐의 처분 계획을 비롯해, 구체적인 수사 상황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앙지검 관계자는 보고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며, "증거분석 상황과 관련 법리 등을 종합해 신속하게 판단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수사팀은 지난달 말쯤 한 검사장에 대해 '무혐의'로 결론짓고 내부 의견을 지휘부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중앙지검은 수사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보고가 된 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습니다.
앞서 2020년 3월 당시 채널A 소속이던 이 전 기자가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에게 접근해 한 검사장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유시민 작가 등 여권 인사의 비리 정보를 진술하도록 강요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후 민주언론시민연합은 2020년 4월 이 전 기자와 한 검사장으로 추정한 ‘성명불상 검사장’을 협박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검찰은 2020년 8월 이 전 기자를 형법상 강요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했지만, 한 검사장에 대해서는 공모 여부 등을 추가로 확인해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4일) 오후 1차장검사와 형사1부장, 수사팀 주임검사가 이 지검장에게 채널A 사건 수사 상황을 공식적으로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형사1부 수사팀은 이 자리에서 한 검사장에 대한 무혐의 처분 계획을 비롯해, 구체적인 수사 상황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앙지검 관계자는 보고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며, "증거분석 상황과 관련 법리 등을 종합해 신속하게 판단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수사팀은 지난달 말쯤 한 검사장에 대해 '무혐의'로 결론짓고 내부 의견을 지휘부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중앙지검은 수사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보고가 된 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습니다.
앞서 2020년 3월 당시 채널A 소속이던 이 전 기자가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에게 접근해 한 검사장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유시민 작가 등 여권 인사의 비리 정보를 진술하도록 강요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후 민주언론시민연합은 2020년 4월 이 전 기자와 한 검사장으로 추정한 ‘성명불상 검사장’을 협박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검찰은 2020년 8월 이 전 기자를 형법상 강요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했지만, 한 검사장에 대해서는 공모 여부 등을 추가로 확인해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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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널A 사건’ 검찰 수사팀, ‘한동훈 무혐의’ 지검장에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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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4-04 18:44:23
- 수정2022-04-04 19:38:01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강요미수 혐의에 한동훈 검사장이 연루됐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한 검사장에게 '무혐의' 처분을 내리겠다고 이정수 지검장에게 보고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4일) 오후 1차장검사와 형사1부장, 수사팀 주임검사가 이 지검장에게 채널A 사건 수사 상황을 공식적으로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형사1부 수사팀은 이 자리에서 한 검사장에 대한 무혐의 처분 계획을 비롯해, 구체적인 수사 상황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앙지검 관계자는 보고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며, "증거분석 상황과 관련 법리 등을 종합해 신속하게 판단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수사팀은 지난달 말쯤 한 검사장에 대해 '무혐의'로 결론짓고 내부 의견을 지휘부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중앙지검은 수사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보고가 된 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습니다.
앞서 2020년 3월 당시 채널A 소속이던 이 전 기자가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에게 접근해 한 검사장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유시민 작가 등 여권 인사의 비리 정보를 진술하도록 강요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후 민주언론시민연합은 2020년 4월 이 전 기자와 한 검사장으로 추정한 ‘성명불상 검사장’을 협박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검찰은 2020년 8월 이 전 기자를 형법상 강요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했지만, 한 검사장에 대해서는 공모 여부 등을 추가로 확인해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4일) 오후 1차장검사와 형사1부장, 수사팀 주임검사가 이 지검장에게 채널A 사건 수사 상황을 공식적으로 보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형사1부 수사팀은 이 자리에서 한 검사장에 대한 무혐의 처분 계획을 비롯해, 구체적인 수사 상황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앙지검 관계자는 보고 내용은 밝힐 수 없다며, "증거분석 상황과 관련 법리 등을 종합해 신속하게 판단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수사팀은 지난달 말쯤 한 검사장에 대해 '무혐의'로 결론짓고 내부 의견을 지휘부에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중앙지검은 수사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보고가 된 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왔습니다.
앞서 2020년 3월 당시 채널A 소속이던 이 전 기자가 이철 전 밸류인베스트코리아 대표에게 접근해 한 검사장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유시민 작가 등 여권 인사의 비리 정보를 진술하도록 강요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후 민주언론시민연합은 2020년 4월 이 전 기자와 한 검사장으로 추정한 ‘성명불상 검사장’을 협박 혐의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검찰은 2020년 8월 이 전 기자를 형법상 강요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했지만, 한 검사장에 대해서는 공모 여부 등을 추가로 확인해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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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민 기자 reas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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