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배우자, 선거법 위반 의혹 제기

입력 2022.04.04 (21:39) 수정 2022.04.04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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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월 지방선거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예비후보의 배우자가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사실 관계 파악에 나섰습니다.

신익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예비후보 A 씨의 배우자가 지난 2월, SNS 단체 대화방에 올린 글입니다.

대선과 지방선거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이틀간의 날짜, 시간과 함께 제주도지사로 자신의 배우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여론조사 전화를 받으면 연락을 부탁한다고 적었습니다.

배우자가 이 글을 올린 당시 A 씨는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기 전이었습니다.

또, 이 글을 단체 대화방에 올린 A 씨의 배우자는 공무원 신분이었습니다.

박찬식 도지사 예비후보 선거 캠프는 관련 내용을 제보받았다며 제주도 선관위에 조사와 검토를 의뢰했습니다.

만약 선관위 조사 결과 위법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고발 등 법적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제주도 선관위는 제보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선관위는 사실 관계 확인과 함께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 등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배우자의 선거법 위반 의혹에 대해 해당 예비후보 측은 정확한 내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신익환입니다.

촬영기자:양경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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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배우자, 선거법 위반 의혹 제기
    • 입력 2022-04-04 21:39:08
    • 수정2022-04-04 22:13:02
    뉴스9(제주)
[앵커]

6월 지방선거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도지사 예비후보의 배우자가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사실 관계 파악에 나섰습니다.

신익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예비후보 A 씨의 배우자가 지난 2월, SNS 단체 대화방에 올린 글입니다.

대선과 지방선거 관련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이틀간의 날짜, 시간과 함께 제주도지사로 자신의 배우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여론조사 전화를 받으면 연락을 부탁한다고 적었습니다.

배우자가 이 글을 올린 당시 A 씨는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기 전이었습니다.

또, 이 글을 단체 대화방에 올린 A 씨의 배우자는 공무원 신분이었습니다.

박찬식 도지사 예비후보 선거 캠프는 관련 내용을 제보받았다며 제주도 선관위에 조사와 검토를 의뢰했습니다.

만약 선관위 조사 결과 위법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고발 등 법적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제주도 선관위는 제보 내용을 토대로 정확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선관위는 사실 관계 확인과 함께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의무 등 공직선거법 위반 여부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배우자의 선거법 위반 의혹에 대해 해당 예비후보 측은 정확한 내용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신익환입니다.

촬영기자:양경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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