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만나는 미술의 향연’…‘아트부산 2022’ 5월 12~15일 개최

입력 2022.04.05 (07:00) 수정 2022.04.05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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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미술시장에서 최대 판매액(350억 원)과 최다 방문객 수(8만 명)를 기록한 미술 축제 '아트부산'이 올해는 5월 12일(목)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15일(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립니다.

올해는 국내 101개, 해외 33개 등 134개 갤러리가 참가하며, 이 가운데 국내 19곳, 해외 21곳은 올해 아트부산에 처음 참가합니다.

먼저, 해외 갤러리로는 세계적인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 알렉스 카츠, 하우메 플렌자 전속갤러리로 유명한 미국의 그레이 갤러리(Gray)가 아시아 미술시장을 처음 방문합니다. 2020년부터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타데우스 로팍(Taddaeus Ropac)은 예년보다 더 큰 규모의 부스로 참가해 게오르그 바젤리츠, 안토리 곰리 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이 밖에도 베를린의 페레스프로젝트(Peres Projects), 홍콩의 탕 컨템포러리 아트(Tang Contemporary Art), 뉴욕의 투팜스(Two Palms), 홍콩의 화이트스톤 갤러리(Whitestone Gallery), 베를린의 에프레미디스(Efremidis)를 포함한 유수의 갤러리들이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국내에서는 국제갤러리, 갤러리현대, PKM 갤러리, 학고재 등 국내 대표 갤러리 10곳이 아트부산의 가장 큰 부스(160㎡)로 참여해 동시대 미술 작품을 선보입니다.

아트부산은 선구적인 부스 디스플레이를 제안하고자 올해 처음 부스 디자인 지원프로그램을 도입했습니다.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개 갤러리에는 부스 설치 금액의 20%가 지원됩니다.

특별전에서는 데이비드 호크니, 장 프루베, 백남준, 오스틴 리 등 국내에서 만나기 어려운 14개 미술관급 전시를 한자리에 모아 놓습니다.

인기 강연 프로그램인 컨버세이션스(Conversations), 부산 주요 갤러리와 문화공간을 방문하는 아트버스(Art Bus) 등 다양한 미술 프로그램도 마련됩니다.

주최 측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방역의 일환으로 VIP 관람 시간을 따로 제한하고, 철저한 방역을 통해 참가 갤러리와 컬렉터를 위한 최상의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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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4-05 07:00:16
    • 수정2022-04-05 07:04:55
    문화
지난해 국내 미술시장에서 최대 판매액(350억 원)과 최다 방문객 수(8만 명)를 기록한 미술 축제 '아트부산'이 올해는 5월 12일(목)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15일(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립니다.

올해는 국내 101개, 해외 33개 등 134개 갤러리가 참가하며, 이 가운데 국내 19곳, 해외 21곳은 올해 아트부산에 처음 참가합니다.

먼저, 해외 갤러리로는 세계적인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 알렉스 카츠, 하우메 플렌자 전속갤러리로 유명한 미국의 그레이 갤러리(Gray)가 아시아 미술시장을 처음 방문합니다. 2020년부터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타데우스 로팍(Taddaeus Ropac)은 예년보다 더 큰 규모의 부스로 참가해 게오르그 바젤리츠, 안토리 곰리 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이 밖에도 베를린의 페레스프로젝트(Peres Projects), 홍콩의 탕 컨템포러리 아트(Tang Contemporary Art), 뉴욕의 투팜스(Two Palms), 홍콩의 화이트스톤 갤러리(Whitestone Gallery), 베를린의 에프레미디스(Efremidis)를 포함한 유수의 갤러리들이 참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국내에서는 국제갤러리, 갤러리현대, PKM 갤러리, 학고재 등 국내 대표 갤러리 10곳이 아트부산의 가장 큰 부스(160㎡)로 참여해 동시대 미술 작품을 선보입니다.

아트부산은 선구적인 부스 디스플레이를 제안하고자 올해 처음 부스 디자인 지원프로그램을 도입했습니다.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개 갤러리에는 부스 설치 금액의 20%가 지원됩니다.

특별전에서는 데이비드 호크니, 장 프루베, 백남준, 오스틴 리 등 국내에서 만나기 어려운 14개 미술관급 전시를 한자리에 모아 놓습니다.

인기 강연 프로그램인 컨버세이션스(Conversations), 부산 주요 갤러리와 문화공간을 방문하는 아트버스(Art Bus) 등 다양한 미술 프로그램도 마련됩니다.

주최 측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 방역의 일환으로 VIP 관람 시간을 따로 제한하고, 철저한 방역을 통해 참가 갤러리와 컬렉터를 위한 최상의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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