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치매 노인 위한 ‘문화재 오감표현’ 운영

입력 2022.04.05 (10:11) 수정 2022.04.0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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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이 치매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 ‘문화재 오감표현’을 이달 8일(금)부터 6월 17일까지 매주 금요일 운영합니다.

‘문화재 오감표현’은 치매 노년층이 시각ㆍ후각ㆍ촉각 등 다양한 감각을 활용해 국립중앙박물관의 주요 소장품을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우선, 박물관의 소장품 중 도자기와 연관된 노년층의 지난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도자기를 감상함으로써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와 관련한 지난 경험을 글과 그림 등으로 표현함으로써 각자의 추억을 떠올릴 기회를 갖게 됩니다.

이어지는 ‘기억의 향기’ 시간에는 다섯 가지 냄새를 재현한 향을 맡으며 이에 관한 기억이나 느낌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진행됩니다. 특히 직접 재료를 선택하고 배합해 ‘나만의 향수’를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박물관 측은 “이처럼 함께하는 경험들은 치매 노년층이 박물관 방문 및 문화ㆍ예술 체험 기회를 가질 뿐만 아니라, 건강한 사회관계를 형성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물관은 올해에도 서울시 용산구ㆍ강서구 등 지자체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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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4-05 10:11:09
    • 수정2022-04-05 10:22:38
    문화
국립중앙박물관이 치매 노년층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 ‘문화재 오감표현’을 이달 8일(금)부터 6월 17일까지 매주 금요일 운영합니다.

‘문화재 오감표현’은 치매 노년층이 시각ㆍ후각ㆍ촉각 등 다양한 감각을 활용해 국립중앙박물관의 주요 소장품을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우선, 박물관의 소장품 중 도자기와 연관된 노년층의 지난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도자기를 감상함으로써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와 관련한 지난 경험을 글과 그림 등으로 표현함으로써 각자의 추억을 떠올릴 기회를 갖게 됩니다.

이어지는 ‘기억의 향기’ 시간에는 다섯 가지 냄새를 재현한 향을 맡으며 이에 관한 기억이나 느낌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진행됩니다. 특히 직접 재료를 선택하고 배합해 ‘나만의 향수’를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박물관 측은 “이처럼 함께하는 경험들은 치매 노년층이 박물관 방문 및 문화ㆍ예술 체험 기회를 가질 뿐만 아니라, 건강한 사회관계를 형성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물관은 올해에도 서울시 용산구ㆍ강서구 등 지자체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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