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26만 6,135명…사망자 96%가 ‘고령층’
입력 2022.04.05 (12:09)
수정 2022.04.0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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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새 13만 명 넘게 늘면서 다시 20만 명대로 뛰었습니다.
위중증 환자, 사망자 지표도 비슷한 수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먼저, KBS 재난미디어센터로 갑니다.
이예진 기자!
확진자가 하루 만에 다시 20만 명대를 기록했는데, 감소세는 뚜렷하다고 봐도 되는 거죠?
[기자]
네, 선별 진료소 검사 건수로만 2.2배가량 늘면서 확진자 수도 껑충 뛰었습니다.
오늘(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6만 6,135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도 하루 전보다 13명 늘어서 오늘도 1,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2백 명대 초반을 기록했습니다.
확진자 추이부터 분석해 보겠습니다.
최근 한 달 동안의 확진자 그래프인데요.
감소세, 뚜렷합니다.
오늘 확진자 수는 지난주 금요일, 토요일과 비슷한 수준인데요.
주 중반에 일주일 중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오는 추세를 감안하면 확진자 수는 3주째 떨어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화요일과 비교해 봐도 8만 명가량 줄었습니다.
이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보겠습니다.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이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크게 오르지도, 또 크게 떨어지지도 않고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죠.
일주일 추이를 보면, 위 중증 환자는 1,300명대에서 정점을 찍고 1,100명대가 유지되고 있고, 하루 400명대까지 찍었던 사망자도 200명대에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 이번 주나 다음 주부터는 꺾일 거라는 게 방역당국의 분석입니다.
[앵커]
무엇보다 사망자가 줄지 않고 있는 게 가장 걱정인데요?
[기자]
네, 이번에는 나이대 별로 분석해 보겠습니다.
먼저 연령별 확진자 비율을 보면 오늘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전체의 17.4%입니다.
지난 일주일 치를 봐도 가장 높았던 게 21% 수준인데요.
고령층 감염 비율은 다른 연령층과 비교해서 그리 높지 않습니다.
그런데, 사망자 비율을 보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오늘 사망자만 놓고 보면, 80살 이상이 130명으로 전체의 60%가 넘습니다.
그 다음으로 70대 사망자가 많았는데 24%, 60살 이상까지 넓히면 전체 사망자의 96%가 고령층에서 나온 겁니다.
고령층 확진자는 상대적으로 적지만, 사망자가 많이 나오고 있는 겁니다.
사실상 마지막 사회적 거리 두기가 어제부터 시행됐습니다.
현재 정도 상황에서 더 악화되지 않는다면, 방역 당국은 거리 두기를 끝낼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변이 바이러스라는 복병은 여전히 위협적입니다.
특히 고령층을 비롯한 고위험군은 더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오늘도 철저한 개인방역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재난 미디어센터였습니다.
그래픽:이주혁/진행:이주현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새 13만 명 넘게 늘면서 다시 20만 명대로 뛰었습니다.
위중증 환자, 사망자 지표도 비슷한 수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먼저, KBS 재난미디어센터로 갑니다.
이예진 기자!
확진자가 하루 만에 다시 20만 명대를 기록했는데, 감소세는 뚜렷하다고 봐도 되는 거죠?
[기자]
네, 선별 진료소 검사 건수로만 2.2배가량 늘면서 확진자 수도 껑충 뛰었습니다.
오늘(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6만 6,135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도 하루 전보다 13명 늘어서 오늘도 1,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2백 명대 초반을 기록했습니다.
확진자 추이부터 분석해 보겠습니다.
최근 한 달 동안의 확진자 그래프인데요.
감소세, 뚜렷합니다.
오늘 확진자 수는 지난주 금요일, 토요일과 비슷한 수준인데요.
주 중반에 일주일 중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오는 추세를 감안하면 확진자 수는 3주째 떨어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화요일과 비교해 봐도 8만 명가량 줄었습니다.
이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보겠습니다.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이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크게 오르지도, 또 크게 떨어지지도 않고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죠.
일주일 추이를 보면, 위 중증 환자는 1,300명대에서 정점을 찍고 1,100명대가 유지되고 있고, 하루 400명대까지 찍었던 사망자도 200명대에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 이번 주나 다음 주부터는 꺾일 거라는 게 방역당국의 분석입니다.
[앵커]
무엇보다 사망자가 줄지 않고 있는 게 가장 걱정인데요?
[기자]
네, 이번에는 나이대 별로 분석해 보겠습니다.
먼저 연령별 확진자 비율을 보면 오늘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전체의 17.4%입니다.
지난 일주일 치를 봐도 가장 높았던 게 21% 수준인데요.
고령층 감염 비율은 다른 연령층과 비교해서 그리 높지 않습니다.
그런데, 사망자 비율을 보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오늘 사망자만 놓고 보면, 80살 이상이 130명으로 전체의 60%가 넘습니다.
그 다음으로 70대 사망자가 많았는데 24%, 60살 이상까지 넓히면 전체 사망자의 96%가 고령층에서 나온 겁니다.
고령층 확진자는 상대적으로 적지만, 사망자가 많이 나오고 있는 겁니다.
사실상 마지막 사회적 거리 두기가 어제부터 시행됐습니다.
현재 정도 상황에서 더 악화되지 않는다면, 방역 당국은 거리 두기를 끝낼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변이 바이러스라는 복병은 여전히 위협적입니다.
특히 고령층을 비롯한 고위험군은 더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오늘도 철저한 개인방역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재난 미디어센터였습니다.
그래픽:이주혁/진행:이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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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4-05 14:41:02
[앵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새 13만 명 넘게 늘면서 다시 20만 명대로 뛰었습니다.
위중증 환자, 사망자 지표도 비슷한 수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먼저, KBS 재난미디어센터로 갑니다.
이예진 기자!
확진자가 하루 만에 다시 20만 명대를 기록했는데, 감소세는 뚜렷하다고 봐도 되는 거죠?
[기자]
네, 선별 진료소 검사 건수로만 2.2배가량 늘면서 확진자 수도 껑충 뛰었습니다.
오늘(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6만 6,135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도 하루 전보다 13명 늘어서 오늘도 1,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2백 명대 초반을 기록했습니다.
확진자 추이부터 분석해 보겠습니다.
최근 한 달 동안의 확진자 그래프인데요.
감소세, 뚜렷합니다.
오늘 확진자 수는 지난주 금요일, 토요일과 비슷한 수준인데요.
주 중반에 일주일 중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오는 추세를 감안하면 확진자 수는 3주째 떨어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화요일과 비교해 봐도 8만 명가량 줄었습니다.
이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보겠습니다.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이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크게 오르지도, 또 크게 떨어지지도 않고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죠.
일주일 추이를 보면, 위 중증 환자는 1,300명대에서 정점을 찍고 1,100명대가 유지되고 있고, 하루 400명대까지 찍었던 사망자도 200명대에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 이번 주나 다음 주부터는 꺾일 거라는 게 방역당국의 분석입니다.
[앵커]
무엇보다 사망자가 줄지 않고 있는 게 가장 걱정인데요?
[기자]
네, 이번에는 나이대 별로 분석해 보겠습니다.
먼저 연령별 확진자 비율을 보면 오늘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전체의 17.4%입니다.
지난 일주일 치를 봐도 가장 높았던 게 21% 수준인데요.
고령층 감염 비율은 다른 연령층과 비교해서 그리 높지 않습니다.
그런데, 사망자 비율을 보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오늘 사망자만 놓고 보면, 80살 이상이 130명으로 전체의 60%가 넘습니다.
그 다음으로 70대 사망자가 많았는데 24%, 60살 이상까지 넓히면 전체 사망자의 96%가 고령층에서 나온 겁니다.
고령층 확진자는 상대적으로 적지만, 사망자가 많이 나오고 있는 겁니다.
사실상 마지막 사회적 거리 두기가 어제부터 시행됐습니다.
현재 정도 상황에서 더 악화되지 않는다면, 방역 당국은 거리 두기를 끝낼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변이 바이러스라는 복병은 여전히 위협적입니다.
특히 고령층을 비롯한 고위험군은 더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오늘도 철저한 개인방역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재난 미디어센터였습니다.
그래픽:이주혁/진행:이주현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새 13만 명 넘게 늘면서 다시 20만 명대로 뛰었습니다.
위중증 환자, 사망자 지표도 비슷한 수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먼저, KBS 재난미디어센터로 갑니다.
이예진 기자!
확진자가 하루 만에 다시 20만 명대를 기록했는데, 감소세는 뚜렷하다고 봐도 되는 거죠?
[기자]
네, 선별 진료소 검사 건수로만 2.2배가량 늘면서 확진자 수도 껑충 뛰었습니다.
오늘(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6만 6,135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도 하루 전보다 13명 늘어서 오늘도 1,10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2백 명대 초반을 기록했습니다.
확진자 추이부터 분석해 보겠습니다.
최근 한 달 동안의 확진자 그래프인데요.
감소세, 뚜렷합니다.
오늘 확진자 수는 지난주 금요일, 토요일과 비슷한 수준인데요.
주 중반에 일주일 중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오는 추세를 감안하면 확진자 수는 3주째 떨어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화요일과 비교해 봐도 8만 명가량 줄었습니다.
이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보겠습니다.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이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크게 오르지도, 또 크게 떨어지지도 않고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죠.
일주일 추이를 보면, 위 중증 환자는 1,300명대에서 정점을 찍고 1,100명대가 유지되고 있고, 하루 400명대까지 찍었던 사망자도 200명대에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 이번 주나 다음 주부터는 꺾일 거라는 게 방역당국의 분석입니다.
[앵커]
무엇보다 사망자가 줄지 않고 있는 게 가장 걱정인데요?
[기자]
네, 이번에는 나이대 별로 분석해 보겠습니다.
먼저 연령별 확진자 비율을 보면 오늘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전체의 17.4%입니다.
지난 일주일 치를 봐도 가장 높았던 게 21% 수준인데요.
고령층 감염 비율은 다른 연령층과 비교해서 그리 높지 않습니다.
그런데, 사망자 비율을 보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오늘 사망자만 놓고 보면, 80살 이상이 130명으로 전체의 60%가 넘습니다.
그 다음으로 70대 사망자가 많았는데 24%, 60살 이상까지 넓히면 전체 사망자의 96%가 고령층에서 나온 겁니다.
고령층 확진자는 상대적으로 적지만, 사망자가 많이 나오고 있는 겁니다.
사실상 마지막 사회적 거리 두기가 어제부터 시행됐습니다.
현재 정도 상황에서 더 악화되지 않는다면, 방역 당국은 거리 두기를 끝낼 수 있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변이 바이러스라는 복병은 여전히 위협적입니다.
특히 고령층을 비롯한 고위험군은 더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오늘도 철저한 개인방역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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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진 기자 yejin.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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