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 국립묘지서 영면…“편히 쉬소서”
입력 2022.04.05 (19:09)
수정 2022.04.0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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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제주의 첫 국립묘지인 국립제주호국원이 문을 열었는데요.
그동안 국립묘지가 없어 개인 묘지나 초야에 흩어져 있던 국가유공자들의 유해가 처음으로 호국원에 안장됐습니다.
보도에 이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6·25 참전용사였던 아버지의 영정사진을 손에 든 백성현 할아버지.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60여 년 만에 국립묘지에 모시게 됐습니다.
백발의 노인이 된 아들은 유골함에 흙을 덮으며 영면을 기원합니다.
[백성현/국가유공자 故백옥간 병장 유족 : "이제까지 자식 된 도리를 못했는데 국립묘지에 모시게 되니까 더할 나위 없이 감개가 무량하고 자식 된 도리를 다한 것 같아서 너무 좋습니다."]
그동안 제주에 국립묘지가 없어 개인 묘지나 초야에 묻혀있던 국가유공자들이 이곳 호국원에 안장됐습니다.
호국원이 문을 연 뒤 처음으로 거행된 국가유공가 영현 합동 안장식.
국가유공자 17명이 이제서야 국가 차원의 예우를 받으며 국립묘지에 잠들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고봉하/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제주도지부장 : "우리가 모르는 어딘가에 묻혀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분들을 일일이 찾아내서 호국원으로 모시는 그런 역할도 저희는 앞으로 계속 해나갈 것입니다."]
제주 곳곳에 안장된 국가유공자는 8천600여 명.
유족들은 이제라도 이들이 국립묘지에서 편히 잠들길 기원하고 있습니다.
[이정삼/국가유공자 故 강문옥 하사 유족 : "이 자리에 오니까 너무 좋아요. 너무 흐뭇하고. 정말로 내가 눈물 흘리면서도 기쁘고 영광의 눈물이에요."]
KBS 뉴스 이경주입니다.
촬영기자:조창훈
지난해 제주의 첫 국립묘지인 국립제주호국원이 문을 열었는데요.
그동안 국립묘지가 없어 개인 묘지나 초야에 흩어져 있던 국가유공자들의 유해가 처음으로 호국원에 안장됐습니다.
보도에 이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6·25 참전용사였던 아버지의 영정사진을 손에 든 백성현 할아버지.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60여 년 만에 국립묘지에 모시게 됐습니다.
백발의 노인이 된 아들은 유골함에 흙을 덮으며 영면을 기원합니다.
[백성현/국가유공자 故백옥간 병장 유족 : "이제까지 자식 된 도리를 못했는데 국립묘지에 모시게 되니까 더할 나위 없이 감개가 무량하고 자식 된 도리를 다한 것 같아서 너무 좋습니다."]
그동안 제주에 국립묘지가 없어 개인 묘지나 초야에 묻혀있던 국가유공자들이 이곳 호국원에 안장됐습니다.
호국원이 문을 연 뒤 처음으로 거행된 국가유공가 영현 합동 안장식.
국가유공자 17명이 이제서야 국가 차원의 예우를 받으며 국립묘지에 잠들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고봉하/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제주도지부장 : "우리가 모르는 어딘가에 묻혀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분들을 일일이 찾아내서 호국원으로 모시는 그런 역할도 저희는 앞으로 계속 해나갈 것입니다."]
제주 곳곳에 안장된 국가유공자는 8천600여 명.
유족들은 이제라도 이들이 국립묘지에서 편히 잠들길 기원하고 있습니다.
[이정삼/국가유공자 故 강문옥 하사 유족 : "이 자리에 오니까 너무 좋아요. 너무 흐뭇하고. 정말로 내가 눈물 흘리면서도 기쁘고 영광의 눈물이에요."]
KBS 뉴스 이경주입니다.
촬영기자:조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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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의 첫 국립묘지인 국립제주호국원이 문을 열었는데요.
그동안 국립묘지가 없어 개인 묘지나 초야에 흩어져 있던 국가유공자들의 유해가 처음으로 호국원에 안장됐습니다.
보도에 이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6·25 참전용사였던 아버지의 영정사진을 손에 든 백성현 할아버지.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60여 년 만에 국립묘지에 모시게 됐습니다.
백발의 노인이 된 아들은 유골함에 흙을 덮으며 영면을 기원합니다.
[백성현/국가유공자 故백옥간 병장 유족 : "이제까지 자식 된 도리를 못했는데 국립묘지에 모시게 되니까 더할 나위 없이 감개가 무량하고 자식 된 도리를 다한 것 같아서 너무 좋습니다."]
그동안 제주에 국립묘지가 없어 개인 묘지나 초야에 묻혀있던 국가유공자들이 이곳 호국원에 안장됐습니다.
호국원이 문을 연 뒤 처음으로 거행된 국가유공가 영현 합동 안장식.
국가유공자 17명이 이제서야 국가 차원의 예우를 받으며 국립묘지에 잠들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고봉하/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제주도지부장 : "우리가 모르는 어딘가에 묻혀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분들을 일일이 찾아내서 호국원으로 모시는 그런 역할도 저희는 앞으로 계속 해나갈 것입니다."]
제주 곳곳에 안장된 국가유공자는 8천600여 명.
유족들은 이제라도 이들이 국립묘지에서 편히 잠들길 기원하고 있습니다.
[이정삼/국가유공자 故 강문옥 하사 유족 : "이 자리에 오니까 너무 좋아요. 너무 흐뭇하고. 정말로 내가 눈물 흘리면서도 기쁘고 영광의 눈물이에요."]
KBS 뉴스 이경주입니다.
촬영기자:조창훈
지난해 제주의 첫 국립묘지인 국립제주호국원이 문을 열었는데요.
그동안 국립묘지가 없어 개인 묘지나 초야에 흩어져 있던 국가유공자들의 유해가 처음으로 호국원에 안장됐습니다.
보도에 이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6·25 참전용사였던 아버지의 영정사진을 손에 든 백성현 할아버지.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60여 년 만에 국립묘지에 모시게 됐습니다.
백발의 노인이 된 아들은 유골함에 흙을 덮으며 영면을 기원합니다.
[백성현/국가유공자 故백옥간 병장 유족 : "이제까지 자식 된 도리를 못했는데 국립묘지에 모시게 되니까 더할 나위 없이 감개가 무량하고 자식 된 도리를 다한 것 같아서 너무 좋습니다."]
그동안 제주에 국립묘지가 없어 개인 묘지나 초야에 묻혀있던 국가유공자들이 이곳 호국원에 안장됐습니다.
호국원이 문을 연 뒤 처음으로 거행된 국가유공가 영현 합동 안장식.
국가유공자 17명이 이제서야 국가 차원의 예우를 받으며 국립묘지에 잠들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고봉하/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제주도지부장 : "우리가 모르는 어딘가에 묻혀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분들을 일일이 찾아내서 호국원으로 모시는 그런 역할도 저희는 앞으로 계속 해나갈 것입니다."]
제주 곳곳에 안장된 국가유공자는 8천600여 명.
유족들은 이제라도 이들이 국립묘지에서 편히 잠들길 기원하고 있습니다.
[이정삼/국가유공자 故 강문옥 하사 유족 : "이 자리에 오니까 너무 좋아요. 너무 흐뭇하고. 정말로 내가 눈물 흘리면서도 기쁘고 영광의 눈물이에요."]
KBS 뉴스 이경주입니다.
촬영기자:조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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