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예비비 최대한 빨리 처리”…내일 국무회의 처리
입력 2022.04.05 (19:13)
수정 2022.04.0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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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 정부가 추진하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 공약에 대해 청와대가 내일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예비비를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최대한 빨리 처리하라고 지시했다는 게 청와대 설명인데, 당초 당선인 측에서 요구한 496억 원 중 일부 내역을 제외한, 360억 원 정도가 처리될 전망입니다.
계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내일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윤석열 당선인의 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를 심의 의결하기로 했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오전 문재인 대통령이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박경미/청와대 대변인 : "(문 대통령은) 예비비 관련 정부 검토 결과를 보고 받고, '최대한 빨리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예비비를 조속히 처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예비비 규모와 관련해 당초 윤석열 당선인 측은 국방부 리모델링과 국방부의 합참 이전 비용 등 496억 원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이 가운데 일부 항목의 내역을 조정해 360억 원 정도가 1차 예비비로 편성돼, 내일 임시 국무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나머지 금액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차차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는데,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도 기자들과 만나, 이와 관련해 빠른 시간 내에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협조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신구 권력 갈등 양상을 이어왔던, 용산 집무실 이전, 지난달 28일 대통령-당선인 회동 이후 협조가 잘 되고 있다고, 양측 다 입을 모았습니다.
[김은혜/윤석열 당선인 대변인 : "청와대, 즉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의 만찬 이후에 큰 틀에서의 협조는 제대로 이뤄지고 있다, 그렇게 믿고 있다, 말씀드립니다."]
5월 10일 이후 청와대 개방 준비를 본격 시작한 인수위는 홈페이지에 '청와대 이전과 개방' 메뉴를 추가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조승연/영상편집:안영아
새 정부가 추진하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 공약에 대해 청와대가 내일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예비비를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최대한 빨리 처리하라고 지시했다는 게 청와대 설명인데, 당초 당선인 측에서 요구한 496억 원 중 일부 내역을 제외한, 360억 원 정도가 처리될 전망입니다.
계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내일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윤석열 당선인의 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를 심의 의결하기로 했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오전 문재인 대통령이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박경미/청와대 대변인 : "(문 대통령은) 예비비 관련 정부 검토 결과를 보고 받고, '최대한 빨리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예비비를 조속히 처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예비비 규모와 관련해 당초 윤석열 당선인 측은 국방부 리모델링과 국방부의 합참 이전 비용 등 496억 원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이 가운데 일부 항목의 내역을 조정해 360억 원 정도가 1차 예비비로 편성돼, 내일 임시 국무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나머지 금액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차차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는데,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도 기자들과 만나, 이와 관련해 빠른 시간 내에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협조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신구 권력 갈등 양상을 이어왔던, 용산 집무실 이전, 지난달 28일 대통령-당선인 회동 이후 협조가 잘 되고 있다고, 양측 다 입을 모았습니다.
[김은혜/윤석열 당선인 대변인 : "청와대, 즉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의 만찬 이후에 큰 틀에서의 협조는 제대로 이뤄지고 있다, 그렇게 믿고 있다, 말씀드립니다."]
5월 10일 이후 청와대 개방 준비를 본격 시작한 인수위는 홈페이지에 '청와대 이전과 개방' 메뉴를 추가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조승연/영상편집:안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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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예비비 최대한 빨리 처리”…내일 국무회의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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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4-05 20:40:08
[앵커]
새 정부가 추진하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 공약에 대해 청와대가 내일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예비비를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최대한 빨리 처리하라고 지시했다는 게 청와대 설명인데, 당초 당선인 측에서 요구한 496억 원 중 일부 내역을 제외한, 360억 원 정도가 처리될 전망입니다.
계현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내일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윤석열 당선인의 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를 심의 의결하기로 했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오전 문재인 대통령이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박경미/청와대 대변인 : "(문 대통령은) 예비비 관련 정부 검토 결과를 보고 받고, '최대한 빨리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예비비를 조속히 처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예비비 규모와 관련해 당초 윤석열 당선인 측은 국방부 리모델링과 국방부의 합참 이전 비용 등 496억 원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이 가운데 일부 항목의 내역을 조정해 360억 원 정도가 1차 예비비로 편성돼, 내일 임시 국무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나머지 금액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차차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는데,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도 기자들과 만나, 이와 관련해 빠른 시간 내에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협조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신구 권력 갈등 양상을 이어왔던, 용산 집무실 이전, 지난달 28일 대통령-당선인 회동 이후 협조가 잘 되고 있다고, 양측 다 입을 모았습니다.
[김은혜/윤석열 당선인 대변인 : "청와대, 즉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의 만찬 이후에 큰 틀에서의 협조는 제대로 이뤄지고 있다, 그렇게 믿고 있다, 말씀드립니다."]
5월 10일 이후 청와대 개방 준비를 본격 시작한 인수위는 홈페이지에 '청와대 이전과 개방' 메뉴를 추가했습니다.
KBS 뉴스 계현우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조승연/영상편집:안영아
새 정부가 추진하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 공약에 대해 청와대가 내일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예비비를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최대한 빨리 처리하라고 지시했다는 게 청와대 설명인데, 당초 당선인 측에서 요구한 496억 원 중 일부 내역을 제외한, 360억 원 정도가 처리될 전망입니다.
계현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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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내일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윤석열 당선인의 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를 심의 의결하기로 했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오전 문재인 대통령이 이같이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박경미/청와대 대변인 : "(문 대통령은) 예비비 관련 정부 검토 결과를 보고 받고, '최대한 빨리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예비비를 조속히 처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예비비 규모와 관련해 당초 윤석열 당선인 측은 국방부 리모델링과 국방부의 합참 이전 비용 등 496억 원을 제시한 바 있습니다.
이 가운데 일부 항목의 내역을 조정해 360억 원 정도가 1차 예비비로 편성돼, 내일 임시 국무회의에서 처리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나머지 금액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차차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는데,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도 기자들과 만나, 이와 관련해 빠른 시간 내에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협조하겠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신구 권력 갈등 양상을 이어왔던, 용산 집무실 이전, 지난달 28일 대통령-당선인 회동 이후 협조가 잘 되고 있다고, 양측 다 입을 모았습니다.
[김은혜/윤석열 당선인 대변인 : "청와대, 즉 문재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의 만찬 이후에 큰 틀에서의 협조는 제대로 이뤄지고 있다, 그렇게 믿고 있다,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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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윤희진·조승연/영상편집:안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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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현우 기자 ky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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