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상의, ‘9억 대 횡령 혐의’ 박용하 전 회장 고소
입력 2022.04.05 (19:41)
수정 2022.04.0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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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수상공회의소가 거액의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전임 박용하 회장을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박 전 회장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수상공회의소가 박용하 전 회장을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주요 혐의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입니다.
여수상의는 고소장에서 박 전 회장이 취임 직후인 2015년 3월부터 6년 동안 공금을 관리하는 통장에서 4백여 차례에 걸쳐 8억 천만 원을 인출해 횡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같은 시기 한 병에 약 3백만 원짜리 등 고가 와인 1억 6천만 원어치를 공금으로 구입한 뒤 박 전 회장 개인이 운영하는 보성의 골프장에 보냈다고 덧붙였습니다.
여수상의가 주최한 골프행사를 상의 관할구역이 아닌 자신의 골프장에서 치르거나 신축회관 건립 과정에 공사비가 부풀려진 정황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KBS와 통화에서 "박 전 회장 측이 대외협력사업비나 명설 선물 구입비라며 증빙 자료도 남기지 않고 공금을 사용했고, 이후 구체적인 사용처를 소명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전 회장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박 전 회장 측은 "공금은 업무추진비 등으로 사용했다고 소명했고, 와인은 보관시설이 갖춰진 골프장에 보관만 했을 뿐 업무 관련 행사와 선물용으로 썼다"고 말했습니다.
고소장을 접수한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조만간 여수상의 관계자를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박 전 회장에 대한 소환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김종윤
여수상공회의소가 거액의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전임 박용하 회장을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박 전 회장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수상공회의소가 박용하 전 회장을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주요 혐의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입니다.
여수상의는 고소장에서 박 전 회장이 취임 직후인 2015년 3월부터 6년 동안 공금을 관리하는 통장에서 4백여 차례에 걸쳐 8억 천만 원을 인출해 횡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같은 시기 한 병에 약 3백만 원짜리 등 고가 와인 1억 6천만 원어치를 공금으로 구입한 뒤 박 전 회장 개인이 운영하는 보성의 골프장에 보냈다고 덧붙였습니다.
여수상의가 주최한 골프행사를 상의 관할구역이 아닌 자신의 골프장에서 치르거나 신축회관 건립 과정에 공사비가 부풀려진 정황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KBS와 통화에서 "박 전 회장 측이 대외협력사업비나 명설 선물 구입비라며 증빙 자료도 남기지 않고 공금을 사용했고, 이후 구체적인 사용처를 소명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전 회장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박 전 회장 측은 "공금은 업무추진비 등으로 사용했다고 소명했고, 와인은 보관시설이 갖춰진 골프장에 보관만 했을 뿐 업무 관련 행사와 선물용으로 썼다"고 말했습니다.
고소장을 접수한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조만간 여수상의 관계자를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박 전 회장에 대한 소환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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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상의, ‘9억 대 횡령 혐의’ 박용하 전 회장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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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4-05 20:27:33
[앵커]
여수상공회의소가 거액의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전임 박용하 회장을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박 전 회장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수상공회의소가 박용하 전 회장을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주요 혐의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입니다.
여수상의는 고소장에서 박 전 회장이 취임 직후인 2015년 3월부터 6년 동안 공금을 관리하는 통장에서 4백여 차례에 걸쳐 8억 천만 원을 인출해 횡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같은 시기 한 병에 약 3백만 원짜리 등 고가 와인 1억 6천만 원어치를 공금으로 구입한 뒤 박 전 회장 개인이 운영하는 보성의 골프장에 보냈다고 덧붙였습니다.
여수상의가 주최한 골프행사를 상의 관할구역이 아닌 자신의 골프장에서 치르거나 신축회관 건립 과정에 공사비가 부풀려진 정황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KBS와 통화에서 "박 전 회장 측이 대외협력사업비나 명설 선물 구입비라며 증빙 자료도 남기지 않고 공금을 사용했고, 이후 구체적인 사용처를 소명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전 회장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박 전 회장 측은 "공금은 업무추진비 등으로 사용했다고 소명했고, 와인은 보관시설이 갖춰진 골프장에 보관만 했을 뿐 업무 관련 행사와 선물용으로 썼다"고 말했습니다.
고소장을 접수한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조만간 여수상의 관계자를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박 전 회장에 대한 소환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김종윤
여수상공회의소가 거액의 공금을 횡령한 혐의로 전임 박용하 회장을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박 전 회장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여수상공회의소가 박용하 전 회장을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주요 혐의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입니다.
여수상의는 고소장에서 박 전 회장이 취임 직후인 2015년 3월부터 6년 동안 공금을 관리하는 통장에서 4백여 차례에 걸쳐 8억 천만 원을 인출해 횡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같은 시기 한 병에 약 3백만 원짜리 등 고가 와인 1억 6천만 원어치를 공금으로 구입한 뒤 박 전 회장 개인이 운영하는 보성의 골프장에 보냈다고 덧붙였습니다.
여수상의가 주최한 골프행사를 상의 관할구역이 아닌 자신의 골프장에서 치르거나 신축회관 건립 과정에 공사비가 부풀려진 정황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KBS와 통화에서 "박 전 회장 측이 대외협력사업비나 명설 선물 구입비라며 증빙 자료도 남기지 않고 공금을 사용했고, 이후 구체적인 사용처를 소명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전 회장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박 전 회장 측은 "공금은 업무추진비 등으로 사용했다고 소명했고, 와인은 보관시설이 갖춰진 골프장에 보관만 했을 뿐 업무 관련 행사와 선물용으로 썼다"고 말했습니다.
고소장을 접수한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조만간 여수상의 관계자를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박 전 회장에 대한 소환 여부를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김종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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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 기자 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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