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정점 지났지만 안심은 금물”…위중증·사망률 여전
입력 2022.04.05 (21:53)
수정 2022.04.0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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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면서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대유행의 정점을 지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확진자 수치가 줄어들 뿐 위중증률과 사망률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며 시민들이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윤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사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지난 주말 대구 임시선별검사소 3곳의 검사 수는 3천2백여 건으로, 한 달 전에 비해 절반 이하로 줄었습니다.
검사 수가 줄어듦에 따라 대구시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이곳 대구스타디움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중단하고, 옛 두류정수장과 국채보상공원 2곳만 운영합니다.
확진자 수도 완만한 감소세입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대구 13,540명, 경북 11,311명으로, 일주일 전보다 20% 넘게 줄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오는 17일까지 사적 모임 최대 10명, 영업시간은 자정까지로 완화된 거리두기를 적용하고, 방역상황을 지켜본 뒤 전면 해제를 검토 중입니다.
하지만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는 입장입니다.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코로나19 유행이)정점을 지나서 완만한 하강 국면입니다. 그러나 성급한 판단과 방심은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고위험군은 상대적으로 더 큰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므로 (방역이 중요합니다.)"]
실제 대구·경북의 위중증 병상가동률은 78.7%와 49.4%를 기록하고 있고, 사망자도 36명 발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위중증 환자와 사망률을 최소화하는데 집중할 방침입니다.
[홍윤미/대구시 감염병관리과장 : "(고위험군) 시설별 일대일 담당 공무원제를 통해서 대응에 철저를 기하고 있고, 종사자 대상으로 주기적 선제 검사를 지속 실시하며..."]
현재 코로나19 치료 중인 환자는 대구 10만천여 명, 경북 7만천여 명이고 위중증 환자는 대구 219명, 경북 41명입니다.
KBS 뉴스 윤희정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면서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대유행의 정점을 지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확진자 수치가 줄어들 뿐 위중증률과 사망률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며 시민들이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윤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사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지난 주말 대구 임시선별검사소 3곳의 검사 수는 3천2백여 건으로, 한 달 전에 비해 절반 이하로 줄었습니다.
검사 수가 줄어듦에 따라 대구시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이곳 대구스타디움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중단하고, 옛 두류정수장과 국채보상공원 2곳만 운영합니다.
확진자 수도 완만한 감소세입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대구 13,540명, 경북 11,311명으로, 일주일 전보다 20% 넘게 줄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오는 17일까지 사적 모임 최대 10명, 영업시간은 자정까지로 완화된 거리두기를 적용하고, 방역상황을 지켜본 뒤 전면 해제를 검토 중입니다.
하지만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는 입장입니다.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코로나19 유행이)정점을 지나서 완만한 하강 국면입니다. 그러나 성급한 판단과 방심은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고위험군은 상대적으로 더 큰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므로 (방역이 중요합니다.)"]
실제 대구·경북의 위중증 병상가동률은 78.7%와 49.4%를 기록하고 있고, 사망자도 36명 발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위중증 환자와 사망률을 최소화하는데 집중할 방침입니다.
[홍윤미/대구시 감염병관리과장 : "(고위험군) 시설별 일대일 담당 공무원제를 통해서 대응에 철저를 기하고 있고, 종사자 대상으로 주기적 선제 검사를 지속 실시하며..."]
현재 코로나19 치료 중인 환자는 대구 10만천여 명, 경북 7만천여 명이고 위중증 환자는 대구 219명, 경북 41명입니다.
KBS 뉴스 윤희정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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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면서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대유행의 정점을 지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확진자 수치가 줄어들 뿐 위중증률과 사망률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며 시민들이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윤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사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지난 주말 대구 임시선별검사소 3곳의 검사 수는 3천2백여 건으로, 한 달 전에 비해 절반 이하로 줄었습니다.
검사 수가 줄어듦에 따라 대구시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이곳 대구스타디움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중단하고, 옛 두류정수장과 국채보상공원 2곳만 운영합니다.
확진자 수도 완만한 감소세입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대구 13,540명, 경북 11,311명으로, 일주일 전보다 20% 넘게 줄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오는 17일까지 사적 모임 최대 10명, 영업시간은 자정까지로 완화된 거리두기를 적용하고, 방역상황을 지켜본 뒤 전면 해제를 검토 중입니다.
하지만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는 입장입니다.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코로나19 유행이)정점을 지나서 완만한 하강 국면입니다. 그러나 성급한 판단과 방심은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고위험군은 상대적으로 더 큰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므로 (방역이 중요합니다.)"]
실제 대구·경북의 위중증 병상가동률은 78.7%와 49.4%를 기록하고 있고, 사망자도 36명 발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위중증 환자와 사망률을 최소화하는데 집중할 방침입니다.
[홍윤미/대구시 감염병관리과장 : "(고위험군) 시설별 일대일 담당 공무원제를 통해서 대응에 철저를 기하고 있고, 종사자 대상으로 주기적 선제 검사를 지속 실시하며..."]
현재 코로나19 치료 중인 환자는 대구 10만천여 명, 경북 7만천여 명이고 위중증 환자는 대구 219명, 경북 41명입니다.
KBS 뉴스 윤희정입니다.
촬영기자:신상응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완만한 감소세를 보이면서 방역당국은 오미크론 대유행의 정점을 지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확진자 수치가 줄어들 뿐 위중증률과 사망률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며 시민들이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윤희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검사를 기다리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지난 주말 대구 임시선별검사소 3곳의 검사 수는 3천2백여 건으로, 한 달 전에 비해 절반 이하로 줄었습니다.
검사 수가 줄어듦에 따라 대구시는 다음 주 월요일부터 이곳 대구스타디움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중단하고, 옛 두류정수장과 국채보상공원 2곳만 운영합니다.
확진자 수도 완만한 감소세입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대구 13,540명, 경북 11,311명으로, 일주일 전보다 20% 넘게 줄었습니다.
방역당국은 오는 17일까지 사적 모임 최대 10명, 영업시간은 자정까지로 완화된 거리두기를 적용하고, 방역상황을 지켜본 뒤 전면 해제를 검토 중입니다.
하지만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는 입장입니다.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코로나19 유행이)정점을 지나서 완만한 하강 국면입니다. 그러나 성급한 판단과 방심은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고위험군은 상대적으로 더 큰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므로 (방역이 중요합니다.)"]
실제 대구·경북의 위중증 병상가동률은 78.7%와 49.4%를 기록하고 있고, 사망자도 36명 발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위중증 환자와 사망률을 최소화하는데 집중할 방침입니다.
[홍윤미/대구시 감염병관리과장 : "(고위험군) 시설별 일대일 담당 공무원제를 통해서 대응에 철저를 기하고 있고, 종사자 대상으로 주기적 선제 검사를 지속 실시하며..."]
현재 코로나19 치료 중인 환자는 대구 10만천여 명, 경북 7만천여 명이고 위중증 환자는 대구 219명, 경북 41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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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정 기자 yoo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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