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 양강 구도 속 본격 정책대결

입력 2022.04.06 (08:31) 수정 2022.04.06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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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월 지방선거 민주당 광주시장 경선은 이용섭-강기정 두 후보간 초박빙 양강 구도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후보들은 지난 주 선대위 구성을 마치고, 분야별 공약을 발표하는 등 본격적인 정책대결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이성각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광주시장 강기정-이용섭 후보의 출마선언에선 나란히 '경제'를 강조했습니다.

먼저 공약발표에 나선 강기정 후보는 첫 번째 주제로 차세대 배터리산업 육성 등 광주를 5개의 신산업 지구로 조성하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또 영산강과 송정역, 광주역, 효천역 일대 등 광주 5곳을 신활력지구로 조성하는 계획 등 경제 분야에 집중했고, 보육과 교육 관련해서도 세부공약을 제시했습니다.

[강기정/더불어민주당 후보 : "아동의 안전한 보호를 위해 24시간 온종일 돌봄을 추진하겠습니다. 개인 맞춤형 직업·진학 진로·특성화 플랫폼을 도입하여 실력 광주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지난주 출마를 선언한 이용섭 후보도 첫 정책발표로 광주형 일자리 시즌2 추진 등 경제와 일자리 해법을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미래 자동차와 인공지능, 바이오헬스산업을 광주의 3대 미래산업으로 꼽고, 또 다른 광주형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용섭/더불어민주당 후보 : "광주형 일자리 시즌2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미래차 부품 클러스터와 AI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양질의 일자리 1만 3천 개를 만들겠습니다."]

민주당 소속 정준호, 김해경 후보와 정의당 장연주, 진보당 김주업 후보 등도 차별화된 정책 개발과 발표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후보 간 본격적인 정책대결이 시작됐지만, 선거전이 과열될 경우, 언제든 네거티브 공방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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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강 양강 구도 속 본격 정책대결
    • 입력 2022-04-06 08:31:58
    • 수정2022-04-06 09:13:47
    뉴스광장(광주)
[앵커]

6월 지방선거 민주당 광주시장 경선은 이용섭-강기정 두 후보간 초박빙 양강 구도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후보들은 지난 주 선대위 구성을 마치고, 분야별 공약을 발표하는 등 본격적인 정책대결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이성각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당 광주시장 강기정-이용섭 후보의 출마선언에선 나란히 '경제'를 강조했습니다.

먼저 공약발표에 나선 강기정 후보는 첫 번째 주제로 차세대 배터리산업 육성 등 광주를 5개의 신산업 지구로 조성하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또 영산강과 송정역, 광주역, 효천역 일대 등 광주 5곳을 신활력지구로 조성하는 계획 등 경제 분야에 집중했고, 보육과 교육 관련해서도 세부공약을 제시했습니다.

[강기정/더불어민주당 후보 : "아동의 안전한 보호를 위해 24시간 온종일 돌봄을 추진하겠습니다. 개인 맞춤형 직업·진학 진로·특성화 플랫폼을 도입하여 실력 광주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지난주 출마를 선언한 이용섭 후보도 첫 정책발표로 광주형 일자리 시즌2 추진 등 경제와 일자리 해법을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미래 자동차와 인공지능, 바이오헬스산업을 광주의 3대 미래산업으로 꼽고, 또 다른 광주형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용섭/더불어민주당 후보 : "광주형 일자리 시즌2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미래차 부품 클러스터와 AI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양질의 일자리 1만 3천 개를 만들겠습니다."]

민주당 소속 정준호, 김해경 후보와 정의당 장연주, 진보당 김주업 후보 등도 차별화된 정책 개발과 발표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후보 간 본격적인 정책대결이 시작됐지만, 선거전이 과열될 경우, 언제든 네거티브 공방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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