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산불 18시간 만에 완진…120ha 영향
입력 2022.04.06 (09:55)
수정 2022.04.0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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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경북 봉화군에서 난 산불이 2시간 전쯤 진화됐습니다.
화목보일러에서 남은 재가 산불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봅니다,
이하늬 기자, 불길이 다행히 잡혔다고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산림당국이 오전 7시 48분 봉화 산불이 완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산불 발생 18시간여 만입니다.
산불대응 3단계도 12시간 만에 해제됐습니다.
밤사이 진화인력 7백여 명이 투입돼 방화선을 구축하며 사투를 벌였는데요,
다행히 추가로 산불이 번지지 않았고 날이 밝으면서 헬기가 투입된 지 30분 만에 주불이 잡혔습니다.
이번 산불로 영향을 받은 구역은 120헥타르입니다.
주택 한 채와 창고 2동이 불에 탔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어제 저녁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던 10가구 주민 20명은 밤사이 모두 귀가했습니다.
산림당국은 현장 근처의 경상북도 문화재 구만서원과 봉화각, 조선 후기 지어진 회이당 등을 산불로부터 지켰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장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수리부엉이를 구조하기도 했습니다.
산림당국은 현재 인력 8백여 명, 소방차 등 장비 70여 대를 현장에 남겨서 잔불정리와 뒷불 감시를 하고 있습니다.
불이 꺼졌지만 건조주의보가 여전히 발효중이고 오후부턴 순간초속 15미터가 넘는 강풍이 예고돼 있어 추가발생 우려는 남아 있습니다.
이번 산불은 인근 민가의 화목보일러의 재에서 일어난 불이 옮겨붙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파악을 위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영상편집:김희영
어제 경북 봉화군에서 난 산불이 2시간 전쯤 진화됐습니다.
화목보일러에서 남은 재가 산불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봅니다,
이하늬 기자, 불길이 다행히 잡혔다고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산림당국이 오전 7시 48분 봉화 산불이 완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산불 발생 18시간여 만입니다.
산불대응 3단계도 12시간 만에 해제됐습니다.
밤사이 진화인력 7백여 명이 투입돼 방화선을 구축하며 사투를 벌였는데요,
다행히 추가로 산불이 번지지 않았고 날이 밝으면서 헬기가 투입된 지 30분 만에 주불이 잡혔습니다.
이번 산불로 영향을 받은 구역은 120헥타르입니다.
주택 한 채와 창고 2동이 불에 탔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어제 저녁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던 10가구 주민 20명은 밤사이 모두 귀가했습니다.
산림당국은 현장 근처의 경상북도 문화재 구만서원과 봉화각, 조선 후기 지어진 회이당 등을 산불로부터 지켰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장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수리부엉이를 구조하기도 했습니다.
산림당국은 현재 인력 8백여 명, 소방차 등 장비 70여 대를 현장에 남겨서 잔불정리와 뒷불 감시를 하고 있습니다.
불이 꺼졌지만 건조주의보가 여전히 발효중이고 오후부턴 순간초속 15미터가 넘는 강풍이 예고돼 있어 추가발생 우려는 남아 있습니다.
이번 산불은 인근 민가의 화목보일러의 재에서 일어난 불이 옮겨붙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파악을 위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영상편집:김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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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4-06 10:18:24
[앵커]
어제 경북 봉화군에서 난 산불이 2시간 전쯤 진화됐습니다.
화목보일러에서 남은 재가 산불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봅니다,
이하늬 기자, 불길이 다행히 잡혔다고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산림당국이 오전 7시 48분 봉화 산불이 완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산불 발생 18시간여 만입니다.
산불대응 3단계도 12시간 만에 해제됐습니다.
밤사이 진화인력 7백여 명이 투입돼 방화선을 구축하며 사투를 벌였는데요,
다행히 추가로 산불이 번지지 않았고 날이 밝으면서 헬기가 투입된 지 30분 만에 주불이 잡혔습니다.
이번 산불로 영향을 받은 구역은 120헥타르입니다.
주택 한 채와 창고 2동이 불에 탔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어제 저녁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던 10가구 주민 20명은 밤사이 모두 귀가했습니다.
산림당국은 현장 근처의 경상북도 문화재 구만서원과 봉화각, 조선 후기 지어진 회이당 등을 산불로부터 지켰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장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수리부엉이를 구조하기도 했습니다.
산림당국은 현재 인력 8백여 명, 소방차 등 장비 70여 대를 현장에 남겨서 잔불정리와 뒷불 감시를 하고 있습니다.
불이 꺼졌지만 건조주의보가 여전히 발효중이고 오후부턴 순간초속 15미터가 넘는 강풍이 예고돼 있어 추가발생 우려는 남아 있습니다.
이번 산불은 인근 민가의 화목보일러의 재에서 일어난 불이 옮겨붙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파악을 위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KBS 뉴스 이하늬입니다.
영상편집:김희영
어제 경북 봉화군에서 난 산불이 2시간 전쯤 진화됐습니다.
화목보일러에서 남은 재가 산불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봅니다,
이하늬 기자, 불길이 다행히 잡혔다고요,
[리포트]
네, 그렇습니다.
산림당국이 오전 7시 48분 봉화 산불이 완진됐다고 밝혔습니다.
산불 발생 18시간여 만입니다.
산불대응 3단계도 12시간 만에 해제됐습니다.
밤사이 진화인력 7백여 명이 투입돼 방화선을 구축하며 사투를 벌였는데요,
다행히 추가로 산불이 번지지 않았고 날이 밝으면서 헬기가 투입된 지 30분 만에 주불이 잡혔습니다.
이번 산불로 영향을 받은 구역은 120헥타르입니다.
주택 한 채와 창고 2동이 불에 탔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어제 저녁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던 10가구 주민 20명은 밤사이 모두 귀가했습니다.
산림당국은 현장 근처의 경상북도 문화재 구만서원과 봉화각, 조선 후기 지어진 회이당 등을 산불로부터 지켰다고 밝혔습니다.
또 현장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수리부엉이를 구조하기도 했습니다.
산림당국은 현재 인력 8백여 명, 소방차 등 장비 70여 대를 현장에 남겨서 잔불정리와 뒷불 감시를 하고 있습니다.
불이 꺼졌지만 건조주의보가 여전히 발효중이고 오후부턴 순간초속 15미터가 넘는 강풍이 예고돼 있어 추가발생 우려는 남아 있습니다.
이번 산불은 인근 민가의 화목보일러의 재에서 일어난 불이 옮겨붙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산림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파악을 위해 추가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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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기자 hanu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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