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치료 중에도 병원·약국 가셔도 됩니다

입력 2022.04.06 (17:36) 수정 2022.04.0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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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 진료에 이어 약 수령까지, 격리 중인 코로나19 확진자의 치료 목적 외출이 모두 허용됩니다. 지난달 30일 동네 병·의원에서 재택치료자 외래진료를 시작한 데 이어, 오늘(6일)부터는 재택치료자가 직접 약국을 방문해 약을 조제받는 것도 가능해집니다.

■재택치료자 외래진료센터 4,800곳…예약 필수, '노쇼'는 안돼요!

동네 병·의원의 재택치료자 외래진료센터는 신청이 시작된 지 7일만에 4천8백 곳으로 늘었습니다. 이비인후과 뿐만 아니라 정형외과, 성형외과, 비뇨기과의원, 한의원 등도 포함됐습니다. 외래진료센터 명단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에 확진돼 격리 중인 재택치료자가 대면 진료를 원한다면, 외래진료센터 명단을 확인한 후 유선으로 해당 병원에 예약하면 됩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다른 환자들과 분리해 진료해야 하기 때문에, 병원의 사정에 따라 예약 가능 여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 병원에서 확진자 방문을 고려해 다른 환자들의 진료 시간을 결정하니만큼, 병원에 가기 힘든 사정이 힘들면 반드시 병원에 연락해서 미리 알려주어야 합니다.

■약국 대면수령 가능…어느 약국이든 가능

재택치료 중 약국에 직접 가서 처방 약을 수령하는 것도 가능해집니다. 이미 일선 약국에서는 신속항원검사로 확진된 후 약국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하는데, 정부는 일단 오늘(6일)부터 공식적으로 가능해졌다고 밝혔습니다. 재택치료자에게 약을 조제하는 약국에는 대면투약관리료가 지원됩니다.

약국 방문 시에는 따로 예약할 필요 없이 어느 약국이나 방문해도 됩니다. 다만, 방역수칙은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마스크 착용은 기본으로, 비말 전파를 막기 위해 대화나 접촉을 최대한 자제해야 하겠습니다.

그래픽 안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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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택치료 중에도 병원·약국 가셔도 됩니다
    • 입력 2022-04-06 17:36:02
    • 수정2022-04-06 17:36:32
    취재K

대면 진료에 이어 약 수령까지, 격리 중인 코로나19 확진자의 치료 목적 외출이 모두 허용됩니다. 지난달 30일 동네 병·의원에서 재택치료자 외래진료를 시작한 데 이어, 오늘(6일)부터는 재택치료자가 직접 약국을 방문해 약을 조제받는 것도 가능해집니다.

■재택치료자 외래진료센터 4,800곳…예약 필수, '노쇼'는 안돼요!

동네 병·의원의 재택치료자 외래진료센터는 신청이 시작된 지 7일만에 4천8백 곳으로 늘었습니다. 이비인후과 뿐만 아니라 정형외과, 성형외과, 비뇨기과의원, 한의원 등도 포함됐습니다. 외래진료센터 명단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로나19에 확진돼 격리 중인 재택치료자가 대면 진료를 원한다면, 외래진료센터 명단을 확인한 후 유선으로 해당 병원에 예약하면 됩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다른 환자들과 분리해 진료해야 하기 때문에, 병원의 사정에 따라 예약 가능 여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 병원에서 확진자 방문을 고려해 다른 환자들의 진료 시간을 결정하니만큼, 병원에 가기 힘든 사정이 힘들면 반드시 병원에 연락해서 미리 알려주어야 합니다.

■약국 대면수령 가능…어느 약국이든 가능

재택치료 중 약국에 직접 가서 처방 약을 수령하는 것도 가능해집니다. 이미 일선 약국에서는 신속항원검사로 확진된 후 약국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하는데, 정부는 일단 오늘(6일)부터 공식적으로 가능해졌다고 밝혔습니다. 재택치료자에게 약을 조제하는 약국에는 대면투약관리료가 지원됩니다.

약국 방문 시에는 따로 예약할 필요 없이 어느 약국이나 방문해도 됩니다. 다만, 방역수칙은 철저히 지켜야 합니다. 마스크 착용은 기본으로, 비말 전파를 막기 위해 대화나 접촉을 최대한 자제해야 하겠습니다.

그래픽 안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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