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여론조사]⑥ 발전 동력 “친환경차·관광 산업”…지방소멸 대책 “청년 일자리 창출”

입력 2022.04.06 (21:38) 수정 2022.04.06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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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유권자가 생각하는 분야별 의제도 물었습니다.

도민이 생각하는 전북 경제의 새로운 발전 동력과 지방소멸 대응책은 무엇일까요.

계속해서 진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만금 사업을 제외하고 코로나19 이후 전북 경제의 새로운 발전 동력에 대해서 물었습니다.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 산업과 문화, 관광산업이라는 답변이 각각 19.9, 19.2%로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으로는 농생명, 식품산업이 18.2, 태양광과 풍력,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 15, 금융중심지 지정 등 금융산업 9.6, 디지털 신산업이 8.9%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가 가장 많이 선택한 친환경 자동차 산업과 문화 관광산업의 경우, 친환경 자동차 산업은 관련 산업 기반이 있는 군산과 완주지역에서 응답 비율이 높았고, 문화 관광산업은 부안과 무주, 남원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임성진/전주대 행정학과 교수 : "전기자동차(산업)와 재생에너지(산업)를 합치게 되면 34.9%가 나오기 때문에, 전라북도민들이 재생에너지와 자연 조건을 기반으로 한 그런 새로운 미래 산업에 대해서 성장 동력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

저출생 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 대응책으로 가장 필요한 게 무엇인지도 물었습니다.

청년 일자리 만들기가 37.3%로 가장 많았고, 공공기관 이전과 기업유치 19.9, 돌봄 등 복지 체계 확대 17.7, 교육, 문화, 보건, 의료 등 정주 여건 개선이 13.2, 지역 대학 경쟁력 강화 6.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청년 일자리 만들기'라고 답한 비율은 60세 이상에서 가장 높았고, '공공기관 이전과 기업 유치'는 40대 응답률이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김남규/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공동대표 : "(일자리 창출 외에도) 정주 여건 개선이라든지 돌봄 확대 등 복지 정책을 확대함으로 인해서 지방정부가 좀 더 인구유출이라든지 이런 것을 막아낼 수 있는 적극적인 노력을 해야 하지 않느냐, 라고 하는 그런 답변을..."]

이번 여론조사는 KBS 전주방송총국과 전북일보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일부터 사흘 동안 전북 거주 만 18살 이상 남녀 7천 명을 대상으로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조사로 실시됐으며, 전체 응답률은 27.3퍼센트입니다.

전북 전체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1.2%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그래픽:김종훈·최희태·전현정

[조사 개요]
모집단: 전북에 거주하는 만 18살 이상 남녀
표집틀: 3개 통신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
표본크기: 전북 7,000명(전북 14개 시군별 각 500명씩)
표본추출: 성·연령·지역별 층화 확률추출
피조사 선정방법: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전북: 최대허용 표집오차 ±1.2%p 14개 시군 개별: 최대허용 표집오차 ±4.4%p
조사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가중치 부여방식: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 (셀가중)(2022년 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응답률: 전체 27.3% (전주 23.4%, 군산 24.7%, 익산 19.5%, 정읍 24.7%, 남원 22.6%, 김제 30.7%, 완주 28.9%, 진안 30.0%, 무주 30.6%, 장수 41.8%, 임실 30.0%, 순창 37.0%, 고창 26.7%, 부안 25.6%)
조사일시: 2022년 4월 1일~ 3일(3일간) *전주시는 4월 2일~3일(2일간)
조사기관: (주)한국리서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전북 여론조사 결과는 전북 14개 선거구 조사를 합산하여 2022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재분석(셀가중 적용)한 결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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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여론조사]⑥ 발전 동력 “친환경차·관광 산업”…지방소멸 대책 “청년 일자리 창출”
    • 입력 2022-04-06 21:38:11
    • 수정2022-04-06 22:17:42
    뉴스9(전주)
[앵커]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유권자가 생각하는 분야별 의제도 물었습니다.

도민이 생각하는 전북 경제의 새로운 발전 동력과 지방소멸 대응책은 무엇일까요.

계속해서 진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만금 사업을 제외하고 코로나19 이후 전북 경제의 새로운 발전 동력에 대해서 물었습니다.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 산업과 문화, 관광산업이라는 답변이 각각 19.9, 19.2%로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으로는 농생명, 식품산업이 18.2, 태양광과 풍력,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 15, 금융중심지 지정 등 금융산업 9.6, 디지털 신산업이 8.9%로 나타났습니다.

응답자가 가장 많이 선택한 친환경 자동차 산업과 문화 관광산업의 경우, 친환경 자동차 산업은 관련 산업 기반이 있는 군산과 완주지역에서 응답 비율이 높았고, 문화 관광산업은 부안과 무주, 남원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임성진/전주대 행정학과 교수 : "전기자동차(산업)와 재생에너지(산업)를 합치게 되면 34.9%가 나오기 때문에, 전라북도민들이 재생에너지와 자연 조건을 기반으로 한 그런 새로운 미래 산업에 대해서 성장 동력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

저출생 고령화로 인한 지방소멸 대응책으로 가장 필요한 게 무엇인지도 물었습니다.

청년 일자리 만들기가 37.3%로 가장 많았고, 공공기관 이전과 기업유치 19.9, 돌봄 등 복지 체계 확대 17.7, 교육, 문화, 보건, 의료 등 정주 여건 개선이 13.2, 지역 대학 경쟁력 강화 6.3%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청년 일자리 만들기'라고 답한 비율은 60세 이상에서 가장 높았고, '공공기관 이전과 기업 유치'는 40대 응답률이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김남규/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공동대표 : "(일자리 창출 외에도) 정주 여건 개선이라든지 돌봄 확대 등 복지 정책을 확대함으로 인해서 지방정부가 좀 더 인구유출이라든지 이런 것을 막아낼 수 있는 적극적인 노력을 해야 하지 않느냐, 라고 하는 그런 답변을..."]

이번 여론조사는 KBS 전주방송총국과 전북일보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일부터 사흘 동안 전북 거주 만 18살 이상 남녀 7천 명을 대상으로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 면접조사로 실시됐으며, 전체 응답률은 27.3퍼센트입니다.

전북 전체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플러스 마이너스 1.2%p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KBS 뉴스 진유민입니다.

촬영기자:신재복/그래픽:김종훈·최희태·전현정

[조사 개요]
모집단: 전북에 거주하는 만 18살 이상 남녀
표집틀: 3개 통신사에서 제공된 휴대전화 가상(안심) 번호
표본크기: 전북 7,000명(전북 14개 시군별 각 500명씩)
표본추출: 성·연령·지역별 층화 확률추출
피조사 선정방법: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추출
표본오차: 무작위추출을 전제할 경우, 95% 신뢰수준에서 전북: 최대허용 표집오차 ±1.2%p 14개 시군 개별: 최대허용 표집오차 ±4.4%p
조사방법: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
가중치 부여방식: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치 부여 (셀가중)(2022년 2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응답률: 전체 27.3% (전주 23.4%, 군산 24.7%, 익산 19.5%, 정읍 24.7%, 남원 22.6%, 김제 30.7%, 완주 28.9%, 진안 30.0%, 무주 30.6%, 장수 41.8%, 임실 30.0%, 순창 37.0%, 고창 26.7%, 부안 25.6%)
조사일시: 2022년 4월 1일~ 3일(3일간) *전주시는 4월 2일~3일(2일간)
조사기관: (주)한국리서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전북 여론조사 결과는 전북 14개 선거구 조사를 합산하여 2022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재분석(셀가중 적용)한 결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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