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K] ‘백운·마령·성수’ 상수도 탁도 불량…개선 시급

입력 2022.04.06 (22:04) 수정 2022.04.06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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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시군에서 활동하는 언론사들과 함께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마을에 설치된 상수도 탁도 문제를 취재한 진안과 무주, 완주, 부안 소식을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진안신문은 백운, 마령, 성수면 지역 상수도 탁도가 수질 환경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30분 동안 물을 흘려보낸 뒤 탁도를 검사한 결과 이 지역 26개 마을에서 탁도 기준보다 높게 나왔고, 일부 마을은 물을 빼기 전 탁도가 먹는 물 수질 환경기준보다 100배나 높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류영우/진안신문 편집국장 : "주민들이 안전하게 상수도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탁도 문제를 일으키는 물질에 대한 성분분석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무주신문은 무주의 한 시장에서 임대 점포 10곳 중 3곳만 운영하는 등 전통시장 임대 상점이 대부분 휴업 상태거나 창고로 쓰여 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한 세대에서 점포 한 곳만 빌려 운영해야 하지만 부부가 점포 두 곳을 운영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다시 임대하는 등 문제가 많다며 조례 개정이 시급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완주신문은 완주 석탑천에 폐수 무단 방류 의혹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흰 거품으로 뒤덮인 석탄천에서 물고기 폐사를 확인한 한 농민이 완주산업단지에서 폐수를 무단 방류했을 것으로 보고 완주군에 신고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대응이 없던 완주군이 최근에서야 하천정화작업과 원인 조사에 나섰다고 지적했습니다.

부안독립신문은 한지만들기의 모든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한지학교가 올해로 착공이 예정된 가운데 첫 공식행사로 닥나무 심기를 열었다고 소개했습니다.

한지학교는 2006년 폐교된 대수초등학교를 활용해 한지제작체험관과 저온창고, 휴게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이번 행사는 닥나무 수급에 바탕을 마련하는 활동으로 의미가 깊다고 보도했습니다.

풀뿌리K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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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뿌리K] ‘백운·마령·성수’ 상수도 탁도 불량…개선 시급
    • 입력 2022-04-06 22:04:40
    • 수정2022-04-06 22:17:43
    뉴스9(전주)
[앵커]

시군에서 활동하는 언론사들과 함께 생생한 지역 소식을 전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마을에 설치된 상수도 탁도 문제를 취재한 진안과 무주, 완주, 부안 소식을 차례로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진안신문은 백운, 마령, 성수면 지역 상수도 탁도가 수질 환경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30분 동안 물을 흘려보낸 뒤 탁도를 검사한 결과 이 지역 26개 마을에서 탁도 기준보다 높게 나왔고, 일부 마을은 물을 빼기 전 탁도가 먹는 물 수질 환경기준보다 100배나 높아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류영우/진안신문 편집국장 : "주민들이 안전하게 상수도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탁도 문제를 일으키는 물질에 대한 성분분석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무주신문은 무주의 한 시장에서 임대 점포 10곳 중 3곳만 운영하는 등 전통시장 임대 상점이 대부분 휴업 상태거나 창고로 쓰여 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한 세대에서 점포 한 곳만 빌려 운영해야 하지만 부부가 점포 두 곳을 운영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다시 임대하는 등 문제가 많다며 조례 개정이 시급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완주신문은 완주 석탑천에 폐수 무단 방류 의혹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흰 거품으로 뒤덮인 석탄천에서 물고기 폐사를 확인한 한 농민이 완주산업단지에서 폐수를 무단 방류했을 것으로 보고 완주군에 신고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런 대응이 없던 완주군이 최근에서야 하천정화작업과 원인 조사에 나섰다고 지적했습니다.

부안독립신문은 한지만들기의 모든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한지학교가 올해로 착공이 예정된 가운데 첫 공식행사로 닥나무 심기를 열었다고 소개했습니다.

한지학교는 2006년 폐교된 대수초등학교를 활용해 한지제작체험관과 저온창고, 휴게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이번 행사는 닥나무 수급에 바탕을 마련하는 활동으로 의미가 깊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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