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소방청 상황실

[앵커]

이번엔 소방청 연결하겠습니다.

문현주 소방장!

밤 8시가 넘어 경기도 화성의 공장에서 화재가 났는데, 다친 사람은 없습니까?

[답변]

네, 다행히 근무 중이던 직원 4명은 신속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저녁 8시 10분쯤 경기도 화성시 마도면의 컨테이너 제작 업체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컨테이너 창고에서 난 불이 공장 건물로 번진 것으로 보이는데요.

불은 1시간 반 만에 완전히 진화됐고, 직원들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오후 2시 10분쯤 부산 영도구 대평동의 조선소에서 수리 중이던 800톤급 러시아 원양어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나자 작업자들은 모두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는데요.

연기와 열기 때문에 선내 진입이 어려워 10시간 넘게 진화 중입니다.

갑판 아래 기계실에서 용접 작업 중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새벽 1시 반쯤 전북 전주 여의동 폐기물처리업체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3시간 여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건물 2개 동 일부와 폐기물 100톤 가량이 불에 탔습니다.

지금까지 소방청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