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 무법자’ 화물차 불법행위 집중단속
입력 2022.04.07 (07:37)
수정 2022.04.0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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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차로로 끼어든 화물차가 앞을 가로막고 달려 당황하신 적 있을 텐데요.
이같은 대형 화물차들의 지정차로 위반 등 불법 행위에 대해 경찰이 집중 단속에 나섰습니다.
이정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울산 북구의 왕복 6차선 도로.
경찰이 대형 덤프트럭 한 대를 멈춰 세웁니다.
차량 뒤편에 부착하는 '안전판'이 관련 기준에 적합하지 않아 단속에 걸린 겁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관계자 : "뒤에 보시면 안전판에 붙어있는 반사지가 노후화되고 오염돼서 야간에 식별할 때 안 보일 수 있거든요."]
추돌 사고 시 차고가 높은 화물차 밑으로 다른 차가 빨려 들어가는 걸 막아주는 안전판이 부식되면 충돌 시 부러지거나 휘어져 뒷 차량을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1차선 도로를 달리는 화물차도 있습니다.
'지정차로제' 위반으로, 범칙금 5만 원에 벌점 10점이 부과되는 단속 대상입니다.
[김오태/북부경찰서 교통안전계장 : "대부분의 화물차 기사분들이 지정차로제가 없는 줄 알고 있습니다. 1톤 이상 화물차는 1차로로 운행이 금지돼 있지만, 위반 사례가 많습니다."]
대형 화물차의 위법 행위는 다른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합니다.
화물차의 경우 일반차량에 비해 크기와 중량이 크고, 제동거리도 길어 자칫 2차사고나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화물차 교통사고의 치사율이 일반 승용차 사고에 비해 2배 가량 높았습니다.
최근 5년간 울산에서만 2천 4백여 건의 화물차 사고로 59명이 목숨을 잃고 7백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함께 다음달 15일까지 대형 화물차 법규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합니다.
KBS 뉴스 이정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그래픽:박서은
1차로로 끼어든 화물차가 앞을 가로막고 달려 당황하신 적 있을 텐데요.
이같은 대형 화물차들의 지정차로 위반 등 불법 행위에 대해 경찰이 집중 단속에 나섰습니다.
이정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울산 북구의 왕복 6차선 도로.
경찰이 대형 덤프트럭 한 대를 멈춰 세웁니다.
차량 뒤편에 부착하는 '안전판'이 관련 기준에 적합하지 않아 단속에 걸린 겁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관계자 : "뒤에 보시면 안전판에 붙어있는 반사지가 노후화되고 오염돼서 야간에 식별할 때 안 보일 수 있거든요."]
추돌 사고 시 차고가 높은 화물차 밑으로 다른 차가 빨려 들어가는 걸 막아주는 안전판이 부식되면 충돌 시 부러지거나 휘어져 뒷 차량을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1차선 도로를 달리는 화물차도 있습니다.
'지정차로제' 위반으로, 범칙금 5만 원에 벌점 10점이 부과되는 단속 대상입니다.
[김오태/북부경찰서 교통안전계장 : "대부분의 화물차 기사분들이 지정차로제가 없는 줄 알고 있습니다. 1톤 이상 화물차는 1차로로 운행이 금지돼 있지만, 위반 사례가 많습니다."]
대형 화물차의 위법 행위는 다른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합니다.
화물차의 경우 일반차량에 비해 크기와 중량이 크고, 제동거리도 길어 자칫 2차사고나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화물차 교통사고의 치사율이 일반 승용차 사고에 비해 2배 가량 높았습니다.
최근 5년간 울산에서만 2천 4백여 건의 화물차 사고로 59명이 목숨을 잃고 7백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함께 다음달 15일까지 대형 화물차 법규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합니다.
KBS 뉴스 이정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그래픽:박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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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로 위 무법자’ 화물차 불법행위 집중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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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4-07 08:28:45
[앵커]
1차로로 끼어든 화물차가 앞을 가로막고 달려 당황하신 적 있을 텐데요.
이같은 대형 화물차들의 지정차로 위반 등 불법 행위에 대해 경찰이 집중 단속에 나섰습니다.
이정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울산 북구의 왕복 6차선 도로.
경찰이 대형 덤프트럭 한 대를 멈춰 세웁니다.
차량 뒤편에 부착하는 '안전판'이 관련 기준에 적합하지 않아 단속에 걸린 겁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관계자 : "뒤에 보시면 안전판에 붙어있는 반사지가 노후화되고 오염돼서 야간에 식별할 때 안 보일 수 있거든요."]
추돌 사고 시 차고가 높은 화물차 밑으로 다른 차가 빨려 들어가는 걸 막아주는 안전판이 부식되면 충돌 시 부러지거나 휘어져 뒷 차량을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1차선 도로를 달리는 화물차도 있습니다.
'지정차로제' 위반으로, 범칙금 5만 원에 벌점 10점이 부과되는 단속 대상입니다.
[김오태/북부경찰서 교통안전계장 : "대부분의 화물차 기사분들이 지정차로제가 없는 줄 알고 있습니다. 1톤 이상 화물차는 1차로로 운행이 금지돼 있지만, 위반 사례가 많습니다."]
대형 화물차의 위법 행위는 다른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합니다.
화물차의 경우 일반차량에 비해 크기와 중량이 크고, 제동거리도 길어 자칫 2차사고나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화물차 교통사고의 치사율이 일반 승용차 사고에 비해 2배 가량 높았습니다.
최근 5년간 울산에서만 2천 4백여 건의 화물차 사고로 59명이 목숨을 잃고 7백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함께 다음달 15일까지 대형 화물차 법규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합니다.
KBS 뉴스 이정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그래픽:박서은
1차로로 끼어든 화물차가 앞을 가로막고 달려 당황하신 적 있을 텐데요.
이같은 대형 화물차들의 지정차로 위반 등 불법 행위에 대해 경찰이 집중 단속에 나섰습니다.
이정 기자가 동행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울산 북구의 왕복 6차선 도로.
경찰이 대형 덤프트럭 한 대를 멈춰 세웁니다.
차량 뒤편에 부착하는 '안전판'이 관련 기준에 적합하지 않아 단속에 걸린 겁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관계자 : "뒤에 보시면 안전판에 붙어있는 반사지가 노후화되고 오염돼서 야간에 식별할 때 안 보일 수 있거든요."]
추돌 사고 시 차고가 높은 화물차 밑으로 다른 차가 빨려 들어가는 걸 막아주는 안전판이 부식되면 충돌 시 부러지거나 휘어져 뒷 차량을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1차선 도로를 달리는 화물차도 있습니다.
'지정차로제' 위반으로, 범칙금 5만 원에 벌점 10점이 부과되는 단속 대상입니다.
[김오태/북부경찰서 교통안전계장 : "대부분의 화물차 기사분들이 지정차로제가 없는 줄 알고 있습니다. 1톤 이상 화물차는 1차로로 운행이 금지돼 있지만, 위반 사례가 많습니다."]
대형 화물차의 위법 행위는 다른 운전자의 안전을 위협합니다.
화물차의 경우 일반차량에 비해 크기와 중량이 크고, 제동거리도 길어 자칫 2차사고나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화물차 교통사고의 치사율이 일반 승용차 사고에 비해 2배 가량 높았습니다.
최근 5년간 울산에서만 2천 4백여 건의 화물차 사고로 59명이 목숨을 잃고 7백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함께 다음달 15일까지 대형 화물차 법규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합니다.
KBS 뉴스 이정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그래픽:박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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