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고립·은둔 청년들에 대한 전국 최초의 실태 조사와 맞춤형 지원에 나섭니다.
서울시는 오늘(6일) 구직 포기 등 다양한 이유로 사회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고립청년 1,000명과, 집 밖에 나오지 않는 은둔청년 200명 등 1,200명의 취업 등을 돕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고립청년 228명과 은둔청년 70명 등 모두 298명을 지원했는데, 당초 계획했던 지원 대상보다 훨씬 많은 수가 신청을 했다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청년들의 수요가 크다고 보고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원 대상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고립청년에 대해서는 서울시가 개발한 '사회적 고립척도'를 도입해 개개인의 고립 정도에 따라 맞춤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일반군과 위험군, 고위험군 등 고립 정도에 따라 상담, 생활관리, 진로탐색, 취업역량 강화 등 6개 프로그램 중 필요한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지원합니다. 프로그램에 성실하게 참여하면 1인당 20만 원의 인센티브도 제공합니다.
고립청년 지원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오는 11일부터 연말까지 워크넷 홈페이지(www.work.go.kr)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가족 이외의 친한 인간관계가 거의 없는 은둔청년의 경우, 타인과의 교류· 공동체 형성이 시급한 만큼 올해부터 은둔청년끼리 함께 생활하며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소통 방법을 익히는 '공동생활'도 추진합니다.
이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으로는 정신과 전문의 등의 심리 상담과, 회복모임, 신체활동, 공동생활 등이 진행됩니다.
은둔청년 지원사업은 서울에 사는 만 19살~39살 청년 중 본인이 은둔형 생활을 한다고 느끼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의 대리 신청도 가능합니다. 오는 11일부터 서울청년포털이나 전화, 방문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고립·은둔청년에 대한 실태 조사를 전국 최초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조사 대상은 서울에 살고 있는 만 19살~39살 청년으로, 이달 중 조사를 시작해 올해 안에 조사를 마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현재 고립·은둔청년에 대해 공식적인 통계조차 없는 상황이라며, 이번 조사를 통해 서울시에 고립·은둔청년이 얼마나 있는지, 이들의 생활 실태와 특성은 어떤지 등의 현황을 파악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고립·은둔청년 문제는 더 이상 가족 내 문제로만 볼 수 없다. 공공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앞으로도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실태조사 등을 토대로 고립‧은둔 청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오늘(6일) 구직 포기 등 다양한 이유로 사회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고립청년 1,000명과, 집 밖에 나오지 않는 은둔청년 200명 등 1,200명의 취업 등을 돕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고립청년 228명과 은둔청년 70명 등 모두 298명을 지원했는데, 당초 계획했던 지원 대상보다 훨씬 많은 수가 신청을 했다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청년들의 수요가 크다고 보고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원 대상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고립청년에 대해서는 서울시가 개발한 '사회적 고립척도'를 도입해 개개인의 고립 정도에 따라 맞춤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일반군과 위험군, 고위험군 등 고립 정도에 따라 상담, 생활관리, 진로탐색, 취업역량 강화 등 6개 프로그램 중 필요한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지원합니다. 프로그램에 성실하게 참여하면 1인당 20만 원의 인센티브도 제공합니다.
고립청년 지원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오는 11일부터 연말까지 워크넷 홈페이지(www.work.go.kr)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가족 이외의 친한 인간관계가 거의 없는 은둔청년의 경우, 타인과의 교류· 공동체 형성이 시급한 만큼 올해부터 은둔청년끼리 함께 생활하며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소통 방법을 익히는 '공동생활'도 추진합니다.
이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으로는 정신과 전문의 등의 심리 상담과, 회복모임, 신체활동, 공동생활 등이 진행됩니다.
은둔청년 지원사업은 서울에 사는 만 19살~39살 청년 중 본인이 은둔형 생활을 한다고 느끼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의 대리 신청도 가능합니다. 오는 11일부터 서울청년포털이나 전화, 방문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고립·은둔청년에 대한 실태 조사를 전국 최초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조사 대상은 서울에 살고 있는 만 19살~39살 청년으로, 이달 중 조사를 시작해 올해 안에 조사를 마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현재 고립·은둔청년에 대해 공식적인 통계조차 없는 상황이라며, 이번 조사를 통해 서울시에 고립·은둔청년이 얼마나 있는지, 이들의 생활 실태와 특성은 어떤지 등의 현황을 파악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고립·은둔청년 문제는 더 이상 가족 내 문제로만 볼 수 없다. 공공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앞으로도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실태조사 등을 토대로 고립‧은둔 청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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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고립·은둔 청년 1,200명 지원…전국 최초 실태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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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4-07 11:19:12
서울시가 고립·은둔 청년들에 대한 전국 최초의 실태 조사와 맞춤형 지원에 나섭니다.
서울시는 오늘(6일) 구직 포기 등 다양한 이유로 사회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고립청년 1,000명과, 집 밖에 나오지 않는 은둔청년 200명 등 1,200명의 취업 등을 돕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고립청년 228명과 은둔청년 70명 등 모두 298명을 지원했는데, 당초 계획했던 지원 대상보다 훨씬 많은 수가 신청을 했다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청년들의 수요가 크다고 보고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원 대상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고립청년에 대해서는 서울시가 개발한 '사회적 고립척도'를 도입해 개개인의 고립 정도에 따라 맞춤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일반군과 위험군, 고위험군 등 고립 정도에 따라 상담, 생활관리, 진로탐색, 취업역량 강화 등 6개 프로그램 중 필요한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지원합니다. 프로그램에 성실하게 참여하면 1인당 20만 원의 인센티브도 제공합니다.
고립청년 지원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오는 11일부터 연말까지 워크넷 홈페이지(www.work.go.kr)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가족 이외의 친한 인간관계가 거의 없는 은둔청년의 경우, 타인과의 교류· 공동체 형성이 시급한 만큼 올해부터 은둔청년끼리 함께 생활하며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소통 방법을 익히는 '공동생활'도 추진합니다.
이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으로는 정신과 전문의 등의 심리 상담과, 회복모임, 신체활동, 공동생활 등이 진행됩니다.
은둔청년 지원사업은 서울에 사는 만 19살~39살 청년 중 본인이 은둔형 생활을 한다고 느끼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의 대리 신청도 가능합니다. 오는 11일부터 서울청년포털이나 전화, 방문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고립·은둔청년에 대한 실태 조사를 전국 최초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조사 대상은 서울에 살고 있는 만 19살~39살 청년으로, 이달 중 조사를 시작해 올해 안에 조사를 마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현재 고립·은둔청년에 대해 공식적인 통계조차 없는 상황이라며, 이번 조사를 통해 서울시에 고립·은둔청년이 얼마나 있는지, 이들의 생활 실태와 특성은 어떤지 등의 현황을 파악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고립·은둔청년 문제는 더 이상 가족 내 문제로만 볼 수 없다. 공공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앞으로도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실태조사 등을 토대로 고립‧은둔 청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오늘(6일) 구직 포기 등 다양한 이유로 사회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고립청년 1,000명과, 집 밖에 나오지 않는 은둔청년 200명 등 1,200명의 취업 등을 돕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지난해 고립청년 228명과 은둔청년 70명 등 모두 298명을 지원했는데, 당초 계획했던 지원 대상보다 훨씬 많은 수가 신청을 했다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청년들의 수요가 크다고 보고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원 대상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고립청년에 대해서는 서울시가 개발한 '사회적 고립척도'를 도입해 개개인의 고립 정도에 따라 맞춤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일반군과 위험군, 고위험군 등 고립 정도에 따라 상담, 생활관리, 진로탐색, 취업역량 강화 등 6개 프로그램 중 필요한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지원합니다. 프로그램에 성실하게 참여하면 1인당 20만 원의 인센티브도 제공합니다.
고립청년 지원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오는 11일부터 연말까지 워크넷 홈페이지(www.work.go.kr)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가족 이외의 친한 인간관계가 거의 없는 은둔청년의 경우, 타인과의 교류· 공동체 형성이 시급한 만큼 올해부터 은둔청년끼리 함께 생활하며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소통 방법을 익히는 '공동생활'도 추진합니다.
이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으로는 정신과 전문의 등의 심리 상담과, 회복모임, 신체활동, 공동생활 등이 진행됩니다.
은둔청년 지원사업은 서울에 사는 만 19살~39살 청년 중 본인이 은둔형 생활을 한다고 느끼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의 대리 신청도 가능합니다. 오는 11일부터 서울청년포털이나 전화, 방문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고립·은둔청년에 대한 실태 조사를 전국 최초로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조사 대상은 서울에 살고 있는 만 19살~39살 청년으로, 이달 중 조사를 시작해 올해 안에 조사를 마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현재 고립·은둔청년에 대해 공식적인 통계조차 없는 상황이라며, 이번 조사를 통해 서울시에 고립·은둔청년이 얼마나 있는지, 이들의 생활 실태와 특성은 어떤지 등의 현황을 파악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고립·은둔청년 문제는 더 이상 가족 내 문제로만 볼 수 없다. 공공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앞으로도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실태조사 등을 토대로 고립‧은둔 청년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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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주 기자 kh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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