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 해역 헬기 추락 2명 사망…실종자 1명 수색 중
입력 2022.04.08 (05:32)
수정 2022.04.0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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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마라도 남서쪽 해역에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헬기 한 대가 추락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늘(8일) 새벽 1시 32분쯤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370㎞ 해상에서 남해해경청 항공대 소속 헬기(S-92)가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헬기에 탑승한 4명 가운데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으며 1명은 인근에 있던 해경 경비함정에 구조됐습니다.
사망한 부기장 정모(51세) 경위와 전탐사 황모(28세) 경장의 시신은 제주해경 헬기를 이용해 부산으로 이송될 예정이고 다발성 골절을 입은 기장 최모(47) 경감은 공군 헬기로 제주로 옮겨져 제주시 한라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실종된 정비사 차모(42세) 경장을 찾기 위한 수색도 진행 중입니다.
해경은 경비함정 7척과 항공기 4대, 해군 군함 4척과 남해어업관리단 관공선 1척, 민간 어선 2척 등이 현장으로 이동해 수색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헬기는 전날 타이완 해역에서 조난신고가 접수된 교토 1호(322t) 수색에 투입된 해경 경비함정 3012함에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대원 6명을 내려준 뒤 부산으로 복귀하려고 이륙한 직후 해상에 추락했습니다.
사고가 나자 3012함이 고속단정을 내려 헬기 탑승자 4명 중 3명을 찾아냈지만, 2명은 숨졌고, 1명은 다쳤으며, 1명은 실종됐습니다.
이 사고와 관련해 김부겸 국무총리는 해양수산부·국방부 장관과 해경청장에게 "가용한 모든 함정, 항공기 및 주변을 운항 중인 어선, 상선, 관공선을 동원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주해양경찰청 제공]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늘(8일) 새벽 1시 32분쯤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370㎞ 해상에서 남해해경청 항공대 소속 헬기(S-92)가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헬기에 탑승한 4명 가운데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으며 1명은 인근에 있던 해경 경비함정에 구조됐습니다.
사망한 부기장 정모(51세) 경위와 전탐사 황모(28세) 경장의 시신은 제주해경 헬기를 이용해 부산으로 이송될 예정이고 다발성 골절을 입은 기장 최모(47) 경감은 공군 헬기로 제주로 옮겨져 제주시 한라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실종된 정비사 차모(42세) 경장을 찾기 위한 수색도 진행 중입니다.
해경은 경비함정 7척과 항공기 4대, 해군 군함 4척과 남해어업관리단 관공선 1척, 민간 어선 2척 등이 현장으로 이동해 수색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헬기는 전날 타이완 해역에서 조난신고가 접수된 교토 1호(322t) 수색에 투입된 해경 경비함정 3012함에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대원 6명을 내려준 뒤 부산으로 복귀하려고 이륙한 직후 해상에 추락했습니다.
사고가 나자 3012함이 고속단정을 내려 헬기 탑승자 4명 중 3명을 찾아냈지만, 2명은 숨졌고, 1명은 다쳤으며, 1명은 실종됐습니다.
이 사고와 관련해 김부겸 국무총리는 해양수산부·국방부 장관과 해경청장에게 "가용한 모든 함정, 항공기 및 주변을 운항 중인 어선, 상선, 관공선을 동원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주해양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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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라도 해역 헬기 추락 2명 사망…실종자 1명 수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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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4-08 10:28:13
제주 마라도 남서쪽 해역에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헬기 한 대가 추락해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늘(8일) 새벽 1시 32분쯤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370㎞ 해상에서 남해해경청 항공대 소속 헬기(S-92)가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헬기에 탑승한 4명 가운데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으며 1명은 인근에 있던 해경 경비함정에 구조됐습니다.
사망한 부기장 정모(51세) 경위와 전탐사 황모(28세) 경장의 시신은 제주해경 헬기를 이용해 부산으로 이송될 예정이고 다발성 골절을 입은 기장 최모(47) 경감은 공군 헬기로 제주로 옮겨져 제주시 한라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실종된 정비사 차모(42세) 경장을 찾기 위한 수색도 진행 중입니다.
해경은 경비함정 7척과 항공기 4대, 해군 군함 4척과 남해어업관리단 관공선 1척, 민간 어선 2척 등이 현장으로 이동해 수색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헬기는 전날 타이완 해역에서 조난신고가 접수된 교토 1호(322t) 수색에 투입된 해경 경비함정 3012함에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대원 6명을 내려준 뒤 부산으로 복귀하려고 이륙한 직후 해상에 추락했습니다.
사고가 나자 3012함이 고속단정을 내려 헬기 탑승자 4명 중 3명을 찾아냈지만, 2명은 숨졌고, 1명은 다쳤으며, 1명은 실종됐습니다.
이 사고와 관련해 김부겸 국무총리는 해양수산부·국방부 장관과 해경청장에게 "가용한 모든 함정, 항공기 및 주변을 운항 중인 어선, 상선, 관공선을 동원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주해양경찰청 제공]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늘(8일) 새벽 1시 32분쯤 제주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쪽 370㎞ 해상에서 남해해경청 항공대 소속 헬기(S-92)가 추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헬기에 탑승한 4명 가운데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으며 1명은 인근에 있던 해경 경비함정에 구조됐습니다.
사망한 부기장 정모(51세) 경위와 전탐사 황모(28세) 경장의 시신은 제주해경 헬기를 이용해 부산으로 이송될 예정이고 다발성 골절을 입은 기장 최모(47) 경감은 공군 헬기로 제주로 옮겨져 제주시 한라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실종된 정비사 차모(42세) 경장을 찾기 위한 수색도 진행 중입니다.
해경은 경비함정 7척과 항공기 4대, 해군 군함 4척과 남해어업관리단 관공선 1척, 민간 어선 2척 등이 현장으로 이동해 수색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헬기는 전날 타이완 해역에서 조난신고가 접수된 교토 1호(322t) 수색에 투입된 해경 경비함정 3012함에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대원 6명을 내려준 뒤 부산으로 복귀하려고 이륙한 직후 해상에 추락했습니다.
사고가 나자 3012함이 고속단정을 내려 헬기 탑승자 4명 중 3명을 찾아냈지만, 2명은 숨졌고, 1명은 다쳤으며, 1명은 실종됐습니다.
이 사고와 관련해 김부겸 국무총리는 해양수산부·국방부 장관과 해경청장에게 "가용한 모든 함정, 항공기 및 주변을 운항 중인 어선, 상선, 관공선을 동원해 인명 구조에 최선을 다하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주해양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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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승민 기자 smcha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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