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선원 6명 탄 선박 타이완 해역서 실종…경비함 급파

입력 2022.04.08 (06:05) 수정 2022.04.08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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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인 선원 6명이 탄 선박이 타이완 해역에서 실종됐습니다.

타이완 당국이 수색작업을 벌이는 가운데 정부는 공동 수색을 위해 경비함 1척을 현장에 급파했습니다.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인 선원 6명이 탄 선박 교토1호가 조난 신고를 한 건 한국시각으로 어제 오전 9시 50분, 타이완 서방 18해리 해상에서였습니다.

교토1호는 322톤 규모, 시에라리온 선적의 선박으로 부산에서 출항했으며 사람이 타지 않은 교토2호를 예인해 인도네시아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외교부는 교토2호는 현장에서 발견됐지만 교토1호는 실종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실종 선박에 탄 선원은 모두 6명, 전원 한국 국적으로 확인됐습니다.

조난 신고 접수 직후 타이완 당국은 현장에 경비함과 헬기를 투입해 24시간 수색체제에 들어갔고 주변 선박들에도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양경찰청은 공동 수색을 위해 경비함 1척을 급파했으며 오늘 밤 사고 해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외교부는 주 타이베이 한국대표부 직원들을 현장에 보내 지휘본부를 가동했습니다.

정부는 타이완 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수색이 신속하고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영상편집:최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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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선원 6명 탄 선박 타이완 해역서 실종…경비함 급파
    • 입력 2022-04-08 06:05:22
    • 수정2022-04-08 07:56:16
    뉴스광장 1부
[앵커]

한국인 선원 6명이 탄 선박이 타이완 해역에서 실종됐습니다.

타이완 당국이 수색작업을 벌이는 가운데 정부는 공동 수색을 위해 경비함 1척을 현장에 급파했습니다.

신선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인 선원 6명이 탄 선박 교토1호가 조난 신고를 한 건 한국시각으로 어제 오전 9시 50분, 타이완 서방 18해리 해상에서였습니다.

교토1호는 322톤 규모, 시에라리온 선적의 선박으로 부산에서 출항했으며 사람이 타지 않은 교토2호를 예인해 인도네시아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외교부는 교토2호는 현장에서 발견됐지만 교토1호는 실종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실종 선박에 탄 선원은 모두 6명, 전원 한국 국적으로 확인됐습니다.

조난 신고 접수 직후 타이완 당국은 현장에 경비함과 헬기를 투입해 24시간 수색체제에 들어갔고 주변 선박들에도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양경찰청은 공동 수색을 위해 경비함 1척을 급파했으며 오늘 밤 사고 해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외교부는 주 타이베이 한국대표부 직원들을 현장에 보내 지휘본부를 가동했습니다.

정부는 타이완 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수색이 신속하고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영상편집:최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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