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장학금 확대 지급…농촌 지역 인재 양성

[앵커]

장수군 애향교육진흥재단이 올해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확대 지급합니다.

남원시는 광한루원 입장료의 일부를 지역 화폐로 돌려주기로 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한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수군 애향교육진흥재단이 지역 대학생과 중고등학생들에게 7억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합니다.

올해에는 고등학교 신입생에게 지급하는 장학금을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올리고 대학 신입생 반값 등록금은 지역 고등학교 졸업자의 경우 1학년만 지급하던 것을 4학년까지 모두 지급합니다.

특기 장학금도 대회 성격에 따라 수시로 확대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노광래/장수군 평생교육팀장 :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우수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많은 학생이 장학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장학금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남원시는 광한루원 입장료의 일부를 지역 화폐로 환급해주기로 했습니다.

환급 대상은 성인 유료 입장객으로 3천 원인 입장료 가운데 천 원을 남원사랑 상품권으로 되돌려 줍니다.

환급받은 상품권은 남원지역 음식점과 상가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홍미선/남원시 관광시설사업소 : "입장료 환급을 통해 관광객들의 비용 부담을 줄여주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정읍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인 정읍천과 내장 저수지 주변에 벚꽃이 활짝 펴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읍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벚꽃 축제는 취소했지만 만개한 벚꽃을 영상으로 담아 정읍시 공식 SNS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한현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