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정치개혁 촉구 단식농성 돌입

입력 2022.04.08 (14:12) 수정 2022.04.0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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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 도입 등 정치개혁 법안 처리를 촉구하며 정의당이 단식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정의당 정치개혁특별위원장인 이은주 의원은 오늘(8일)오전 "정치개혁을 위한 거대양당의 결단과 합의를 촉구한다"며 국회 앞에서 단식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이은주 의원은 "5월 12일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까지 겨우 한 달 남짓 남았는데 선거구획정 절차를 생각하면 매우 빠듯한 시간"이라며 "급박한 시간표를 앞에 두고도 거대 양당은 여전히 자신들의 기득권을 내려놓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양당은 기초의회 중대선거구제 확대를 논의하기에 물리적 시간이 부족하다고 하지만 부족한 것은 시간이 아니라 양당의 의지이고 정치개혁에 대한 태도"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의원은 국민의힘을 향해 "오늘 새 원내대표가 선출됐는데 집권 1년 차 여당 원내대표로서 통 큰 협치의 결단을 내려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고, 민주당에는 "172석을 가진 제 1당이 보여주는 모습이 의지 없음인지 무능함인지 무책임인지 헷갈린다, 이제라도 책임 있게 협상을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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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4-08 14:12:18
    • 수정2022-04-08 14: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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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의원 중대선거구제 도입 등 정치개혁 법안 처리를 촉구하며 정의당이 단식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정의당 정치개혁특별위원장인 이은주 의원은 오늘(8일)오전 "정치개혁을 위한 거대양당의 결단과 합의를 촉구한다"며 국회 앞에서 단식 농성을 시작했습니다.

이은주 의원은 "5월 12일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까지 겨우 한 달 남짓 남았는데 선거구획정 절차를 생각하면 매우 빠듯한 시간"이라며 "급박한 시간표를 앞에 두고도 거대 양당은 여전히 자신들의 기득권을 내려놓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양당은 기초의회 중대선거구제 확대를 논의하기에 물리적 시간이 부족하다고 하지만 부족한 것은 시간이 아니라 양당의 의지이고 정치개혁에 대한 태도"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의원은 국민의힘을 향해 "오늘 새 원내대표가 선출됐는데 집권 1년 차 여당 원내대표로서 통 큰 협치의 결단을 내려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고, 민주당에는 "172석을 가진 제 1당이 보여주는 모습이 의지 없음인지 무능함인지 무책임인지 헷갈린다, 이제라도 책임 있게 협상을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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