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오늘부터 이사 본격 시작…신청사 입주 19년 만에 이사

입력 2022.04.08 (14:20) 수정 2022.04.0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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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에 따른 국방부의 이사가 오늘(8일) 오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대통령 집무실이 입주하게 될 용산 국방부 본관(신청사)에서는 오늘 오전 이른 시각부터 이사업체 직원들과 군 장병들이 투입돼 짐 나르기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오늘부터 본격적인 이사가 시작된 부서들은 국방부 장·차관실과 국방정책실, 기획조정실 등을 제외한 부서들입니다.

국방부 장·차관실 등 핵심 지휘부서는 상반기 한미연합훈련이 종료되는 28일 이후 이전이 시작돼 윤석열 당선인의 취임 이후인 다음 달 14일 이사를 마칠 예정입니다.

세부 계획에 따르면 우선 이달 13일까지는 국방부 계획예산관과 운영지원과, 주한미군기지사업단과 국군통신사령부 부대 등이 이전합니다. 계획예산관, 운영지원과 등은 군사법원과 국방컨벤션 건물로 옮깁니다.

이어 오는 20일까지 국방부 동원기획관과 국방개혁실, 전력자원관리실 등이 근무지원단과 국방부 별관으로 이사하고, 방산기술센터와 시설본부 등이 옛 방사청 건물로 이전합니다.

이들이 이전하게 되면서 근무지원단 일부 사무실과 국방부 별관 일부 사무실도 옛 방사청 건물로 이사하게 됩니다.

또, 도서관 등 나머지 부서가 오는 28일까지 이전을 완료하고 한미 연합훈련이 종료되는 오는 29일부터는 본격적으로 국방부 지휘부서와 합동참모본부가 이전을 시작합니다.

대통령 집무실로 사용될 국방부 신청사는 2003년 완공됐는데 입주 19년 만에 국방부는 신청사를 비우고 합참과 옛 방위사업청 건물 등으로 뿔뿔이 흩어지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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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4-08 14:20:55
    • 수정2022-04-08 14:21:18
    정치
대통령 집무실의 용산 이전에 따른 국방부의 이사가 오늘(8일) 오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대통령 집무실이 입주하게 될 용산 국방부 본관(신청사)에서는 오늘 오전 이른 시각부터 이사업체 직원들과 군 장병들이 투입돼 짐 나르기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오늘부터 본격적인 이사가 시작된 부서들은 국방부 장·차관실과 국방정책실, 기획조정실 등을 제외한 부서들입니다.

국방부 장·차관실 등 핵심 지휘부서는 상반기 한미연합훈련이 종료되는 28일 이후 이전이 시작돼 윤석열 당선인의 취임 이후인 다음 달 14일 이사를 마칠 예정입니다.

세부 계획에 따르면 우선 이달 13일까지는 국방부 계획예산관과 운영지원과, 주한미군기지사업단과 국군통신사령부 부대 등이 이전합니다. 계획예산관, 운영지원과 등은 군사법원과 국방컨벤션 건물로 옮깁니다.

이어 오는 20일까지 국방부 동원기획관과 국방개혁실, 전력자원관리실 등이 근무지원단과 국방부 별관으로 이사하고, 방산기술센터와 시설본부 등이 옛 방사청 건물로 이전합니다.

이들이 이전하게 되면서 근무지원단 일부 사무실과 국방부 별관 일부 사무실도 옛 방사청 건물로 이사하게 됩니다.

또, 도서관 등 나머지 부서가 오는 28일까지 이전을 완료하고 한미 연합훈련이 종료되는 오는 29일부터는 본격적으로 국방부 지휘부서와 합동참모본부가 이전을 시작합니다.

대통령 집무실로 사용될 국방부 신청사는 2003년 완공됐는데 입주 19년 만에 국방부는 신청사를 비우고 합참과 옛 방위사업청 건물 등으로 뿔뿔이 흩어지게 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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