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라이브] 염태영 “유승민 전 의원님, 경기도지사가 고속도로 졸음쉼터입니까?”

입력 2022.04.08 (20:11) 수정 2022.04.0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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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라디오에 있습니다.
전문 게재나 인터뷰 인용 보도 시,
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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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경기도지사 선거는 민생정치 전문가와 중앙 관료 정치와의 싸움
- 이재명의 민생·성과를 염태영표 성과로 이어주면 도민의 삶 더 윤택하게 할 수 있어
- 안민석 의원과의 싸움이라고 생각했는데 별안간 김동연이라는 변수 생겨
- 김동연 대표의 인지도는 신기루일 뿐, 앞으로 겪게 될 일들 만만치 않을 것
- 이명박,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원 사찰 등 어려운 시기 보냈다
- 안민석 의원은 여의도에서 윤석열 정부 견제하는 스피커 역할 해달라
-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맞수 될 가능성 높아 보여, 권성동 원내대표처럼 ‘윤 라인’으로 가게 될 것
- 유승민 전 의원은 경기도와 아무 인연 없어, 경기도지사는 고속도로 졸음쉼터 아니다
- 지방선거 전까지 검찰 정상화, 언론개혁 확실하게 하지 않으면 민주당이 설 자리는 없어

■ 프로그램명 :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 코너명 : <훅 인터뷰>
■ 방송시간 : 4월 8일 (금) 18:05~18:20 KBS1R FM 97.3 MHz
■ 출연자 : 염태영 전 수원시장



◇주진우: 모두를 위한 모두를 향한 모두의 궁금증 <훅 인터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자 등록이 마감됐습니다. 이제 뜨거운 출발선으로 가보겠습니다. 역시 경기지사 선거가 뜨거운데요. 민주당으로 갑니다. 오늘은 전직 수원시장입니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만나봅니다. 안녕하세요?

◆염태영: 안녕하세요?

◇주진우: 조용하지만 강한 염태영 시장이었습니다. 수원에서 3선 시장을 경험했습니다. 경쟁력도 보여줬고 능력도 다 보여줬어요. 그런데 경기도지사가 되겠다고 합니다. 출마의 변부터 들어보겠습니다.

◆염태영: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12년간 수원시장 3선 했죠. 7년 전에 한 언론의 칼럼에서 그런 이야기가 나와요. 염태영 수원시장 그리고 이재명 성남시장 민생정치 상징이다. 저희는 이렇게 현장에서 바닥에서부터 민생을 챙겨온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그것이 우리의 경쟁력이고요. 또 저는 노무현 정부의 청와대 비서관을 했고 또 더불어민주당 최초의 지자체장 출신의 최고위원을 했고요. 그리고 전국 시장군수 구청장 협의회 회장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지자체 정신에서 쌓을 수 있는 건 다 쌓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경기도지사 선거가 민생정치 전문가와 또 중앙의 관료 정치하고 한판 싸움이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주진우: 민생, 행정 챙기는 데는 자신 있는데 사람들이 몰라주죠.

◆염태영: 그게 참 아쉽습니다.

◇주진우: 언론에 많이 안 나왔어. 중앙정치에.

◆염태영: 왜냐하면 자치단체장은 정치적 발언을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언론에 비칠 일이 지역에서 성과 내는 건 지역에서 잘 아는데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는 국회의원에 비해서 굉장히 불리해요.

◇주진우: 이재명은 시장은 하셨잖아요, 시장 때부터.

◆염태영: 그분은 탄핵정국에서 발군의 기량을 발휘했죠. 그게 이재명 지금 상임고문과 저의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출마선언문에서 이재명의 길을 이어가겠다고 하셨는데 무슨 이야기인가요?

◆염태영: 이재명 지사 그분께서 하셨던 일들이 민생을 챙겨서 상당한 정치 현실에서 실사구시적인 성과들을 냈지 않습니까? 저는 그것이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것을 이어서 이재명의 민생과 성과를 또 염태영 방식의 새로운 성과들로 이어주면 훨씬 더 도민의 삶을 윤택하게 할 수 있다 이런 생각이죠.

◇주진우: 알겠습니다. 염태영 참 좋은데 참 좋은데 경기도지사에 좋은 후보들이 많네. 민주당에도 쟁쟁하네. 이런 이야기 많이 합니다.

◆염태영: 지금 이제 민주당의 5선의 국회의원 두 분과 제가 지금 민주당의 후보고요.

◇주진우: 거기에 김동연 후보까지 나왔어요.

◆염태영: 그분은 지금 이제 민주당이 아닌데 새로운물결로 합당하고 그 이후에 이제 민주당 이름으로 도지사를 나가겠다 하고 있는 거죠.

◇주진우: 누가 가장 강력한 경쟁자라고 보십니까?

◆염태영: 저는 여태까지 안민석 의원하고 저의 싸움이라고 생각했는데 별안간 변수가 생긴 거잖아요. 그런데 그분은 아직 정치적으로 검증된 게 없어서 지금은 이제 대선 뒤라 대선 출마자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서 좀 높아 보이는데 그것은 신기루 같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주진우: 그래요?

◆염태영: 그럼요. 그래서 현실정치에서 많은 검증과 또 여러 가지 정책 검증 또 이전에 해왔던 일에 대한 평가 이런 것들이 제대로 이제 이루어지게 되면 또 거품도 빠질 수 있죠.

◇주진우: 아니, 경제통 김동연이 신기루라고요? 정치판은 다르다고요?

◆염태영: 그렇죠. 앞으로 겪게 될 일이 만만치 않을 거라고 봅니다. 저희는 그런 일을 벌써 수원시장 12년 안에서도 야당시장 7년으로 여러 가지 검증과 또 시련 속에서 커왔거든요.

◇주진우: 야당 시장 시절에 수원시장이 간단치가 않거든요. 간단한 자리가 아닌데 민주당에서는 첫 시장이죠?

◆염태영: 그렇죠. 수원시장은 여태까지 민주당이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자리를 제가 2006년 열린우리당 시장으로 나와서 떨어지고 2010년에 다시 도전해서 수원시장이 된 이후에 3선 했거든요. 그 이후에 우리 지역 국회의원들은 다 민주당이 되고 있어요.

◇주진우: 그런데 이명박 정부 때인가요. 박근혜 정부 때였던가요? 검찰이 수원시 엄청나게 조사했었는데.

◆염태영: 이제 처음에는 이명박 정부 시절이었는데 국정원 사찰이 아주 심했고요. 그것은 나중에 국정원 사찰 문건이 드러나서 나왔죠. 그리고 이제 박근혜 정부 때는 지방재정을 뺏어가는 일 때문에 단식도 했고요. 또 우리가 무슨 성과를 내는 사업에 대해서 감사원 감사를 하고 검찰에 특수부에 또 수사 의뢰를 하고 하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있었어요. 이런 일이 일상적으로 있었기 때문에 그런 속에서 단련되어 있고 민주당의 정체성과 우리만의 민생의 방식, 성과들을 내야 됐기 때문에 참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죠.

◇주진우: 알겠습니다. 안민석 후보와의 경쟁은 자신 있습니까?

◆염태영: 그분은 그분대로 특기가 있잖아요. 민주당의 대표 스피커 같은 거 잘하시잖아요. 지금 윤석열 정부가 일방통행을 하니까 그럴 때 그 효용이 굉장히 높을 거라고 봐요. 그래서 그분은 여의도에서 역할해줬으면 좋겠어요.

◇주진우: 그렇습니까? 일각에서 이재명 상임고문의 마음이 김동연한테 가 있다 이런 이야기가 있는데요.

◆염태영: 그거는 저는 우리 민주당의 세 후보가 관계를 맺고 또 오랫동안 우애를 나눠온 것만 해도 수십 년 됩니다. 그런데 김동연 후보하고는 뭐 며칠 안 되지 않아요? 그러니까 그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아마 이야기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고 이재명 상임고문께서는 철저히 중립적 위치에서 경선을 치르시게 할 거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주진우: 6466님께서 “염 시장님은 수원시청이라는 최고의 씨름팀을 만드셨죠.” 그렇죠.

◆염태영: 보통 설날, 추석 이럴 때 명절 씨름대회를 하는데 네 체급 중에 보통 두 체급을 장사 타이틀을 우리가 땁니다.

◇주진우: 어떤 선수, 어떤 선수 있죠?

◆염태영: 임태혁이라고 알아요?

◇주진우: 임태혁은 뭐 황태자죠.

◆염태영: 요즈음은 문준석, 문형석 이런 선수들이 또 계속 장사 타이틀을 따고요. 예전에는 이주영 선수가 유명했고요. 그런 선수들이 계속 장사 타이틀을 따왔습니다.

◇주진우: 그분들 고기도 많이 사주시고 그러셨어요?

◆염태영: 많이 사주지는 않지만 대회 때마다 한 번씩 또 내기도 하죠.

◇주진우: 그렇습니까? 상대 당 카운터 파트너로는 누가 올라올 것 같습니까?

◆염태영: 저는 지금으로 보면 김은혜가 올라올 가능성이 높지 않아요?

◇주진우: 아니, 유승민은 뭐 대통령 후보고 당대표를 하고 뭐 쟁쟁한 정치인인데 유승민을 김은혜가 따라잡을 것 같습니까?

◆염태영: 윤심이 거기는 결정적으로 작용하지 않겠어요? 오늘도.

◇주진우: 권성동 원내대표.

◆염태영: 국힘 다 윤라인으로 가지 않습니까? 국힘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일사분란함. 이런 거 아니겠어요?

◇주진우: 그래도 김은혜 초선인데 초선의 김은혜가 베테랑 유승민을 따라잡을 수 있을까요?

◆염태영: 유승민은 지금 대선 나와서도 계속 참패를 하지 않았어요? 거기다 가장 큰 약점은 별안간 주소지 이전 마감 전날 대구에서 경기도로 주소지를 이전할 정도로 경기도하고 아무런 인연이라는 게 없지 않습니까? 결정적인 하자죠. 그러니까 그분은 또 경기도지사 출마 결정 전날까지도 외부에 알려지기는 뭐라 그랬어요? 정계 은퇴냐. 경기도지사 나가냐 이런 식이었죠. 대선 패배자들의 뒤처리용도 아니고 또 고속도로 졸음쉼터도 아니고 가다가 두들겨서 그냥 하루아침에 확 방향 바꿔서 경기도지사로 나올 수 있다. 이거는 정말 명분과 그리고 경기도민에 대한 모욕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명분도 없고 경기도민에 대한 우롱이죠.

◇주진우: 그렇습니까? 인수위에 이 김은혜는 또 만만치 않아요.

◆염태영: 그런데 이제 문제는 그분은 초선인데다가 이제 원내에서 활동하고 2년밖에 안 됐지 않습니까? 그런데다가 대장동이든지 또 인수위 내 대변인 하는 거 때문에 늘 보면 정쟁을 주로 하는 것 같아요. 남을 공격하는 것. 그러니까 경기도정을 정쟁의 바다로 만들 생각이 아니라면 경기도에 도전하는 것은 그분의 특기가 아니죠.

◇주진우: 그래요?

◆염태영: 지방자치, 지방행정은 종합행정인데 다양한 경험과 또 실적이 필요하거든요.

◇주진우: 행정은 또 다른 영역 아닙니까?

◆염태영: 그럼요.

◇주진우: 그래서 이 부분 그러면 염태영이 이깁니까?

◆염태영: 그럼 제가 이기죠. 저는 저만의 특기가 있지 않습니까? 12년간 지방행정에서 쌓아온 노하우가 있고 또 전국 지자체 대표도 하고 중앙정치를 했었던 최고위원도 하고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저만의 대응 체계라는 게 다 있다고요. 그래서 선거를 하면 제가 본선 나가면 저쪽에서는 가장 두려워하는 사람이 저라고 하는 것이 그쪽의 분위기더라고요.

◇주진우: 1521님께서 “누구의 길을 따라가겠다고 하지 마시고 본인 길을 그냥 가시면 됩니다.” 이런 의견도 주셨어요. 그런데 민주당이 지금 약간 국민의힘은 일사분란하게 이렇게 움직이는데 민주당은 이게 송영길 전 대표 출사표도 그렇고 다른 내용도 그렇고 보면 지금 좀 혼란의 시기를 겪고 있는 것 같아요.

◆염태영: 좀 아쉽죠, 안타깝고. 저는 이제 민주당이 정치개혁을 한다고 그러면서 지금까지 지지부진 했던 것이 이번에 대선 때도 많은 국민들의 실망으로 또 표로 나타난 거 아닌가 싶은데 이제 한 달여밖에 시간이 없지 않습니까? 이때 검찰 정상화, 언론개혁을 포함해서 많은 일들을 확실하게 해놓지 않으면 민주당이 더 이상 설 자리가 없을 거라는 우려를 갖습니다.

◇주진우: 그렇죠. 이재명 상임고문은 뭐 지방선거에 나온다. 아니면 어디 조기등판 한다. 어떻게 한다 말은 많은데 어떤 길을 가게 됩니까?

◆염태영: 아마 후보들이 다 결정되고 나면 지방선거 때 지지 유세 같은 걸 통해서 역할을 하시지 않겠어요? 그래서 저는 그렇게 해주는 것이 꼭 필요하고 또 그 이후에 전당대회를 하기도 훨씬 더 낫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이제 저희가 대선 때문에 너무 힘들었던 상황이 있는데 억지로 뭐 막 모셔서 뭘 한다고 그러면 도리가 아니고요. 스스로 그런 것을 정리해서 나와서 흔쾌히 도울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주진우: 그래도 오래 알고 지냈고 수원시장, 성남시장 시절부터. 그리고 수원의 수원시장 할 때 경기도지사 했잖아요. 파트너로 일을 많이 했는데 도와주지. 손잡아주지 서운함 없습니까?

◆염태영: 경선에서 그런 마음이 없다고 그러면 솔직히 사람이 아니죠.

◇주진우: 그렇죠.

◆염태영: 그런데 그걸 또 저만 그렇겠어요? 다른 분들도 적어도 5선 국회의원 하는 동안 주고받고 또 인연이 맺어진 게 많겠죠. 그러니까 제가 그런 욕심은 좀 자제를 해야죠.

◇주진우: 저희 청취자 분들 중에 경기도민들이 많습니다. 경기 북부 분들이 특별히 많은데 그분들이 우리 지역은 너무 낙후되어 있어요. 이야기를 하는데. 경기 북부를 위한 또 비전이 따로 있습니까?

◆염태영: 실제로 경기 북부를 수도권 일괄해서 규제 정비를 하거나 또 북부는 거기다가 군사보호지역 여러 가지 중층적 규제를 받고 있기 때문에 저 시골에 있는 동네보다도 더 어려운 그런 균형발전의 각도에서 보면 소외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여기에는 앞으로 접경지역 특별법 같은 거라도 만들어서 특별히 이제까지 저개발과 또 균형발전에서 소외된 데 대한 배려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주진우: 동다 님께서 “염태영 의원님, 매력 있으시네요.” 의원은 아니고요. 매력은 있습니다. 그리고 이분이 조용하지만 엄청 강한 분인데 중앙은 잘 모릅니다. 중앙 언론에 많이 안 나오셔서 그런데 아무튼.

◆염태영: 그게 참 문제가 심각해요.

◇주진우: 심각합니까?

◆염태영: 지금도 언론 환경이 모든 후보를 공정하게 비춰주거나 언론의 노출 빈도를 공정하게 해주면 되는데 무슨 두 사람을 빅매치니 하면서 띄워주기로 혈안이 되어 있어요.

◇주진우: 그래요? 서운해요?

◆염태영: 그건 정말 스몰매치죠. 대선 패배용 뒤처리용이 아닌데요. 대선 나왔다고 해서 중도 탈락자나 또는 탈락자 아니었습니까? 그 중도 포기자나 탈락자를 억지로 띄워서 대선급으로 해서 지방자치 본질을 훼손시키는 거라고요. 그것은 지방자치를 해보지도 않은 사람들에게 그렇게 프레임으로 만들어가는 건 지금 공정하지 않은 그런 룰이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주진우: K은영 님께서 “염태영 재미없는 이재명인데요.”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이게 틀린 말 같은데 맞는 말도 있습니다. 무슨 말인지는 알겠습니다. 염태영이 경기도지사가 되면 어떻게 달라집니까?

◆염태영: 확실히 달라지는데 지금 이재명의 민생정치는 계속 이어받고요. 거기다가 에너지 대전환,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서 염태영만의 새로운 도정의 발전 방향을 잡을 거거든요. 이를테면 탄소중립 선도도 이런 것도 필요하고요. 또 남북 접경지역에 대한 경기 북부에 대해서는 평화통일특별도 이런 새로운 자치분권의 시각으로 그 지역 발전에 맞는 또 우리 지금 앞으로 세계가 나가야 할 그런 신재생에너지와 탄소중립 시대에 적합한 그런 새로운 도정 발전 계획을 또 넣어야죠.

◇주진우: 알겠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염태영: 벌써 끝내시는 거예요?

◇주진우: 시간이 다 됐습니다.

◆염태영: 다음에 또 불러주십시오.

◇주진우: 그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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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진우 라이브] 염태영 “유승민 전 의원님, 경기도지사가 고속도로 졸음쉼터입니까?”
    • 입력 2022-04-08 20:11:58
    • 수정2022-04-08 20: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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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와 같이 채널명과 정확한 프로그램명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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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경기도지사 선거는 민생정치 전문가와 중앙 관료 정치와의 싸움
- 이재명의 민생·성과를 염태영표 성과로 이어주면 도민의 삶 더 윤택하게 할 수 있어
- 안민석 의원과의 싸움이라고 생각했는데 별안간 김동연이라는 변수 생겨
- 김동연 대표의 인지도는 신기루일 뿐, 앞으로 겪게 될 일들 만만치 않을 것
- 이명박,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원 사찰 등 어려운 시기 보냈다
- 안민석 의원은 여의도에서 윤석열 정부 견제하는 스피커 역할 해달라
-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이 맞수 될 가능성 높아 보여, 권성동 원내대표처럼 ‘윤 라인’으로 가게 될 것
- 유승민 전 의원은 경기도와 아무 인연 없어, 경기도지사는 고속도로 졸음쉼터 아니다
- 지방선거 전까지 검찰 정상화, 언론개혁 확실하게 하지 않으면 민주당이 설 자리는 없어

■ 프로그램명 : KBS1라디오 <주진우 라이브>
■ 코너명 : <훅 인터뷰>
■ 방송시간 : 4월 8일 (금) 18:05~18:20 KBS1R FM 97.3 MHz
■ 출연자 : 염태영 전 수원시장



◇주진우: 모두를 위한 모두를 향한 모두의 궁금증 <훅 인터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후보자 등록이 마감됐습니다. 이제 뜨거운 출발선으로 가보겠습니다. 역시 경기지사 선거가 뜨거운데요. 민주당으로 갑니다. 오늘은 전직 수원시장입니다.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 만나봅니다. 안녕하세요?

◆염태영: 안녕하세요?

◇주진우: 조용하지만 강한 염태영 시장이었습니다. 수원에서 3선 시장을 경험했습니다. 경쟁력도 보여줬고 능력도 다 보여줬어요. 그런데 경기도지사가 되겠다고 합니다. 출마의 변부터 들어보겠습니다.

◆염태영: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12년간 수원시장 3선 했죠. 7년 전에 한 언론의 칼럼에서 그런 이야기가 나와요. 염태영 수원시장 그리고 이재명 성남시장 민생정치 상징이다. 저희는 이렇게 현장에서 바닥에서부터 민생을 챙겨온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그것이 우리의 경쟁력이고요. 또 저는 노무현 정부의 청와대 비서관을 했고 또 더불어민주당 최초의 지자체장 출신의 최고위원을 했고요. 그리고 전국 시장군수 구청장 협의회 회장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지자체 정신에서 쌓을 수 있는 건 다 쌓았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경기도지사 선거가 민생정치 전문가와 또 중앙의 관료 정치하고 한판 싸움이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주진우: 민생, 행정 챙기는 데는 자신 있는데 사람들이 몰라주죠.

◆염태영: 그게 참 아쉽습니다.

◇주진우: 언론에 많이 안 나왔어. 중앙정치에.

◆염태영: 왜냐하면 자치단체장은 정치적 발언을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언론에 비칠 일이 지역에서 성과 내는 건 지역에서 잘 아는데 전국적으로 알리는 데는 국회의원에 비해서 굉장히 불리해요.

◇주진우: 이재명은 시장은 하셨잖아요, 시장 때부터.

◆염태영: 그분은 탄핵정국에서 발군의 기량을 발휘했죠. 그게 이재명 지금 상임고문과 저의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진우: 알겠습니다. 출마선언문에서 이재명의 길을 이어가겠다고 하셨는데 무슨 이야기인가요?

◆염태영: 이재명 지사 그분께서 하셨던 일들이 민생을 챙겨서 상당한 정치 현실에서 실사구시적인 성과들을 냈지 않습니까? 저는 그것이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그것을 이어서 이재명의 민생과 성과를 또 염태영 방식의 새로운 성과들로 이어주면 훨씬 더 도민의 삶을 윤택하게 할 수 있다 이런 생각이죠.

◇주진우: 알겠습니다. 염태영 참 좋은데 참 좋은데 경기도지사에 좋은 후보들이 많네. 민주당에도 쟁쟁하네. 이런 이야기 많이 합니다.

◆염태영: 지금 이제 민주당의 5선의 국회의원 두 분과 제가 지금 민주당의 후보고요.

◇주진우: 거기에 김동연 후보까지 나왔어요.

◆염태영: 그분은 지금 이제 민주당이 아닌데 새로운물결로 합당하고 그 이후에 이제 민주당 이름으로 도지사를 나가겠다 하고 있는 거죠.

◇주진우: 누가 가장 강력한 경쟁자라고 보십니까?

◆염태영: 저는 여태까지 안민석 의원하고 저의 싸움이라고 생각했는데 별안간 변수가 생긴 거잖아요. 그런데 그분은 아직 정치적으로 검증된 게 없어서 지금은 이제 대선 뒤라 대선 출마자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서 좀 높아 보이는데 그것은 신기루 같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주진우: 그래요?

◆염태영: 그럼요. 그래서 현실정치에서 많은 검증과 또 여러 가지 정책 검증 또 이전에 해왔던 일에 대한 평가 이런 것들이 제대로 이제 이루어지게 되면 또 거품도 빠질 수 있죠.

◇주진우: 아니, 경제통 김동연이 신기루라고요? 정치판은 다르다고요?

◆염태영: 그렇죠. 앞으로 겪게 될 일이 만만치 않을 거라고 봅니다. 저희는 그런 일을 벌써 수원시장 12년 안에서도 야당시장 7년으로 여러 가지 검증과 또 시련 속에서 커왔거든요.

◇주진우: 야당 시장 시절에 수원시장이 간단치가 않거든요. 간단한 자리가 아닌데 민주당에서는 첫 시장이죠?

◆염태영: 그렇죠. 수원시장은 여태까지 민주당이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자리를 제가 2006년 열린우리당 시장으로 나와서 떨어지고 2010년에 다시 도전해서 수원시장이 된 이후에 3선 했거든요. 그 이후에 우리 지역 국회의원들은 다 민주당이 되고 있어요.

◇주진우: 그런데 이명박 정부 때인가요. 박근혜 정부 때였던가요? 검찰이 수원시 엄청나게 조사했었는데.

◆염태영: 이제 처음에는 이명박 정부 시절이었는데 국정원 사찰이 아주 심했고요. 그것은 나중에 국정원 사찰 문건이 드러나서 나왔죠. 그리고 이제 박근혜 정부 때는 지방재정을 뺏어가는 일 때문에 단식도 했고요. 또 우리가 무슨 성과를 내는 사업에 대해서 감사원 감사를 하고 검찰에 특수부에 또 수사 의뢰를 하고 하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있었어요. 이런 일이 일상적으로 있었기 때문에 그런 속에서 단련되어 있고 민주당의 정체성과 우리만의 민생의 방식, 성과들을 내야 됐기 때문에 참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죠.

◇주진우: 알겠습니다. 안민석 후보와의 경쟁은 자신 있습니까?

◆염태영: 그분은 그분대로 특기가 있잖아요. 민주당의 대표 스피커 같은 거 잘하시잖아요. 지금 윤석열 정부가 일방통행을 하니까 그럴 때 그 효용이 굉장히 높을 거라고 봐요. 그래서 그분은 여의도에서 역할해줬으면 좋겠어요.

◇주진우: 그렇습니까? 일각에서 이재명 상임고문의 마음이 김동연한테 가 있다 이런 이야기가 있는데요.

◆염태영: 그거는 저는 우리 민주당의 세 후보가 관계를 맺고 또 오랫동안 우애를 나눠온 것만 해도 수십 년 됩니다. 그런데 김동연 후보하고는 뭐 며칠 안 되지 않아요? 그러니까 그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아마 이야기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고 이재명 상임고문께서는 철저히 중립적 위치에서 경선을 치르시게 할 거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주진우: 6466님께서 “염 시장님은 수원시청이라는 최고의 씨름팀을 만드셨죠.” 그렇죠.

◆염태영: 보통 설날, 추석 이럴 때 명절 씨름대회를 하는데 네 체급 중에 보통 두 체급을 장사 타이틀을 우리가 땁니다.

◇주진우: 어떤 선수, 어떤 선수 있죠?

◆염태영: 임태혁이라고 알아요?

◇주진우: 임태혁은 뭐 황태자죠.

◆염태영: 요즈음은 문준석, 문형석 이런 선수들이 또 계속 장사 타이틀을 따고요. 예전에는 이주영 선수가 유명했고요. 그런 선수들이 계속 장사 타이틀을 따왔습니다.

◇주진우: 그분들 고기도 많이 사주시고 그러셨어요?

◆염태영: 많이 사주지는 않지만 대회 때마다 한 번씩 또 내기도 하죠.

◇주진우: 그렇습니까? 상대 당 카운터 파트너로는 누가 올라올 것 같습니까?

◆염태영: 저는 지금으로 보면 김은혜가 올라올 가능성이 높지 않아요?

◇주진우: 아니, 유승민은 뭐 대통령 후보고 당대표를 하고 뭐 쟁쟁한 정치인인데 유승민을 김은혜가 따라잡을 것 같습니까?

◆염태영: 윤심이 거기는 결정적으로 작용하지 않겠어요? 오늘도.

◇주진우: 권성동 원내대표.

◆염태영: 국힘 다 윤라인으로 가지 않습니까? 국힘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일사분란함. 이런 거 아니겠어요?

◇주진우: 그래도 김은혜 초선인데 초선의 김은혜가 베테랑 유승민을 따라잡을 수 있을까요?

◆염태영: 유승민은 지금 대선 나와서도 계속 참패를 하지 않았어요? 거기다 가장 큰 약점은 별안간 주소지 이전 마감 전날 대구에서 경기도로 주소지를 이전할 정도로 경기도하고 아무런 인연이라는 게 없지 않습니까? 결정적인 하자죠. 그러니까 그분은 또 경기도지사 출마 결정 전날까지도 외부에 알려지기는 뭐라 그랬어요? 정계 은퇴냐. 경기도지사 나가냐 이런 식이었죠. 대선 패배자들의 뒤처리용도 아니고 또 고속도로 졸음쉼터도 아니고 가다가 두들겨서 그냥 하루아침에 확 방향 바꿔서 경기도지사로 나올 수 있다. 이거는 정말 명분과 그리고 경기도민에 대한 모욕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명분도 없고 경기도민에 대한 우롱이죠.

◇주진우: 그렇습니까? 인수위에 이 김은혜는 또 만만치 않아요.

◆염태영: 그런데 이제 문제는 그분은 초선인데다가 이제 원내에서 활동하고 2년밖에 안 됐지 않습니까? 그런데다가 대장동이든지 또 인수위 내 대변인 하는 거 때문에 늘 보면 정쟁을 주로 하는 것 같아요. 남을 공격하는 것. 그러니까 경기도정을 정쟁의 바다로 만들 생각이 아니라면 경기도에 도전하는 것은 그분의 특기가 아니죠.

◇주진우: 그래요?

◆염태영: 지방자치, 지방행정은 종합행정인데 다양한 경험과 또 실적이 필요하거든요.

◇주진우: 행정은 또 다른 영역 아닙니까?

◆염태영: 그럼요.

◇주진우: 그래서 이 부분 그러면 염태영이 이깁니까?

◆염태영: 그럼 제가 이기죠. 저는 저만의 특기가 있지 않습니까? 12년간 지방행정에서 쌓아온 노하우가 있고 또 전국 지자체 대표도 하고 중앙정치를 했었던 최고위원도 하고 다양한 경험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저만의 대응 체계라는 게 다 있다고요. 그래서 선거를 하면 제가 본선 나가면 저쪽에서는 가장 두려워하는 사람이 저라고 하는 것이 그쪽의 분위기더라고요.

◇주진우: 1521님께서 “누구의 길을 따라가겠다고 하지 마시고 본인 길을 그냥 가시면 됩니다.” 이런 의견도 주셨어요. 그런데 민주당이 지금 약간 국민의힘은 일사분란하게 이렇게 움직이는데 민주당은 이게 송영길 전 대표 출사표도 그렇고 다른 내용도 그렇고 보면 지금 좀 혼란의 시기를 겪고 있는 것 같아요.

◆염태영: 좀 아쉽죠, 안타깝고. 저는 이제 민주당이 정치개혁을 한다고 그러면서 지금까지 지지부진 했던 것이 이번에 대선 때도 많은 국민들의 실망으로 또 표로 나타난 거 아닌가 싶은데 이제 한 달여밖에 시간이 없지 않습니까? 이때 검찰 정상화, 언론개혁을 포함해서 많은 일들을 확실하게 해놓지 않으면 민주당이 더 이상 설 자리가 없을 거라는 우려를 갖습니다.

◇주진우: 그렇죠. 이재명 상임고문은 뭐 지방선거에 나온다. 아니면 어디 조기등판 한다. 어떻게 한다 말은 많은데 어떤 길을 가게 됩니까?

◆염태영: 아마 후보들이 다 결정되고 나면 지방선거 때 지지 유세 같은 걸 통해서 역할을 하시지 않겠어요? 그래서 저는 그렇게 해주는 것이 꼭 필요하고 또 그 이후에 전당대회를 하기도 훨씬 더 낫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이제 저희가 대선 때문에 너무 힘들었던 상황이 있는데 억지로 뭐 막 모셔서 뭘 한다고 그러면 도리가 아니고요. 스스로 그런 것을 정리해서 나와서 흔쾌히 도울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주진우: 그래도 오래 알고 지냈고 수원시장, 성남시장 시절부터. 그리고 수원의 수원시장 할 때 경기도지사 했잖아요. 파트너로 일을 많이 했는데 도와주지. 손잡아주지 서운함 없습니까?

◆염태영: 경선에서 그런 마음이 없다고 그러면 솔직히 사람이 아니죠.

◇주진우: 그렇죠.

◆염태영: 그런데 그걸 또 저만 그렇겠어요? 다른 분들도 적어도 5선 국회의원 하는 동안 주고받고 또 인연이 맺어진 게 많겠죠. 그러니까 제가 그런 욕심은 좀 자제를 해야죠.

◇주진우: 저희 청취자 분들 중에 경기도민들이 많습니다. 경기 북부 분들이 특별히 많은데 그분들이 우리 지역은 너무 낙후되어 있어요. 이야기를 하는데. 경기 북부를 위한 또 비전이 따로 있습니까?

◆염태영: 실제로 경기 북부를 수도권 일괄해서 규제 정비를 하거나 또 북부는 거기다가 군사보호지역 여러 가지 중층적 규제를 받고 있기 때문에 저 시골에 있는 동네보다도 더 어려운 그런 균형발전의 각도에서 보면 소외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여기에는 앞으로 접경지역 특별법 같은 거라도 만들어서 특별히 이제까지 저개발과 또 균형발전에서 소외된 데 대한 배려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주진우: 동다 님께서 “염태영 의원님, 매력 있으시네요.” 의원은 아니고요. 매력은 있습니다. 그리고 이분이 조용하지만 엄청 강한 분인데 중앙은 잘 모릅니다. 중앙 언론에 많이 안 나오셔서 그런데 아무튼.

◆염태영: 그게 참 문제가 심각해요.

◇주진우: 심각합니까?

◆염태영: 지금도 언론 환경이 모든 후보를 공정하게 비춰주거나 언론의 노출 빈도를 공정하게 해주면 되는데 무슨 두 사람을 빅매치니 하면서 띄워주기로 혈안이 되어 있어요.

◇주진우: 그래요? 서운해요?

◆염태영: 그건 정말 스몰매치죠. 대선 패배용 뒤처리용이 아닌데요. 대선 나왔다고 해서 중도 탈락자나 또는 탈락자 아니었습니까? 그 중도 포기자나 탈락자를 억지로 띄워서 대선급으로 해서 지방자치 본질을 훼손시키는 거라고요. 그것은 지방자치를 해보지도 않은 사람들에게 그렇게 프레임으로 만들어가는 건 지금 공정하지 않은 그런 룰이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주진우: K은영 님께서 “염태영 재미없는 이재명인데요.” 이렇게 이야기하는데. 이게 틀린 말 같은데 맞는 말도 있습니다. 무슨 말인지는 알겠습니다. 염태영이 경기도지사가 되면 어떻게 달라집니까?

◆염태영: 확실히 달라지는데 지금 이재명의 민생정치는 계속 이어받고요. 거기다가 에너지 대전환,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서 염태영만의 새로운 도정의 발전 방향을 잡을 거거든요. 이를테면 탄소중립 선도도 이런 것도 필요하고요. 또 남북 접경지역에 대한 경기 북부에 대해서는 평화통일특별도 이런 새로운 자치분권의 시각으로 그 지역 발전에 맞는 또 우리 지금 앞으로 세계가 나가야 할 그런 신재생에너지와 탄소중립 시대에 적합한 그런 새로운 도정 발전 계획을 또 넣어야죠.

◇주진우: 알겠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염태영: 벌써 끝내시는 거예요?

◇주진우: 시간이 다 됐습니다.

◆염태영: 다음에 또 불러주십시오.

◇주진우: 그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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