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 해경 헬기 추락…2명 순직·1명 실종
입력 2022.04.08 (21:47)
수정 2022.04.08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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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벽 제주 마라도 해상에서 해양경찰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는데요.
이 헬기는 타이완 해상에서 발생한 예인선 조난 사고를 돕고 복귀하려던 중 사고를 당했습니다.
보도에 임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둠이 내려앉은 망망대해로 실종자 수색을 위해 쏘아 올린 조명탄이 불을 밝힙니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대 헬기가 추락한 건 오늘 새벽 1시 반쯤.
제주 마라도 남서쪽으로 370㎞ 떨어진 해상입니다.
사고 헬기는 어제 발생한 타이완 해상 예인선 조난 사고에 투입할 구조 대원들을 경비함정에 내려준 뒤, 복귀를 위해 이륙하던 중 추락했습니다.
[박제수/제주지방해양경찰청 경비안전과장 : "30에서 40초 후에 바로 추락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륙하면 바로 확인이 되고. 눈으로 확인 가능하고."]
이 사고로 부기장인 50살 정두환 경위와 전탐사인 27살 황현준 경장이 순직했고, 정비사인 42살 차 모 경장은 실종됐습니다.
기장인 46살 최 모 경감은 구조 후 제주지역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탭니다.
[김중석/제주한라병원 권역외상센터 응급실장 : "골절 정도는 의심되는데, 그건 추가적으로 검사를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는 중증 외상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 2척과 항공기 4대, 해군 군함 2척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구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 내일 새벽, 인양 장비가 탑재된 해군 광양함과 해경 경비함정이 사고 지점에 도착하는 대로 추락한 헬기 동체 인양을 시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연희입니다.
촬영기자:부수홍/그래픽:서경환
오늘 새벽 제주 마라도 해상에서 해양경찰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는데요.
이 헬기는 타이완 해상에서 발생한 예인선 조난 사고를 돕고 복귀하려던 중 사고를 당했습니다.
보도에 임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둠이 내려앉은 망망대해로 실종자 수색을 위해 쏘아 올린 조명탄이 불을 밝힙니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대 헬기가 추락한 건 오늘 새벽 1시 반쯤.
제주 마라도 남서쪽으로 370㎞ 떨어진 해상입니다.
사고 헬기는 어제 발생한 타이완 해상 예인선 조난 사고에 투입할 구조 대원들을 경비함정에 내려준 뒤, 복귀를 위해 이륙하던 중 추락했습니다.
[박제수/제주지방해양경찰청 경비안전과장 : "30에서 40초 후에 바로 추락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륙하면 바로 확인이 되고. 눈으로 확인 가능하고."]
이 사고로 부기장인 50살 정두환 경위와 전탐사인 27살 황현준 경장이 순직했고, 정비사인 42살 차 모 경장은 실종됐습니다.
기장인 46살 최 모 경감은 구조 후 제주지역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탭니다.
[김중석/제주한라병원 권역외상센터 응급실장 : "골절 정도는 의심되는데, 그건 추가적으로 검사를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는 중증 외상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 2척과 항공기 4대, 해군 군함 2척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구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 내일 새벽, 인양 장비가 탑재된 해군 광양함과 해경 경비함정이 사고 지점에 도착하는 대로 추락한 헬기 동체 인양을 시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연희입니다.
촬영기자:부수홍/그래픽:서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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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4-08 22:38:00
[앵커]
오늘 새벽 제주 마라도 해상에서 해양경찰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는데요.
이 헬기는 타이완 해상에서 발생한 예인선 조난 사고를 돕고 복귀하려던 중 사고를 당했습니다.
보도에 임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둠이 내려앉은 망망대해로 실종자 수색을 위해 쏘아 올린 조명탄이 불을 밝힙니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대 헬기가 추락한 건 오늘 새벽 1시 반쯤.
제주 마라도 남서쪽으로 370㎞ 떨어진 해상입니다.
사고 헬기는 어제 발생한 타이완 해상 예인선 조난 사고에 투입할 구조 대원들을 경비함정에 내려준 뒤, 복귀를 위해 이륙하던 중 추락했습니다.
[박제수/제주지방해양경찰청 경비안전과장 : "30에서 40초 후에 바로 추락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륙하면 바로 확인이 되고. 눈으로 확인 가능하고."]
이 사고로 부기장인 50살 정두환 경위와 전탐사인 27살 황현준 경장이 순직했고, 정비사인 42살 차 모 경장은 실종됐습니다.
기장인 46살 최 모 경감은 구조 후 제주지역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탭니다.
[김중석/제주한라병원 권역외상센터 응급실장 : "골절 정도는 의심되는데, 그건 추가적으로 검사를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는 중증 외상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 2척과 항공기 4대, 해군 군함 2척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구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 내일 새벽, 인양 장비가 탑재된 해군 광양함과 해경 경비함정이 사고 지점에 도착하는 대로 추락한 헬기 동체 인양을 시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연희입니다.
촬영기자:부수홍/그래픽:서경환
오늘 새벽 제주 마라도 해상에서 해양경찰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는데요.
이 헬기는 타이완 해상에서 발생한 예인선 조난 사고를 돕고 복귀하려던 중 사고를 당했습니다.
보도에 임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둠이 내려앉은 망망대해로 실종자 수색을 위해 쏘아 올린 조명탄이 불을 밝힙니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대 헬기가 추락한 건 오늘 새벽 1시 반쯤.
제주 마라도 남서쪽으로 370㎞ 떨어진 해상입니다.
사고 헬기는 어제 발생한 타이완 해상 예인선 조난 사고에 투입할 구조 대원들을 경비함정에 내려준 뒤, 복귀를 위해 이륙하던 중 추락했습니다.
[박제수/제주지방해양경찰청 경비안전과장 : "30에서 40초 후에 바로 추락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륙하면 바로 확인이 되고. 눈으로 확인 가능하고."]
이 사고로 부기장인 50살 정두환 경위와 전탐사인 27살 황현준 경장이 순직했고, 정비사인 42살 차 모 경장은 실종됐습니다.
기장인 46살 최 모 경감은 구조 후 제주지역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탭니다.
[김중석/제주한라병원 권역외상센터 응급실장 : "골절 정도는 의심되는데, 그건 추가적으로 검사를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는 중증 외상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 2척과 항공기 4대, 해군 군함 2척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구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 내일 새벽, 인양 장비가 탑재된 해군 광양함과 해경 경비함정이 사고 지점에 도착하는 대로 추락한 헬기 동체 인양을 시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연희입니다.
촬영기자:부수홍/그래픽:서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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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연희 기자 yhl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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