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감염재생산지수 하락…사망자는 ‘여전’
입력 2022.04.08 (21:59)
수정 2022.04.08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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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에선 오늘 오후 4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2,958명이 더 나왔습니다.
일주일 전보다 천 명 가까이 줄어드는 등 확산세가 주춤해졌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 사망자 수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주 충북의 코로나19 감염 재생산지수는 '0.79', '유행 억제' 단계를 의미하는 1 미만으로 떨어졌습니다.
일일 확진자가 만 7천 명을 넘어섰던 지난달 셋째 주와 비교해, 두 배 가까이 낮아진 겁니다.
실제로, 충북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4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는 2,958명으로, 일주일 전 같은 시간대와 비교해 935명, 25% 가까이 줄었습니다.
방역 당국도 올해 초부터 크게 유행한 오미크론 변이의 정점이 지났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오미크론이 정점을 지난 상황에서 이제부터는 그동안 확보해두었던 의료자원이 적절히 사용되는지 살펴보고..."]
하지만, 코로나19 확진 사망자는 줄지 않고 있습니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543명 가운데 80%가 올해 숨졌는데, 특히, 확진자 감소세가 나타난 이달 들어서도 벌써 70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기저질환자나 노약자들이 집중된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 내 감염 비율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수현/충청북도 감염병관리과장 : "(확진자 가운데) 기저질환을 갖고 계셨던 분들이 많으세요. 그분들이 안타깝게도 코로나 확진이 되면서 사망하는 경우가 지금 늘어나고 있어서..."]
감염 확산세는 다소 줄어들었지만, 거리두기 완화로 인한 재확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방역 당국은 개인 방역 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그래픽:오은지
충북에선 오늘 오후 4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2,958명이 더 나왔습니다.
일주일 전보다 천 명 가까이 줄어드는 등 확산세가 주춤해졌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 사망자 수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주 충북의 코로나19 감염 재생산지수는 '0.79', '유행 억제' 단계를 의미하는 1 미만으로 떨어졌습니다.
일일 확진자가 만 7천 명을 넘어섰던 지난달 셋째 주와 비교해, 두 배 가까이 낮아진 겁니다.
실제로, 충북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4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는 2,958명으로, 일주일 전 같은 시간대와 비교해 935명, 25% 가까이 줄었습니다.
방역 당국도 올해 초부터 크게 유행한 오미크론 변이의 정점이 지났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오미크론이 정점을 지난 상황에서 이제부터는 그동안 확보해두었던 의료자원이 적절히 사용되는지 살펴보고..."]
하지만, 코로나19 확진 사망자는 줄지 않고 있습니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543명 가운데 80%가 올해 숨졌는데, 특히, 확진자 감소세가 나타난 이달 들어서도 벌써 70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기저질환자나 노약자들이 집중된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 내 감염 비율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수현/충청북도 감염병관리과장 : "(확진자 가운데) 기저질환을 갖고 계셨던 분들이 많으세요. 그분들이 안타깝게도 코로나 확진이 되면서 사망하는 경우가 지금 늘어나고 있어서..."]
감염 확산세는 다소 줄어들었지만, 거리두기 완화로 인한 재확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방역 당국은 개인 방역 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그래픽:오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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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선 오늘 오후 4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2,958명이 더 나왔습니다.
일주일 전보다 천 명 가까이 줄어드는 등 확산세가 주춤해졌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 사망자 수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주 충북의 코로나19 감염 재생산지수는 '0.79', '유행 억제' 단계를 의미하는 1 미만으로 떨어졌습니다.
일일 확진자가 만 7천 명을 넘어섰던 지난달 셋째 주와 비교해, 두 배 가까이 낮아진 겁니다.
실제로, 충북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4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는 2,958명으로, 일주일 전 같은 시간대와 비교해 935명, 25% 가까이 줄었습니다.
방역 당국도 올해 초부터 크게 유행한 오미크론 변이의 정점이 지났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오미크론이 정점을 지난 상황에서 이제부터는 그동안 확보해두었던 의료자원이 적절히 사용되는지 살펴보고..."]
하지만, 코로나19 확진 사망자는 줄지 않고 있습니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543명 가운데 80%가 올해 숨졌는데, 특히, 확진자 감소세가 나타난 이달 들어서도 벌써 70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기저질환자나 노약자들이 집중된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 내 감염 비율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수현/충청북도 감염병관리과장 : "(확진자 가운데) 기저질환을 갖고 계셨던 분들이 많으세요. 그분들이 안타깝게도 코로나 확진이 되면서 사망하는 경우가 지금 늘어나고 있어서..."]
감염 확산세는 다소 줄어들었지만, 거리두기 완화로 인한 재확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방역 당국은 개인 방역 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그래픽:오은지
충북에선 오늘 오후 4시까지 코로나19 확진자 2,958명이 더 나왔습니다.
일주일 전보다 천 명 가까이 줄어드는 등 확산세가 주춤해졌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 사망자 수는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진규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주 충북의 코로나19 감염 재생산지수는 '0.79', '유행 억제' 단계를 의미하는 1 미만으로 떨어졌습니다.
일일 확진자가 만 7천 명을 넘어섰던 지난달 셋째 주와 비교해, 두 배 가까이 낮아진 겁니다.
실제로, 충북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4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확진자는 2,958명으로, 일주일 전 같은 시간대와 비교해 935명, 25% 가까이 줄었습니다.
방역 당국도 올해 초부터 크게 유행한 오미크론 변이의 정점이 지났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 "오미크론이 정점을 지난 상황에서 이제부터는 그동안 확보해두었던 의료자원이 적절히 사용되는지 살펴보고..."]
하지만, 코로나19 확진 사망자는 줄지 않고 있습니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543명 가운데 80%가 올해 숨졌는데, 특히, 확진자 감소세가 나타난 이달 들어서도 벌써 70명 이상이 사망했습니다.
기저질환자나 노약자들이 집중된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 내 감염 비율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수현/충청북도 감염병관리과장 : "(확진자 가운데) 기저질환을 갖고 계셨던 분들이 많으세요. 그분들이 안타깝게도 코로나 확진이 되면서 사망하는 경우가 지금 늘어나고 있어서..."]
감염 확산세는 다소 줄어들었지만, 거리두기 완화로 인한 재확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방역 당국은 개인 방역 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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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규 기자 jin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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