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 운산면 산불 확산…‘산불 2단계’ 발령

입력 2022.04.09 (13:39) 수정 2022.04.0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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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10시 50분쯤 충남 서산시 운산면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서산시 운산면 고풍리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인접한 당진시 야산으로까지 번져 오후 1시 대응 1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현재 산불 현장에는 산림청과 지자체, 경찰청의 진화 헬기 20대와 차량 54대, 진화대원 1,137명이 투입돼 불길을 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순간 풍속 초속 10에서 21미터의 강풍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가운데 소방당국은 인근 마을 주택 3채와 창고 2채가 불에 타고 청소년 수련시설 1개동 일부가 불에 탔다고 밝혔습니다.

또 고풍리와 고산리, 팔중리 주민 58명을 마을회관과 면사무소로 대피시켰습니다.

한편 오늘 오후 1시 20분쯤 충남 청양군 목면 야산에서도 불이 나 산림당국이 헬기 6대와 차량 20대, 진화대원 3백여 명을 투입해 3시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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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남 서산 운산면 산불 확산…‘산불 2단계’ 발령
    • 입력 2022-04-09 13:39:05
    • 수정2022-04-09 17:24:43
    재난
오늘 오전 10시 50분쯤 충남 서산시 운산면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은 서산시 운산면 고풍리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인접한 당진시 야산으로까지 번져 오후 1시 대응 1단계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현재 산불 현장에는 산림청과 지자체, 경찰청의 진화 헬기 20대와 차량 54대, 진화대원 1,137명이 투입돼 불길을 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순간 풍속 초속 10에서 21미터의 강풍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가운데 소방당국은 인근 마을 주택 3채와 창고 2채가 불에 타고 청소년 수련시설 1개동 일부가 불에 탔다고 밝혔습니다.

또 고풍리와 고산리, 팔중리 주민 58명을 마을회관과 면사무소로 대피시켰습니다.

한편 오늘 오후 1시 20분쯤 충남 청양군 목면 야산에서도 불이 나 산림당국이 헬기 6대와 차량 20대, 진화대원 3백여 명을 투입해 3시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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