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 동쪽 23km 해역에서 규모 3.4 지진

입력 2022.04.10 (02:57) 수정 2022.04.10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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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새벽 2시 45분에 경북 영덕군 부근 해역에서 규모 3.4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의 진앙은 경북 영덕군에서 동쪽으로 23km 떨어진 동해 해역이며, 진원의 깊이는 18km로 분석됐습니다.

이번 지진은 올들어 한반도에서 일어난 지진 가운데 가장 강력합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에 대해 "지진 발생 인근 지역 주민들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으니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이번 지진과 관련해 접수된 구체적인 피해 신고는 없었으며, 흔들림을 느꼈다는 신고가 10여 건 들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도 접수된 피해 상황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경북 지역에 진도 3의 흔들림이 전달됐습니다. 진도 3의 진동은 실내, 특히 고층건물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해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릴 수 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또 강원 지역에는 진도 2의 흔들림이 전달됐습니다. 진도 2의 진동은 조용한 곳이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이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지진까지 올해 한반도에서는 규모 2.0 이상 지진이 19차례 발생했으며, 규모 3.0 이상의 지진은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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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영덕군 동쪽 23km 해역에서 규모 3.4 지진
    • 입력 2022-04-10 02:57:51
    • 수정2022-04-10 04:21:53
    재난
오늘(10일) 새벽 2시 45분에 경북 영덕군 부근 해역에서 규모 3.4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지진의 진앙은 경북 영덕군에서 동쪽으로 23km 떨어진 동해 해역이며, 진원의 깊이는 18km로 분석됐습니다.

이번 지진은 올들어 한반도에서 일어난 지진 가운데 가장 강력합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에 대해 "지진 발생 인근 지역 주민들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으니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경북소방본부는 "이번 지진과 관련해 접수된 구체적인 피해 신고는 없었으며, 흔들림을 느꼈다는 신고가 10여 건 들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도 접수된 피해 상황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경북 지역에 진도 3의 흔들림이 전달됐습니다. 진도 3의 진동은 실내, 특히 고층건물에 있는 사람이 현저하게 느끼며, 정지해 있는 차가 약간 흔들릴 수 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또 강원 지역에는 진도 2의 흔들림이 전달됐습니다. 진도 2의 진동은 조용한 곳이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이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지진까지 올해 한반도에서는 규모 2.0 이상 지진이 19차례 발생했으며, 규모 3.0 이상의 지진은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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