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해트트릭으로 리그 17호골 달성…토트넘은 4위 수성

입력 2022.04.10 (03:59) 수정 2022.04.10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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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해트트릭으로 리그 17호 골을 달성하며 득점왕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손흥민은 오늘(10일) 오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3경기 연속골을 기록했습니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의 슈팅이 수비 맞고 흐르자 강력한 왼발슛으로 골대 왼쪽 기둥을 맞고 들어가는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후반 5분엔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은 데얀 쿨루세프스키가 추가 골을 넣어 토트넘은 2대0으로 달아났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21분 해리 케인과 40번째 합작으로 추가 골을 넣었습니다. 해리 케인의 헤딩 패스를 받아 빠를 발로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만든 손흥민은 정확한 왼발슛으로 팀의 3번째 골을 넣었습니다.

후반 71분 쿨루세프스키와 패스를 주고받은 손흥민은 쿨루세프스키의 컷백 패스를 받아 오른발 논스톱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리그에서 17골을 쌓은 손흥민은 득점 선두인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에 3골 차로 따라붙으며 득점왕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손흥민은 또 리그 최다 골을 기록했던 지난 시즌과 같은 17골을 달성해 한 시즌 최다 골 기록 경신도 눈앞에 뒀습니다.

손흥민은 해트트릭을 완성한 뒤 후반 23분 루카스 모우라와 교체돼 경기장을 나갔습니다.

손흥민의 해트트릭과 쿨루세프스키의 골을 더해 4대0의 완승을 거둔 토트넘은 리그 4연승의 상승세를 타며 18승 3무 10패로 승점 57점을 쌓아 한 경기를 덜 치른 아스널에 승점 3점 차로 앞선 채 리그 4위를 지켰습니다.

4연패의 부진에 빠진 애스턴 빌라는 11승 3무 17패로 승점 36점에 머물렀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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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의 손흥민이 해트트릭으로 리그 17호 골을 달성하며 득점왕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손흥민은 오늘(10일) 오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3경기 연속골을 기록했습니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의 슈팅이 수비 맞고 흐르자 강력한 왼발슛으로 골대 왼쪽 기둥을 맞고 들어가는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후반 5분엔 해리 케인의 패스를 받은 데얀 쿨루세프스키가 추가 골을 넣어 토트넘은 2대0으로 달아났습니다.

손흥민은 후반 21분 해리 케인과 40번째 합작으로 추가 골을 넣었습니다. 해리 케인의 헤딩 패스를 받아 빠를 발로 골키퍼와 1대1 상황을 만든 손흥민은 정확한 왼발슛으로 팀의 3번째 골을 넣었습니다.

후반 71분 쿨루세프스키와 패스를 주고받은 손흥민은 쿨루세프스키의 컷백 패스를 받아 오른발 논스톱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리그에서 17골을 쌓은 손흥민은 득점 선두인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에 3골 차로 따라붙으며 득점왕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손흥민은 또 리그 최다 골을 기록했던 지난 시즌과 같은 17골을 달성해 한 시즌 최다 골 기록 경신도 눈앞에 뒀습니다.

손흥민은 해트트릭을 완성한 뒤 후반 23분 루카스 모우라와 교체돼 경기장을 나갔습니다.

손흥민의 해트트릭과 쿨루세프스키의 골을 더해 4대0의 완승을 거둔 토트넘은 리그 4연승의 상승세를 타며 18승 3무 10패로 승점 57점을 쌓아 한 경기를 덜 치른 아스널에 승점 3점 차로 앞선 채 리그 4위를 지켰습니다.

4연패의 부진에 빠진 애스턴 빌라는 11승 3무 17패로 승점 36점에 머물렀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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