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태양열 전기 활용한 美 비트코인 시범 채굴장 조성

입력 2022.04.10 (08:11) 수정 2022.04.10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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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주에 테슬라의 태양열 전기 기술을 활용한 비트코인 시범 채굴장이 만들질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 매체 CNBC 방송과 가상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 등은 현지시각 어제(9일) 블록체인 기술업체 블록스트림이 테슬라의 태양광 설비와 대용량 배터리로 가동되는 비트코인 채굴장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블록스트림 최고경영자 애덤 백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2 콘퍼런스'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백은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가 설립한 결제 서비스 업체 블록의 자금 지원을 받아 시범 채굴장을 건설 중이며, 채굴에 필요한 컴퓨터 설비를 가동하는 데 테슬라의 태양광 전기발전 시설과 대용량 메가팩 배터리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블록스트림은 특히 가상화폐 채굴의 에너지원을 다양화해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백은 "비트코인 채굴이 탄소 제로 방식의 전력 인프라에 자금을 대고 미래의 경제 성장까지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며 "시범 채굴장 수익성이 입증되면 풍력 전기도 함께 활용하는 단계로 이 프로젝트를 확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테슬라메가팩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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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4-10 08:11:09
    • 수정2022-04-10 08:15:07
    국제
미국 텍사스주에 테슬라의 태양열 전기 기술을 활용한 비트코인 시범 채굴장이 만들질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 매체 CNBC 방송과 가상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 등은 현지시각 어제(9일) 블록체인 기술업체 블록스트림이 테슬라의 태양광 설비와 대용량 배터리로 가동되는 비트코인 채굴장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블록스트림 최고경영자 애덤 백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비트코인 2022 콘퍼런스'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습니다.

백은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가 설립한 결제 서비스 업체 블록의 자금 지원을 받아 시범 채굴장을 건설 중이며, 채굴에 필요한 컴퓨터 설비를 가동하는 데 테슬라의 태양광 전기발전 시설과 대용량 메가팩 배터리를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블록스트림은 특히 가상화폐 채굴의 에너지원을 다양화해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백은 "비트코인 채굴이 탄소 제로 방식의 전력 인프라에 자금을 대고 미래의 경제 성장까지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며 "시범 채굴장 수익성이 입증되면 풍력 전기도 함께 활용하는 단계로 이 프로젝트를 확장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테슬라메가팩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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