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은 공식집권 10년…절대 충성·체제 결속 강조

입력 2022.04.10 (11:01) 수정 2022.04.1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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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1일)과 13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공식 집권 10년을 앞두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절대 충성과 체제 결속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노동신문은 오늘(10일)자 1면 기사에서 '조국(북한)의 품'은 '총비서(김정은)'의 품이라며 김정은 위원장을 국가와 동일시한 뒤, 김정은 위원장을 '절세의 애국자'라고 칭송하고 절대적인 충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노동신문은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등을 의식한 듯 '시련의 폭풍이 아무리 세차다고 해도' 김 위원장의 '애국의 뜻과 정을 새기며' '세계가 선망하는 사회주의 이상국으로 일떠세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노동신문은 평양 송화거리와 보통강변 주택지구, 함경남도 검덕지구 등의 대규모 주택 공급, 육아법 시행, 그리고 협동농장에 대한 대부 상환 면제 등을 주민 생활 향상을 위한 김 위원장의 대표적 성과로 제시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2011년 12월 17일 부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숨진 뒤 후 같은 달 30일 북한군 최고사령관에 추대되면서 사실상 집권했지만, 공식 집권은 2012년 4월 11일 노동당 제1비서, 4월 13일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추대와 함께 시작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북한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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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김정은 공식집권 10년…절대 충성·체제 결속 강조
    • 입력 2022-04-10 11:01:39
    • 수정2022-04-10 11:12:56
    정치
내일(11일)과 13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공식 집권 10년을 앞두고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절대 충성과 체제 결속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노동신문은 오늘(10일)자 1면 기사에서 '조국(북한)의 품'은 '총비서(김정은)'의 품이라며 김정은 위원장을 국가와 동일시한 뒤, 김정은 위원장을 '절세의 애국자'라고 칭송하고 절대적인 충성을 강조했습니다.

또 노동신문은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등을 의식한 듯 '시련의 폭풍이 아무리 세차다고 해도' 김 위원장의 '애국의 뜻과 정을 새기며' '세계가 선망하는 사회주의 이상국으로 일떠세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노동신문은 평양 송화거리와 보통강변 주택지구, 함경남도 검덕지구 등의 대규모 주택 공급, 육아법 시행, 그리고 협동농장에 대한 대부 상환 면제 등을 주민 생활 향상을 위한 김 위원장의 대표적 성과로 제시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2011년 12월 17일 부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숨진 뒤 후 같은 달 30일 북한군 최고사령관에 추대되면서 사실상 집권했지만, 공식 집권은 2012년 4월 11일 노동당 제1비서, 4월 13일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추대와 함께 시작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북한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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